1일차 : 홍콩, 저녁 나들이 마치고 셩완에서 숙소로 걸어오는 길 트램타고 셩완역 부근서 내려서 걸었는데 왠 좁은 골목 사이로 사람들 수십명(백여명??)이 보이는거다. 그 때가 밤 12시가 다 된 시각에 부근 상가는 다 닫은 조용한 지역이었어서 완전 의외였다. 그래서 두근두근... 슬며시 어둠 속으로 다가가 봤는데...? 다들 스마트폰을 보고 있길래 슬쩍 보니까 포켓몬go에 심취 중이었다. 한국은 미발매 상태라 감흥이 없었는데 대단한 게임이구나....;; 이곳 뿐 아니라 홍콩 곳곳에서 포켓몬 사냥 중인 트레이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도 삘 받아 설치했는데 정작 마카오 가서 실행했다. 저건 고가의 이벤트 트램인데 안에서 음식먹고 술먹고 그런갑다. 맥도날드도 호텔 부근에 있었지만 좀 과하니 패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