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왔다. 간만에 요거 사러 커피리브레 카페 연남점까지 다녀오면서 경의선 철길 산책도 하고 홍대 구경도 하고 잘 놀았다. 리브레 싱글오리진 커피 원두는 매주 변경되는데 그래서 매 번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 보통은 늘 중강배전 원두로 사 온다. 이번에는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원두가 그 녀석 이었다. *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산미 2 스윗니스 4 테이스티 노트 복숭아, 호두, 캐러멜, 밀크초콜릿 며칠 묵혔다(?) 개봉하니 살포시 오일리해진 까무잡잡한 원두를 만날 수 있었다. 산미는 거의 없고 고소하니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