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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루앙프라방 '17 14

[결산]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결산 (2017/03/04~03/12)

*2017년 3월 4일 ~ 3월 12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입국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 * 항공권 : 씨엠립>루앙프라방 인당 14.5만원, 루앙프라방>쿠알라룸푸르 인당 6.6만원 => 직전 여행지인 호치민에서 씨엠립 갈때 다구간으로 씨엠립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티켓도 한번에 예약함.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했고. 구간별 요금으로 1/N 하면 인당 15만원 정도의 티켓(최종요금) 루앙프라방 진입하는게 싸게 가는게 별로 없다. => 루앙프라방에서 쿠알라룸푸르 나가는건 에어아시아 이용. 에어아시아 킹왕짱싸다. 에어아시아 중심도시가 쿠알라룸푸르라서 그곳과 연결된 직항은 거의 다 싸다고 보면 된다.동남아 여행에서는 에어아시아(에어아시아X포함)를 잘 이용해야함 * 숙박 : 8일 숙박...

[루앙프라방-스냅샷] 사진들. 잡담들. 201703 - 90일간의동남아일주

탁발 때 원래는 아마도 밥이랑 반찬을 주로 줬을텐데 (현지민들은 밥 이외에 반찬인듯한 것을 스님들에게 챙겨주더라) 뭔가 관광코스화되면서 과자가 엄청나게 늘어난게 아닐까 생각되었다. 정작 스님들이 받을 때 한 바구니에 밥과 과자를 같이 담는 경우가 많아 밥의 위생이 살짝 걱정. 시주받는 양이 많아 가득차면 옆에 바구니에 일부를 덜어 내려놓고 간다. 탁발이 마무리될 때 쯤에는 사원 부근의 현지민들 앞에서 기도(염불?)을 해주고 간다. 주로 나이든 분들이 저기서 마무리 인사를 기다리고 있으심. 사원에서 만난 배고픈 길냥이. 우릴 보더니 엄청 낑낑대며 다가왔다. 배고픈 모양인데 사원 스님들이 밥 안챙겨주나봄;; 사원이니 고양이 밥 없는게 당연한건가. 우리도 줄만한게 없어서 탁발 지나는 길에 떨어진 밥을 가져다 ..

[루앙프라방] 최고 맛집 빅트리카페 Big Tree Cafe (제육볶음 강력 추천!)

메콩강변에 위치한 빅트리 카페 Big Tree Cafe. 이름은 카페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카페 메뉴들도 다수 제공하지만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 분이라 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어서이다. 루앙프라방에 한국식당이 대표적으로 유토피아 쪽 라인에 있는 김삿갓 과 메콩강변에 있는 빅 트리 카페 가 있는데. 김삿갓은 고깃집 느낌이라 담백한 한식을 찾아 이 쪽으로 왔다. 네델란드인 남편과 결혼하여 루앙프라방에서 정착하신듯 하다. 카페도 넓찍하고 예쁜데.. 한국 음식은 가격이 살짝 비싼가? 제육볶음 정식 (65k), 김치볶음밥 (35k) 라서 주문하고 살짝 후회되고 있는데 제육 상차림이 나오자마자 마음 속으로 잠시나마 그런 생각했던 것이 죄책감이 들었다. 동남아 여행 한달만에 만나는 완벽한 ..

[루앙프라방] 새벽 탁발, 왓 시엥통 구경, 왓센 카오소이 맛집, 샤프론 커피 카페, 저녁은 한국음식! 20170311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탁발(탓밧) 구경을 나갔다. 왓센 쪽으로 걸어서 620 쯤 도착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가...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가 지난번 나왔을 때와 비교도 안되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다. 630정도면 파장 분위기였었는데 오늘은 거의 7시까지 진행되었다. 메인 거리에 시끄러운 관광객 (한국,중국) 이 너무 많아서 강 쪽으로 한골목 위 올라갔다. 이 쪽은 서양할아부지할무니들 라인이라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왓 시엥통 Wat Xieng Thong 이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아직 입장료를 안받길래 슬쩍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유리로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만들어둔 것들이 많아 루앙프라방에서 본 사원 중 가장 화려했다. 왓 씨엥통 둘러보고 왓 쎈 부근 카오소이 맛집 (진짜 구글맵에 카오소이 누들집 으로만 등록..

[루앙프라방] 아침은 고급 브랙퍼스트, 저녁은 전통음식 신닫, 푸시산 야경 20170310 - 90일간의동남아일주

박근혜 탄핵 확정 소식으로 아름답게 아침을 시작했다. 레알 굿모닝. 어제 불닭볶음면 먹고 잤더니 속이 쓰려오는지라 아침은 좀 편안하고 고급지게, 우리 숙소인 Villa luang sokxay에서 30m 건너에 있는 L'Etranger Books & Tea 로 왔다. 전에 커피 마시면서 브랙퍼스트 메뉴 있는 것을 확인해둔터였다. 근데 이 집은 좀 비싼 집이긴 함. 브랙퍼스트 스페셜 (빵,계란후라이두개,pot 커피, 과일 조금)이 40, 게다가 라떼가 선택함 무슬리 (허니, 요거트, 무슬리, 과일) 도 차가 없는데도 40이나 한다. 팟 커피가 양이 많아서 결과적으로는 커피 따로 안시켜도 될뻔했는데 뭐 느긋하게 커피 마시면서 오전을 보냈다. 맛은 좋음. 무슬리에 요거트가 너무 묽어서 별로라는 라떼의 의견. 라..

[루아프라방] 유토피아 부근 숙소 villa luang sokxay 룸컨디션

방 크기는 나쁘지 않음. 발코니 상태 괜찬음. 화장실에 창문이나 환기구가 없어 계속 습함. 온수 나옴. 조용한 방을 찾아 온건데 밤 되니까 앞에 레스토랑이랑 부근 현지민 집에서 노래 틀고 소리지르고 난리임. 3일치 선불 준거 살짝 후회 되고 있음.(숙박사이트는 1박 30달러 정도인데 직접 현금으로 25달러 정도 지급) 방 바닥이 나무인데 청소가 잘 되는거 같지 않음. 천장에 쥐 돌아다니는 소리 들림. 아저씨가 모기 없다고 했지만 그럴리가... 모기 있음. 일층에 뜨거운물 포트와 차와 커피가 무료로 제공. 티비 수신상태가 매우 나빠 볼 수 없는 수준. 방 개수가 적어서 그런가 인터넷은 게하치고 좋은 편 (스트리밍으로 티비 봤음)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아래를 꾹 눌러 더..

[루아프라방] 모닝마켓, 카오소이, 조마베이커리, 새 숙소와 유토피아 Utopia 20170309 - 90일간의동남아일주

아침먹으러 나왔는데 부근 국수집이 다 문을 닫았다. 한...참을 메인거리를 걸어 모닝마켓에서 귤 1kg(귤 너무 비싸! 13이라니) 살짝 바가지 쓴 기분으로 사고, 학교 앞에 있는 국수집에서 곱빼기로 아침. 루아프라방 국수는 양이 너무 작아서 빅사이즈를 먹어야 한다. 카오소이인데 이 집은 된장 많이 넣어줘서 뼈해장국 먹는 느낌이다. 입이 짭조름해져서 돌아오는 길에 조마베이커리에 들렀다. 아침부터 손님들이 폭풍처럼 몰려온건지 미쳐치우지못한 그릇들이 산더미네. 아메리카노 19 랑 초코케이크 24 주문하고 이층으로 올라갔더니 사람 한명도 없다. 한적하고 시원하니 좋쿠먼. 커피는 역시 어제 Le Banneton 보다 여기가 낫다. 초코케이크는 그냥 좀 평범한데 먹을만 하다. 드디어 nirasim guesthou..

[루앙프라방] 최고빵집 Le Banneton, 새로운 숙소와 계약 체결, 유심 호구될뻔 20170308

새벽 6시에 눈 뜬 김에 오늘도 탁발 보러나가려는데 게하 문이 잠겨있다. ㅠㅜ. 담을 넘어볼까 했는데 창틀이 뽀족해서 가랑이 찢길거 같아 포기. 여섯시 반에도 나가봤는데 여전히 잠겨있다. 아줌마 늦잠자나... 결국 푹 자고 7시 넘어 일어나서 산책 겸 아침 먹으러 나갔다. 가다가 로얄팰리스뮤지엄 들어가서 옆에 사원 같은거 보고 (사원과 불상이 황금빛이 번쩍번쩍) 대통령 조각상 보고 박물관 들어가볼까 하는데 티켓 사란다. ㅋㅋㅋㅋ 사진도 내부는 못찍는거 쿨하게 패스. 다시 아침을 위해 고고. 루앙프라방 최고의 빵집이라는 Le Banneton 에 도착했다. 여기 크로와상은 정말 맛나다고. 카푸치노 20 아메리카노 10 크로아상 9 팡드쇼콜라 11 팡오레쟌 13 요렇게 주문해서 먹어보는데. 한입 먹고 엄지엄지..

[루앙프라방] 아침 탁발, 씨엥통 까오삐약 국수, 수영장 라피스토체 20170307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새벽 네시반에 잠이 깬 김에 탁밧(탁발) Tak Bat 행사에 나가려는데 게하 정문이 잠겨있다. ㅋㅋㅋㅋ. 그래서 다섯시반이나 여섯시쯤 사장님 눈뜨며 나가자고 기다리다가 다섯시 좀 넘어 살짝 다시 확인해보니 그새 자물쇠를 풀어두셨네. 아직 해 뜰 기미도 없는 새벽 메인스트리트를 걸어간다. 골목 나가면 바로 사원이 있어서인가 이 쪽에도 탁발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고, 계속 걸어가서 큰 사원들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역시나 패키지 그룹들이 시끄럽게 모여있다. 좀 조용히들 참여하지 이리저리 플래시 터트리고 잡담하고... 이건 가이드들 문제도 큰 듯. 가이드들부터가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 다 중국이랑 한국. 여섯시가 가까워오면 사원에서 스님들이 줄지어 나오기 시작한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지나가는 스님들에..

[루앙프라방-스냅샷] 꽝시폭포 Kuang Si Waterfall 온종일 투어 20170306 - 90일간의동남아일주

꽝시폭포를 보통 툭툭이들은 2시간 정도 남짓 머물다 오지만 그건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 빼면 포토만 찍다 오게되는거라 협상의 여왕 라떼가 툭툭 아저씨를 매우 후려쳐서 9시 30분 루앙프라방 출발 - 16시 꽝시에서 출발 일정으로 인당 50k 에 다녀왔다. 꽝시 입구는 완전 관악산 입구처럼 식당들이 많음 입장료는 20k 가장 윗쪽 폭포 말고는 별거 없고, 중간 쯤에 수영할만한 살짝 넓은 지역이 있다. 석회암이 녹아 물 색이 저렇다는데 너무 탁해서 대실망. 에메랄드 빛은 개뿔. 물 속에 물고기가 많은데 정작 물안경 쓰고 들어가면 너무 탁해서 안보인다. 그리고 물이 너~무 차다. 꽝시폭포 젤 위에거 보고 왼쪽 길로 올라가면 폭포가 떨어지는 윗쪽 지역에 갈 수 있다. 이 곳이 제일 멋진 곳. 넓게 수영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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