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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씨엠립&앙코르와트 '17 23

[결산]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결산 (2017/02/25~03/04)

*2017년 2월 25일 ~ 3월 4일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입국 ~ 3월 4일 루앙프라방으로 출국) *항공권 :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다구간 (호치민>씨엠립>루앙프라방) USD 490 (원화 58만원) => 구간으로 나누면 약 29만원에 2인 최종 요금. 씨엠립 입출국 항공편이 대체로 비싸서 -_-a 여러 방법을 찾은 끝에 다구간 예약 시 최저 요금이 되는 것을 발견! *숙박 : 7박 24.7만원 (일평균 3.5만원) => 첫날 숙박하고 맘에들어 일주일치를 선금으로 현장지불해버렸는데 그러지 말자 -_-a 일단 같은 방에 3일 이상 묵으면 질리기 시작하고, A급 호텔이 아닌 이상 관리가 잘 안되서 점점 지져분해진다. 그리고 현지에 묵다보면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찾기 힘든 좋은 숙소들이 눈에 띈다. *비..

[씨엠립] 혼자 떠난 앙코르와트 일출 투어, 외국인 가격에 옥수수 사기 20170303 - 90일간의동남아투어

라떼는 아무래도 장염인거 같다. 새벽에 일어나 몸이 좀 나아지나 했는데 열이 다시 올라 해열제먹고 쉬기로하고 나라도 일출사진 찍어오라고 해서 새벽길을 나섰다. 툭툭 아저씨한테 선라이즈 온리 8달러로 스케쥴 변경하고 출발. 우아 새벽... 춥다. 점퍼 입고오길 잘한듯. 5시20분쯤 도착하게 되는데 당연히 깜깜하다. 핸드폰 손전등 의존해서 성지순례 행렬처럼 수백명의 사람들이 진입한다. 이렇게 깜깜하면 하늘에 별이 쏟아져야하는데 잘 안보이네. 일출 망삘이... 다들 앙코르와트 내부의 연못 앞에 자리잡고 앉지만(대부분 왼쪽) 한시간은 기다려야하기에 그냥 중앙 대로에서 별이나 보며 기다리고 있다. 일출 관람 현장은 난장판이다. 도시락 까먹는 사람들. 떠드는 사람들. 담배피는 사람들. 물건 파는 상인들. 주위는 온..

[씨엠립] 아침 산책 킬링필드 Wat Thmei, 앙코르와트 일출 툭툭 예약, 병마와 싸우는 라떼 20170302 - 90일간의동남아일주

새벽 6시에 눈비비고 일어나 아침 산책. 킬링필드 희생자들의 유골이 안치된 Wat Thmei 를 향해 떠났다. (왕복 5km 정도 코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노점에서 아침식사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시간여를 걸어 도착한 왓 트메이는 규모가 크진 않아 간단히 둘러볼 수 있었다. 아침부터 한국인 단체 버스도 왔다가고... 불상에 시주도 하고... 그리고 사원에 망고나무가 있었다! 나무에 망고가 막 주렁주렁 열렸엉. 대박 신기. 보리수 나무 열매도 보고. 사원 옆 민가에서는 아침부터 음악 크게 틀고 결혼식을 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 산책 성취가 많네. 돌아오는 길에 요티아우(밀가루 튀긴빵) 1000리엘에 두개 사서 귀가. 라떼말로는 중국서도 많이 먹는거라고 한다. 루앙프라방 첫날 숙소 ..

[씨엠립] 진짜 앙코르 나이트마켓 은 여기? 이탈리아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수제 파스타 20170301 - 90일간의동남아투어

아침 7시 밖에 안됐는디 옆 건물인 학교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가 엄청나다. 병아리떼들 모아논거 같아. 호텔 뒤에도 모양이 좀 다르고 후져보이는 호텔같은 건물이 있는데 울 호텔서 길이 이어져있다. 슬쩍 가서 보니 호텔은 맞는디 이름은 따로 없음. 원래 우리 슈페리어룸이 저기였는데 룸업글해줬던게 맞나보다. 저리로 들어가는 손님들 있네. 바로 옆에도 신축 호텔 건설 중인데 여기 거일거 같다. 조식먹는데. 나이많은 서양인 직원이 돌아다니며 직원들에게 잔소리한다. 사장님 등장인듯. 수영장 물이나 좀 깨끗하게 해주지라고 생각하다 캄보디아가 물부족 국가라 이정도로 하나보다라고 라떼와 의견을 모았다. ngo에서 우물건설 사업을 계속 하기는 하는데 한정된 예산으로 너무 얕게 파서 금새 못쓰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

[씨엠립-스냅샷] 앙코르와트 Angkor Wat 바칸(최고 성소) 오르기 20170228

지난 번 앙코르와트는 일몰투어로 한시간 남짓 살짝 구경만 해서 그랜드투어 마지막 코스로 앙코르와트를 추가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칸(최고승려와 왕이 오르던 성소). 오를 수 있는 시간과 인원 제한이 있다. 이렇게 땡볕에 기다려야 한다 ㅠ.ㅜ 그나마 점심 때라 그런가 단체 관광객이 빠지면서 삼십분 정도 기다리고 오를 수 있었다 오를 때 요렇게 패스를 받고 내려온 후 반납한다. 계단을 만들기는 했는데 급경사인건 여전해서 후덜후덜하다. 가장 높은 곳이라 앙코르와트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칸 안에도 부처님과 무희들이 있고 다 보고 나면 이걸 다시 내려가야 한다. 어휴. 부처님 안녕히 계세요. 앙코르와트 벽면에는 수많은 벽화가 그려서 당시의 전쟁,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신화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씨엠립-스냅샷] 앙코르와트 그랜드투어 - 프레 룹 Prae Roup Temple 20170228

프레룹은 육신의 그림자 라는 뜻이다. 이곳도 꽨 급경사로 오르는 구간이 존재한다. 앙코르와트 그랜드 투어 의 마지막 코스이자 일몰 코스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 대미의 장식은 고난이 함께한다. 다행히(?) 최종 탑은 오르기 금지 찢어질듯한 허벅지와 가빠진 숨을 진정시키며 당을 섭취했다. 이 곳도 벽돌로 지은 사원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서 좋은 일몰 코스다. 하지만 우린 이 담에 앙코르와트를 가기로 했고, 오전에 그랜드 투어 코스를 다 도는 일정이라 패스. 이걸 다시 내려가야하네. 하아... (사실 내려가는 길이 더 쉽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씨엠립-스냅샷] 앙코르와트 그랜드투어 - 이스트 메본 Eastern Mebon 20170228

이스트 메본은 지금은 말라버린 거대한 저수지인 이스트 바라이 East Baray 위에 세워진 수상 사원이었다. 메본 이라는 말은 은총이 넘치는 어머니 라는 뜻이다. 사자상과 코끼리상이 많이 보인다. 코끼리 덕분에 라떼가 매우 좋아한 사원 사자들 엉덩이도 튼실튼실 다른 주요 사원들과 달리 벽돌로 지어졌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씨엠립-스냅샷] 앙코르와트 그랜드투어 - 따 솜 Ta Som Temple 20170228

타 솜 사원도 작고 숲에 둘러싸여 있어 쉬어가는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다. 뭔가 그랜드 투어 코스가 더 쉽다랄까? 박쥐가 많이 산다. 박쥐 똥 주의. 나무가 쓰러졌는데 다시 뿌리를 내리고 가지도 위로 올라가고 있다. 놀라운 생명력!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씨엠립-스냅샷] 앙코르와트 그랜드투어 - 닉 뽀안 Neak Pean 20170228

닉 뽀안 사원은 또아리를 튼 뱀 이라는 뜻으로 거대한 인공 저수지인 자야타타카 Jayatataka 안에 있는 수상사원이다. 사원 자체는 작고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들어가는 길이 더 예쁨 사원의 중심부에 가로세로 70미터의 연못이 있는데 우주의 가장 꼭대기인 히말라야에 있는 호수 아나바타프타를 의미한다. 중앙의 또아리를 튼 뱀은 석가모니가 수행할 때 나타나 석가모니를 보호한 머리 일곱달린 뱀의 전설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뱀의 동서남북으로 인간 말 사자 코끼리의 조각상이 있다. 부처님에게 인사도 드리고 건기에는 물이 말라 볼거리가 더 없다고 한다. 우기가 더 좋다고 함. 살짝 쉬었다 가는 느낌으로 왔다 철수.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씨엠립-스냅샷] 앙코르와트 그랜드투어 - 프레아 칸 Preah Khan Temple 20170228

프레아 칸은 동서 방향으로 설계되어 서쪽 문으로 진입하면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관람할 수 있다. 프레아 는 신성하다는 뜻이고 칸 은 칼을 뜻한다. 신성한 칼이 보관되어 있었다 한다. 정문 옆에서 가루다 상 발견! 가루다는 비슈뉴 신이 타고 다니는 새라고 한다. 그래도 얘도 신급인듯? 일찍 나와 선선하고 아침 햇살이 좋으다. 왕이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지은 사원으로 남성적인 조형물들이 많이 보였다. 얼굴이 파인 조형물들이 좀 있는데 흰두교와 불교가 번갈아 정권을 잡으면서 다른 종교에 대한 억압 정책이 시행되어서... 라고 추측해본다. 여기도 구멍에 보석이 가득했을텐데... 사원의 중앙에 있는 사리탑 스투파 관리직원이 찍어준 커플 포토. 저기가 포토 포인트라며 찍어주더니 팁 달랜다 ㅋㅋㅋㅋ 원숭이로 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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