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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꽃스타그램 58

제주 마이시크릿포레스트 꽃과 초록초록한 풀들이 반기네.

제주 세화해수욕장에서 성산일출봉 보러 내비 찍으면 일주동로 말고 샛길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서 빠져나가서 방문하는 곳이다. 제주도와 이니스프리에서 쓰레기 매립장 위에 만든 생태공원 같은건데 축사도 있고 쓰레기 냄새도 좀 있어서 그런가 사람이 거의 안와서 강아지 산책 장소로 주로 이용된다. 겨울에 왔을 때는 황량했는데 따뜻한 봄이 되니까 풀과 꽃과 나무들이 초록초록하다. 원래는 잔디일텐데 잡초가 엄청나게 올라왔다. 꽃들도 많이 피었다. 계속 관리가 되는 곳이라 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인디언국화, 인디언천인국 옥스아이데이지, 불란서국화, 프랑스국화 유리호프스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산책하러 와볼만함. 가끔 줄풀린채 돌아다니는 강아지 보일 때가 있으니까 조심. 진드기 철에는 진드기 많으니까 조심..

제주 봄꽃~여름꽃 : 송엽국, 양귀비, 낮달맞이꽃, 샤스타데이지 #꽃스타그램

송엽국 (람프란서스) 아니 뭐 이렇게 크게 자랗나 싶을 정도로 컸다. 해풍 맞으면서 바닷가에 주로 자라는 애들인데, 날씨가 좋았는지 엄청 큼직했다. 낮달맞이꽃 분홍색은 달맞이꽃 양귀비꽃 (개양귀비) 빨간색은 양귀비 꽃 불란서국화 (옥스아이데이지, 프랑스국화) 하얀 애들은 불란서 국화 검색이 그렇게 나오는데 아마 맞을거임. 같은 시즌에 꽃 피는 샤스타데이지는 좀 다르게 생겼음. 얘가 좀 더 작고 야리야리함. 제보에 의하면 샤스타 데이지 라고 합니다. 구분하기 넘나 어렵네요. #꽃스타그램 #봄꽃

미당에 무화과 그리고 딸기 #제주살이

마당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작게 열렸다. 우리집이 일조량이 낮아서인지 기온이 낮아서인지 무화과 나무가 비실비실하고 몇년째 무화과가 맺히기는 하는데 단맛이 안나서 못먹는다. 무화과 나무 아래에는 딸기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는 딸기 몽우리가 맺히기 시작. 딸기 은근 다년생이라 그냥 방치해도 매년 십수개씩 수확(?)해서 맛을 본다. 딸기는 그래도 딸기 맛이 난다. ㅋㅋㅋㅋ #꽃스타그램 #식물스타그램

살구꽃과 벚꽃의 차이점? #꽃스타그램

살구꽃 직접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구꽃을 벚꽃인줄 알고 지나칠거다. 나도 이 나무가 작년에 살구가 달린 것을 보기 전까지는 그냥 벚꽃인줄 알았음. 근데 알고나서 보니까 차이가 보인다. 사진의 살구꽃은 연남동에서 연희동 지나가는 길목에서 자라고 있다. 요거이 벚꽃인데 위에 살구꽃이랑 차이가 느껴지나? 바로 색감이다. 그거 말고도 자세히 보면 좀 더 다른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색이 벚꽃은 초록초록하고, 살구꽃은 울긋불긋하다. 요렇게 살구꽃은 전반적으로 붉은 기운이 가득하다. 근데 또 핑크핑크 분홍부농한 벚꽃들이 있던데... 그거랑 대놓고 비교는 못해봐서 차이가 여전히 확 나올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나뭇가지 결 느낌도 좀 다름. 뭐라 설명이 어려운데 살구나무가 좀 더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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