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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콕 '15 12

[방콕-12] 쇼핑의 피로는 역시 마사지로 회복! 고오급 마사지샵 아시안허브, 그리고 귀국.

방콕에서의 마지막 저녁, 우리는 온종일 쇼핑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하여 낮에 예약해둔 아시안 허브 마사지샵으로 향했다. 수쿰빗 데이비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고급 마사지샵답게 깔끔한 분위기다. 저기 보이는 아이패드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5% 할인해준다. 아직도 내 여행용품 보관함에 고이 보관되어 있... 담달 여행갈 때 챙겨가야겠구나. 낮에 쇼핑한 등판은 셔츠 + 앞판은 흰티 느낌의 멋쟁이 옷. 태국 사람들이 비만이 적어 그런가 옷이 내 몸에도 엄청 슬림하게 짝 붙는다. 멋은 있는데 자주 입기엔 살짝 불편한... 근데 티셔츠니까 결국엔 몇 번 세탁하면 상하니 열심히 입었다. 그 해 입고 다음해에는 목이 살짝 늘어나서 슬펐음 ㅠ,ㅜ 요것도 쇼핑 겟 아이템. 라떼가 여름 내내 알차..

여행/방콕 '15 2017.01.16

[방콕-11] 쇼핑센터 투어 : 터미널21, 시암센터, 시암파라곤

귀국 하루를 앞두고 우리는 쇼핑에 나섰다. 숙소인 데이비스 호텔에서 걸어 북진하다 프폼퐁역에서 위아래 수쿰빗 거리를 구경하며 터미널21을 향했다. (걸어서 돌아다닐거면 좀 넉넉하게 천천히 일정 잡고 도는것 추천한다. 터미널21까지 걸어가다 이미 지쳐버린다. 방콕 첫 여행이라 내 관광 욕심이 폭발한 하루여서 라떼님이 매우 지쳐했다.) 아속역에 있는 터미널21을 구경하고 지하철을 타서 시암역에 내려서 시암센터와 시암파라곤을 가는게 오늘의 코스. 프폼퐁역 부근 공원 수쿰빗 거리를 요리조리 구경하며 아속역 터미널21로 향했다. 드디어 터미널21 !!! 터미널21은 쇼핑몰이라 환전하는 곳이 있다. 우리는 쇼핑몰 안에서 하진 않았고 지하철(여긴 지상철이긴 하지만) 육교와 터미널21이 이어지는데 그 길목 환전소에서 ..

여행/방콕 '15 2017.01.05

[방콕-10] 데이비스호텔에서 걸어서 프롬퐁역까지 (레몬그라스에서 점심)

데이비스호텔에서 프롬퐁역(Phrom Phong) 사이에는 방콕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스쿰빗 거리가 이어진다. 정확히는 스쿰빗 24 번 거리임. 이곳에는 외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고급 식당도 많고, 고급(?) 호텔도 많이 있어 럭셔리한 관광을 지향한다면 괜찮은 지역이다. 걸어서 터미널21 쪽으로도 갈 수 있고 (사실 좀 먼데 구경하며 가다보면 도착) 좀 넉넉하게 일정을 잡는다면 골목골목 돌아다녀보고 싶은 방콕 부촌 지역이다. 우리가 묵었던 더 데이비스 호텔 메인윙 조금만 걸어서 북쪽으로 가면 데이비스호텔 코너윙 이 나온다. 1층에 스타벅스도 있고 이쪽이 더 신축건물인데, 메인윙은 낡았지만 수영장이 메인윙에 있어서 수영 좋아하는사람들은 메인윙에 묵는게 편하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스쿰빗 24 (Soi Sukhu..

여행/방콕 '15 2016.12.28

[방콕-09] 다음날 아침, 데이비스호텔 수영장 즐기기!

전일 쏜통포차나에서의 심야 과식을 청산(?)하기 위하여 다음날 아침부터 메인윙 9층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메인윙에 묵은 이유가 이 수영장 때문이다. 코너윙 건물에서는 수영하려면 여기까지 와야는게 엄청 귀찬... 가격 6만원대 호텔에 이정도 수영장이라면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적절하고 깔끔한 수영장이 우리를 반긴다. 사실 시설물이 살짝 낡기는 했었음. 저 위 쪽에서도 쉴 수 있는데 바닥이 물이 흘러서 뽀대나는 포토 포인트다. 1.4M 수영장!! 수영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맘에드는 깊이다. 유아풀이 따로 있는 호텔이 아니라서 아이들을 마주칠 가능성이 낮다는 것도 장점. 우리가 이용할 때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독점하다시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도 잘들어서 일광욕 하기도 딱 좋다...

여행/방콕 '15 2016.12.27

[방콕-08] 오늘 야식은 방콕 쏜통포차나 푸팟퐁커리

숙소를 데이비스 호텔로 정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방콕 3대 푸팟퐁커리 맛집인 쏜통포차나 SORNTHONG POCHANA 를 걸어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밤 11시를 향해가는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저녁 겸 야식 겸 오늘 먹을테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밤거리를 나섰다. 호텔 맞은편의 패밀리마트를 사이길로 가지 않고 호텔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게 남쪽임) 가다가 테스코 로터스 익스프레스가 보이는데 홈플러스 같은 마켓이다. 돌아오는 길에 음료 사옴 맥도날드도 지나서 바로 쏜통포차나가 보인다. 한국인이 방콕가서 찾는 푸팟뽕커리 맛집 중에 손꼽히는 집이라고 한다. 한국인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 한국어 메뉴판이 있음 ㅋㅋㅋㅋ 우리 먹을 때도 3팀인가 4팀이 한국사람이었다. 우린 ..

여행/방콕 '15 2016.12.23

[방콕-07] 로빈슨백화점 옆에서 마사지 받고 스쿰빗 데이비스 방콕 호텔 로 이동

왓 아룬 야경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로빈슨백화점 옆 골목에 있는 사바이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가기로 했다. 요기 막상 구글맵으로는 검색 안되고 sabai massage 검색하면 다른 곳이 나온다. sabai 라는 말이 태국어로 how are you 정도의 뜻이라서 사용하는 가게가 참 많다;; 저 위치로 기억하고 있는데 로빈슨백화점 정문을 바라볼 때 왼쪽 골목이다. 발마사지만 받았던가 발이랑 어깨 복합 상품으로 받았던가 가물가물한데, 외국인에게는 영어 메뉴판을 준다 (그리고 살짝 가격 높은데 그러려니 하자 ㅋㅋㅋㅋ) 마사지는 매우 만족! 가성비 참 좋다. 마사지샵은 아주 고급 아니면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찾아가는게 정답인듯 하다. 어제 그 녀석 오늘도 있네. 안녕. 우린 이제 떠나. 안녕 ..

여행/방콕 '15 2016.12.22

[방콕-06] 석양이 진다! 방콕 더데크 왓아룬 야경 보러~.

방콕 페닌슐라 호텔에 2박3일간 묵으면서 짱박혀있길 좋아하는 내 성격 때문에 카오산 쪽이나 왕궁 쪽 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보기 위하여 왕궁 지역으로 수상보트를 타고 넘어가기로 했다. 페닌슐라에서 사톤 선착장 넘어가서 수상버스(보트) 티켓 (70바트x2)을 사서 왕궁 지역에 있는 타 띠엔 Tha Tien 선착장(N8번) 으로 이동. 교통체증이 워낙 심한 방콕이다보니 관광객 말고 현지인들도 보트를 이동수단으로 많이 이용한다. 사람도 많고, 시간도 애매하여 왕궁을 들어가지는 않고 주위 거리를 돌아 야경이 멋지다는 왓아룬 야경 포인트를 찾아가기로 했다. 뭔가 엄청난 관광지를 기대했는데 왕궁 주변은 그냥 로컬 시장 거리다. 우와 온통 금색이네. ㄷㄷㄷㄷ 저거 진짜 금으로 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행/방콕 '15 2016.12.21

[방콕-05] EAT, SWIM, AND 방콕 페닌슐라 애프터눈티

방콕 페닌슐라 호텔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애프터눈티' 라고 한다. 물론 난 무지하니까 라떼가 알아서 패키지 상품으로 예약했다. 호텔 투숙객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손님이 많이 오니까 체크인할 때 애프터눈티 언제 이용할지 THE LOBBY 식당에 말하고 예약해두면 좋을 것 같긴한데 우린 예약하고 갔었나, 그냥 내려갔었나 가물가물;; 애프터눈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간단한 캐주얼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숙박에 포함된 경우가 아니고 그냥 이용한다면 1인 3만원 쯤 하는 가격이니까 경험해보고 싶다면 숙박 예약할 때 잘 계산해보면 된다. 포함 상품으로 투숙했다면 요렇게 체크인할 때 바우처를 준다. 음... 날짜 찍혀 있는거 보니까 체크인할 때 이용시간 미리 말해놨었나? 일단 애프터눈티는 애프터..

여행/방콕 '15 2016.12.20

[방콕-04] 실롬 로컬 거리 나들이, 페닌슐라호텔 심야 풍경과 수영장

오전을 페닌슐라 호텔 수영장에서 씐나게 보낸 (관련링크) 우리는 실롬 거리를 놀러나가기로 했다. 페닌슐라 보트를 타고 사톤 피어(Sathon Pier Ferry Crossing) 로 이동해서, 나들이 시작! 로빈슨 백화점 (Robinson Department Store) 앞에서 인증샷! 요기 마트랑 식당이랑 각종 필요한 상점들이 다 있다. 유심 필요하면 여기서도 가능하다. 돌아다니다보니 오리엔탈 페리 선착장(Oriental Ferry)이 보였다. 근데 완전 허름한 골목길 사이라 요런 곳에 있다는게 신기. 배가 고파진 우리는 김밥천국 포스를 풍기는 로컬 식당을 골라서 들어갔는데, 주문에서 난관이.. 당연히 사장님은 영어가 안되고, 영어 메뉴판도 없고, 그래서 라떼가 음식 그림 가리키며 놀랍게도 주문에 성공..

여행/방콕 '15 2016.12.16

[방콕-03] 방콕 페닌슐라 호텔 조식 & 환상적인 수영장

다른 숙소에서는 조식을 넣던 빼던, 방콕 페닌슐라 호텔 조식은 걍 포함하는게 좋다. 주위에 아침부터 먹을만한 곳 찾기도 힘들고, 강을 바라보며 먹게되는 페닌슐라 호텔 조식이 꽤 만족도가 높다. 우리는 페닌슐라 호텔에 있어요 :) 떡 하니 뒤로 페닌슐라 보트가 보인다.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각각의 퀄리티는 좋아서 따뜻한 오전 햇살을 받으며 즐겁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당 안쪽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 이런 곳은 역시 밖에서 먹어야 제맛이지. 비둘기들이 막 날아드는데 내쫓지 않고 같이 옆에 두고 식사하게 되는 평화로운 오전. 밥을 먹었으니 이제 수영장을 이용해 볼까? 세 구역으로 나뉘어 기~~~~~~~~~~~~~~일 쭉하게 늘어져 있다. 물을 깨끗하고,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방콕이라 다들..

여행/방콕 '15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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