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의 마지막 저녁, 우리는 온종일 쇼핑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하여 낮에 예약해둔 아시안 허브 마사지샵으로 향했다. 수쿰빗 데이비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고급 마사지샵답게 깔끔한 분위기다. 저기 보이는 아이패드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5% 할인해준다. 아직도 내 여행용품 보관함에 고이 보관되어 있... 담달 여행갈 때 챙겨가야겠구나. 낮에 쇼핑한 등판은 셔츠 + 앞판은 흰티 느낌의 멋쟁이 옷. 태국 사람들이 비만이 적어 그런가 옷이 내 몸에도 엄청 슬림하게 짝 붙는다. 멋은 있는데 자주 입기엔 살짝 불편한... 근데 티셔츠니까 결국엔 몇 번 세탁하면 상하니 열심히 입었다. 그 해 입고 다음해에는 목이 살짝 늘어나서 슬펐음 ㅠ,ㅜ 요것도 쇼핑 겟 아이템. 라떼가 여름 내내 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