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마카오&홍콩 '16

[마카오&홍콩-07] 홍콩 최고의 커피를 만나다. 'Cafe Corridor 카페 코리도',코즈웨이베이,타임스퀘어 앞

카노라떼 2016. 11. 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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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홍콩 여행 2016.10.27 ~ 2016.11.01>

1일차 : 홍콩, 코즈웨이베이, Cafe Corridor(카페 코리도), 타임스퀘어 앞 쪽에 위치

 

홍콩 여행 목적 중에 하나가 맛난 커피집을 찾아보는 거였는데 취합한 것 중에 가장 먼저 방문한,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카페는 Cafe Corridor 였다. 코즈웨이베이 번화가 사이의 작은 카페라 간판 찾느라 고생도 좀 하고 큰 기대는 없었는데 환상적인 맛을 만났다.

 

 

일단은 호흥키 식사 마치고 하이산플레이스 지하 2층에 있는 제이슨 Jason 에서 쇼핑 좀 하고...

 

 

과일은 실해보이긴한데 상점 특성 상 좀 비싸다 ..;;

 

 

어반 베이커리 매장이 있다길래 들른 거였다. 야식으로 먹으려고 크로와상 하나 삼 (버터맛도 안강하고 바삭바삭 맛났음)

 

 

한국에도 있긴하지만 혹시 다른거 있나 포에버21도 구경하고 (별건 없었음)

 

 

 

타임스퀘어 앞에서 인증샷도 찍!

 

 

 

타임스퀘어는 좀 더 고급 명품몰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엄청나게 럭셔리...;; 그에 비하면 하이산플레이스는 그냥 젊은 사람들 타겟의 쇼핑몰이라는 느낌이다.

 

 

겨우겨우 찾은 카페 코리도르! 타임스퀘어 앞이라는 것까지 구글맵에 찾았는데 간판이 안보여서 한참 헤맸다. 알고보니 상가 안쪽이라 작은 간판만 걸려 있었다는...

 

 

디저트도 물론 팔고 있고.

 

 

플랫화이트 38 와 아메리카노 30 을 주문하였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만큼이나 엄청나게 고소하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마시고 난 후 잔향까지 고소함이 가득차 새벽부터 계속되어온 여행 피로를 씻어주었다. 신맛이 거의없고 고소함을 강조한 커피라 플랫화이트도 우유맛이 강하지 않아 고소한 커피와 부드럽게 조화를 이뤘다. 피곤한 상태에서 마신 영향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그동안 마셔본 커피를 포함하더라도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었다. 첫 방문 카페 탐방지라 원두 사올 생각을 안한게 좀 안타까움.

 

 

사전 정보에 의하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카페라고 한다. 홍콩이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여기 직원분도 그래서인지 영어가 능숙. 화려한 건물들 사이에 있는 가게라 알고 찾아오는 손님들 중심의 가게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작은 가게지만 손님은 가득차 있었다.

 

 

 

 

바리스타 시그니처 메뉴 같은데 우유 베이스라 포기...ㅠ.ㅜ

 

 

역시나 뭔가 커피 관련 상도 받은것 같고...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카페 이름인 Corridor 는 복도, 회랑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상가 복도 속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적 위치와 잘 어울린 멋진 작명 센스라고 생각된다. (사실 뜻 안찾아봤는데 라떼양이 찾아보고 알려줌)

 

 

카페 간판이 요렇게 알아보기 어려운 각도로 되어 있으니 잘 보고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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