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양 혼자 남아있는 기간 동안, 초특훈(?)을 달렸는데, 그 어렵다는 프리다이빙를 도전하기로 했다. 보홀 알로나비치에서 조금만 가면 프리다이브 팡라오(FREEDIVE PANGLAO) 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동하 님이 운영하는 교육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2일간 초급 과정(SSI 레벨1)을 진행했다. 1일차는 이론 교육이랑 수영장(자체 25미터 풀이 있는데 꽤 좋음)에서 실습하고, 2일차에는 바다에 나가 10미터 프리다이빙 진행하는데, 몇 가지 단계를 클리어하면 SSI 레벨1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수영이야 수년째 하던거고 고급 이상의 실력이라 이론이랑 수영장 실습은 가볍게 패스했는데, 바다에 나가면서 역시나 인생은 실전이야를 체감. 말이 10미터지, 호흡도 호흡이고, 들어갈수록 귀가 점점 아파 그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