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법환포구라고 제주도 날씨 안좋아지면 뉴스 시간에 기자들 나가서 현장 소식 전하면서 고생하는 그 곳이다. 날씨 좋은날 서귀포 물놀이 갔다가 법환포구에 밥먹으러 (고쿠텐) 들러서 구경함. 저기 보이는 섬은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가는 범섬이다. 범섬과 가까운 대형 포구라서 스쿠버들을 날르는 배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포구 다녀본 곳 중에는 여기가 스쿠버들이 제일 많았다. 여기도 용천수 나오는 노천탕이 있어서 동네 아이들 떼로 몰려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매우 시끄럽고 코로나 전염이 걱정되는 수준. 저 배들이 대부분 스쿠버를 실어나르거나, 낚시꾼들을 섬에 데려다준다. 저기 멀리 보이는 총각들은 동네 중고생들인데, 5m 정도 되는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짧은 이유.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