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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300

[제주여행]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 처음 가봄

제주 법환포구라고 제주도 날씨 안좋아지면 뉴스 시간에 기자들 나가서 현장 소식 전하면서 고생하는 그 곳이다. 날씨 좋은날 서귀포 물놀이 갔다가 법환포구에 밥먹으러 (고쿠텐) 들러서 구경함. 저기 보이는 섬은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가는 범섬이다. 범섬과 가까운 대형 포구라서 스쿠버들을 날르는 배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포구 다녀본 곳 중에는 여기가 스쿠버들이 제일 많았다. 여기도 용천수 나오는 노천탕이 있어서 동네 아이들 떼로 몰려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매우 시끄럽고 코로나 전염이 걱정되는 수준. 저 배들이 대부분 스쿠버를 실어나르거나, 낚시꾼들을 섬에 데려다준다. 저기 멀리 보이는 총각들은 동네 중고생들인데, 5m 정도 되는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짧은 이유.j..

[제주시] 이것은 카페인가 클럽인가? 제주 오드씽 (제주 오드싱, 수영장, 넓은정원, 풀바, 카페, 뷰맛집)

제주시 윗쪽에 #오드싱오름 이라는 곳이 있다. 차를 타고 그곳을 지나다보면 언제부터인가 뚝딱뚝딱 공사를 하더니만 멋드러진 ODD-SING #오드씽 #오드싱 이라는 곳이 생겼다. 뭔가해서 찾아보니 수영장이 있는 카페다. 저녁에는 풀바도 운영하고, DJ가 와서 공연도하고. 뭔가 제주에서 보기 힘든 곳이 생겼다. 힙하다는 말이 이런건가보다. 그래서! 수영하러 감. 수영을 하려면 따로 수영장 비용을 내는건 아니고 그냥 음료 주문(1인1메뉴)만 하면 된다고 한다. 오!? 꿀인데? 그래서 날잡고 갔는데 비온다. 그리고 비오면 수영장 운영 안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힙하다니까 가서 구경은 해야지. 주차장이 엄청 크다. 근데 꽉 찼다. 휴일이라고 동네 사람 다 왔나보다. 건물 넓이가 300평이고, 대지 면적이 3000평..

블루보틀 제주 다시 다녀옴. 솔직한 후기. (지브롤타, 놀라플로트, 핸드드립커피, 제주녹차땅콩호떡, 위치, 영업시간, 휴일)

블루보틀 제주 지난번 오픈일에 방문했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 기다림에 지쳐서 입구컷(?) 당하고, 이번에 폭우가 내리던 날 재방문에 성공했다. 날씨가 낮부터 심히 안좋은 날이라서 한적하겠지 하고 갔는데 어림없게도 4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다음에 다시 오기엔 이보다 적게 기다리기 힘들거 같아서 버티고 버텨서 입장 성공. 2팀 정도 남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니까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 카톡으로 남은 대기열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블루보틀 제주점 내부는 매우 혼잡하고 시끄럽고 딱히 자리를 확보하고 입장시키는 구조가 아니라서 눈치껏 일행이 자리 잡고, 다른 사람은 계산줄 서서 기다리고 해야한다. 결국 우리도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 마시고 인증샷만 찍고 나왔다. 여긴 카페라기보단 딱 관광지 기념품샵에 가깝다..

충격과 공포의(?) 블루보틀 제주점 굿즈 사진 & 가격표

블루보틀 제주점 방문해서 찍어온 MD 굿즈 상품 사진입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자주 오진 않을 곳이라 뭐라도 하나 살까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고, 그만큼의 충성도(?)는 없는터라 아이쇼핑만 했네요. 마켓백 110000원 내 눈을 의심하고 다시 보게되었던 무려 11만원짜리 마켓백 ㅋㅋㅋㅋ 장바구니로 만들었나본데 디자인은 그냥 빨래바구니로 쓰면 딱일거 같다. 11만원짜리를 빨래바구니로 쓸 집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말이다. 런치백 70000원 같은 소재와 디자인의 7만원짜리 런치백. 큼지막한 텍스트가 블루보틀이 아니라 오클랜드라서 우리나라에서 들고다니기엔 이거 블루보틀거에요~ 라는 노출이 덜되지 싶다. 노출이 잘 안되면 7만원의 가치가 없는데...;; 참고로 오클랜드는 블루보틀 본점이 있는 곳이다. 서울 ..

(영상) 물놀이하는데 돌고래가 와서 춤추고 갔음 (제주돌고래)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제주 바다에서 스노클링 하는데 돌고래떼가 몰려오더니 눈앞에서 난리부르스를 추는거다. 너무 가까이 와서 살짝 쫄았는데 역시 돌고래들은 똑똑하고 착하다는 말이 맞는지 무사히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요렇게 친숙한(?) 물고기들 구경하면서 스노클링을 하는데... 깊은 바다 쪽에서 노는 일행들이 소리치는 소리가 들린다 뭔일인가 가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사진으로 느낌 전달이 잘 안되니까 영상으로 봅시다. https://youtu.be/KRWPrYxRQ-g https://youtu.be/mbnIqifAcl4 #제주돌고래볼수있는곳 #제주돌고래쇼 #제주돌고래투어

(제주여행) 토끼섬 근처 하도어촌체험마을 구경

일행들은 토끼섬 스노클링하러 떠나고... (무슨 실미도 잠입 액션물 같지만 평범한 바다수영입니다.) 나는 썰물 토끼섬 진입 길을 구경하다가... 여기를 멜튼개 라고 부른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저 돌들로 가두리를 만들어서 썰물에 갖힌 물고기 등을 잡던 곳이라고 한다. 멜 (멸치) 등이 잡혔다고. 토끼섬 잠입에 성공한 녀석들... 이날은 썰물이라 바닷속 시야도 좋고 파도도 덜했다고 한다. 요렇게 썰물에는 걸어서 토끼섬 근처까지 들어가볼 수 있다. 그리고 걸어서 근처에 하도어촌체험마을 부근 해변에 왔다. 정식 해수욕장은 아닌데, 은근 모래사장이 넓어서 놀러온 사람들이 있었다. 정식 해변이 아니니까 관광객은 거의 없고 거의 다 도민들인거 같았다. 제주해녀체험을 할 수 있는 어촌 체험 마을. 해녀물질체험, ..

[제주 화북] 88로스터즈 말차라떼 그냥라떼 티라미슈, 제주 바다 카페!?

제주 화북포구 바닷가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카페 88로스터즈 이다. 여기 나름 바닷가 근처라서 지도 보고는 오! 바다 보는건가? 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카페 안에서는 바다가 안보인다. 바다는 따로 산책하고 카페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자. 말차라떼, 그냥 라떼, 티라미슈 요렇게 먹었음. 라떼는 좀 심심하고, 말차라떼와 티라미슈는 우리가 먹기엔 좀 많이 달다. 로스터리 카페인데 커피가 강렬하지 않아서 아쉽네. 제주 88로스터즈 카페 제주시 금산5길 35-1 (화북일동)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070-4400-1988 https://place.map.kakao.com/614956036 88로스터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금산5길 35-1 1층 (화북일동 4279) place.map.kakao.com..

(영상) 제주 함덕해수욕장 무거버거 앞바다 스노클링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 말고 좀 더 근처로 가서 무거버거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초입부터 대왕 해파리가 돌아다닌다. 바다의 독사같은 녀석이다 절대 스치지도 말자. 소라는 흔하게 만나는데 여름에는 잡으면 안된다. 근데 다른 계절에 잡아서 끓여먹어 봤는데 맛없음;; 소라는 돈주고 사먹을만한 해산물은 아니다. 요 신기한 물건은 성게 껍질이다. 성게가 물속에서 죽고 나면 저렇게 껍질을 남긴다. 복어! 노랑 검정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범돔 요건 쥐치인듯. 놀래미. 제주에서는 어랭이라고 부른다. 사진 속의 녀석은 정확히는 용치놀래기 일거다. 좀 무섭게 생긴 치어들인데 놀래미 치어가 아닐까 싶다. 제주바다 물고기 구경 함덕 무거버거 앞바다 video with 고프로9 https://youtu.be/..

[제주 구좌읍] 토끼섬 바라보며 피크닉 즐길 수 있는 토끼썸 카페

몇년전에 토끼섬 물놀이 왔을 때부터 존재를 알던 곳인데 이번에야 방문하게 되었다. 물놀이 오면 물놀이만 슝하고 가게 되니까... 젖은몸으로 가긴 그래서 지나치곤 했다. 이번엔 지인들은 물놀이하고 난 피곤해서 동네 구경이나 하던차라 더위를 피해 들어가게 된 곳이다. #토끼썸메뉴 원래 여기가 유명한건. 카페 앞쪽 바다와의 사이에 풀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팔기 때문이다. 피크닉 세트에 음료, 바게트, 쿠키, 과일 등을 담아서 준다. 난 물론 더우니까 피크닉 말고 카페 안에서 아아 땡기고 왔음. 완전 카페 이쁨. 러블리한 카페라는 말이 딱 맞는 공간이다. 보통 이렇게 카페가 이쁘면 음료는 맛이 없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커피 맛있다. 고소하고 진하고 기대 이상이다. 카페 ..

(영상) 아무래도 날을 잘못 고른것 같은 제주 월평포구 스노클링

이제 너무 알려져서 사람이 몰리고 있는 제주 월평포구에 다녀왔다. 제주 프리다이빙 하는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으면서 알려진 곳인데, 정식 해변도 아니기도 하고, 다들 대놓고 어디라고 안알려주는 그런 히든 포인트이다. 물 속 들어가자마자 발이 닿지 않는 깊은 지역인데다가, 암초도 많고 파도가 심한 날도 많은 곳이라 매우매우 주의를 요하는 생존수영이 필요한 곳인데, 어느새 동네방네 소문이 난건지 애들 데리고 너무 느슨하게 온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여긴 놀다가 한두명 떠내려가도 티도 안남. 각자생존) 바로 깊어지는 지역이고, 조금만 헤엄쳐 나가도 물고기가 많고, 맑은 날은 시야가 정말 잘나와서 동남아 부럽지 않은 바다를 보여준다. 그래서 프리다이빙 장비 하고 오는 사람도 많고, 이번에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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