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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300

[제주오름] 송중기 박보영 늑대소년 촬영지 물영아리 오름 산책

가을에는 역시 등산이지? 고작 500미터짜리 제주 오름 오르는게 등산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드니까 등산이다. ㅋㅋㅋㅋ 영화 늑대소년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제주 물영아리 오름에 산책 다녀왔다. 오름 주변으로는 넓게 목초지가 조성되어 예전에는 목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저게 물영아리 오름. 물영아리 오름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계단길 코스와 물보라길 코스가 있다고 보면 됨. 계단길 코스로 올라가서, 물보라길(우측 파란색) 으로 내려왔는데, 사실 초보자에겐 물보라길로 올라가서 계단길로 내려오라고 추천한다. 계단길 경사가 심해서 꽤나 체력 소모가 심하다. 좌측이 계단길, 우측이 물보라길 (파란색) 운동부족이라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물영아리오름 정상에는 이렇게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비가 좀 많이 오..

[제주 봉개] 신상 카페 아크로디니온 가오픈 기간에 다녀옴 #제주카페

제주 봉개 명도암 교차로에서 애조로 반대편으로 올라가다보면 아크로디니온 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카페가 새로 생겨났다. 가오픈 기간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잽싸게! 다녀옴. 거대한 성곽을 연상하게되는 건물인데. 1층은 비고르 헤어샵이고, 2층이 아크로디니온 카페이다. 요기로 들어가자. 날씨가 좋다면 테이크아웃해서 정원에서 즐길 수도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라 카페 안으로 입장. 카페는 제주 함덕해수욕장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라도 앞바다 섬들도 보인다. 억새들이 보이는 제주 가을. 카페는 저기로 올라가면 된다. 편안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멋있는 공간이다. 통유리로 제주 바다를 감상하라고 만들어놨다. 멋있음. 의자도 그리 편하지는 않으니까 인스타 감성 넘치게 사진 찍고 음료 먹고 돌아오면..

[제주 서귀포] 평온한 쉼터같은 카페 소보리당로 222

제주 서귀포에 있는 소보리당로 222 라는 독특한 네이밍의 카페에 다녀왔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맛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닌 끝에 결정한 곳이다. 알고보니 여기 길 이름이 소보리당로路 였다. 일단 카페가 이쁨. 그리고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가 한적했음. 카페 주변도 한적한 곳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직접 만든 단호박 식혜, 수제 크림이 올라간다는 시그니처 메뉴 소보리라떼,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 소보리당로222메뉴 메뉴판을 보면 티라미슈를 메인으로 많이 미시는거 같음. 근데 우린 밥먹고가서 디저트는 패스. 커피 부드러움. 괜찮음. 단호박식혜. 달달함. 당떨어질때 먹기 좋다. 소보리라떼. 이거 엄청 신기했는데. 크림 위에 또 뭔가 올라..

[제주여행] 내이름은김삼순 촬영지 허니문하우스 그리고 올레길 따라서 거믄여해안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촬영지 허니문하우스 재방문. 일행들은 근처에 물놀이한다고 가고, 난 여기 산책하려고 입구에 떨궈달라고 했음. 날이 엄청나게 좋았어서 사진이 제법 잘나왔다. 저기 보이는게 소정방폭포 근처의 소정방굴인가 그럴거다. 지난 번에 카페 허니문하우스 내부 사진이 너무 적었던거 같아서 제대로 찍. 카페 내부를 가로질러서 올레길로 향했다. 허니문하우스와 바다 사이에 올레길 6코스가 지나간다. 멀리 우측에는 서귀포항.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섬은 제주 문섬이다. 저기도 스쿠버다이버들의 명소로 꼽힌다. 허니문하우스 좌측으로는 제주 섶섬이 있다. 역시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간다. 허니문하우스 앞 올레길에서 바라보는 제주 서귀포 앞바다 너무 멋짐. 올레길은 올레길은데 산길을 따라 지나가는 코스다. 날씨가..

[제주 구좌읍] 한라산을 닮은 녹차빙수 카페 바람벽에 흰당나귀 #바다뷰카페 #오션뷰카페

제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와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바람벽에흰당나귀 다녀옴. 여기 여름에 꼭 와서 #녹차빙수 먹어야지 했던 곳인데 이번 여름에 성공했다. 근처 동복리에 카페 #공백 이라고 #방탄카페 어쩌고 #BTS카페 어쩌고 하면서 사람 많은 카페가 있는데 거기 가느니 한적하게 여기 오는게 낫다. 아 물론 유명한데 가서 사진 남기고 싶으면 공백 가고. 여긴 전반적으로 음식과 음료들이 좋음. 아... 그리고, 여기 오면서 카페공백 지나왔는데... 오픈 때는 밖에서도 카페 안쪽이 보이게 했더니 지금은 거대한 바윗돌로 담장을 만들어놨다. 좀 답답해 보여서 왜 그랬나 싶음. #바람벽에흰당나귀메뉴 말차빙수 (녹차빙수) 중간 사이즈, 와플세트 (크로플과 커피) 주문. #말차빙수 요렇게 한라산 느낌으로..

[제주 서귀포] 카페 시간당킬로미터, 맛있고, 분위기 좋은 쉼터 #로스팅카페 #수제시럽 #수제소스

제주 서귀포에 있는 #시간당킬로미터 카페에 다녀왔다. 여기 인스타그램 팔로우해둔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방문해보게 되었다. 제주 이마트 부근임. 카페 분위기 좋고, 음료 맛있고, 한적하고...? 아니지 카페가 한적하면 사장님은 안좋지. 아무튼 우리가 간 타이밍은 손님이 적었고, 주변 분위기가 동네 주민들 오가면서 방문하는 스타일을 카페라서 관광지 카페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카페 앞 풍경이 너무 예쁨. #시간당킬로미터메뉴 시그니처 메뉴로 바람의언덕, 배꽃스무디가 있지만 우린 기본에 충실한 타입이라 다른거 먹음 ㅋㅋㅋㅋ. 우유가 들어간 메뉴는 오틀리(유당불내증들을 위한 귀리로 만든 대체우유)로 변경 가능하다 +500원. 커피원두 로스팅도 하는 곳이다. 커피는 부드러운 편이고 마시기 좋다. 그 ..

[제주 남원읍] 최현석 셰프의 베이커리 카페 초이당 feat. 일구공버거

최현석 쉐프의 일구공버거 제주남원점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같은 건물 안에 공간을 나눠 씀) #베이커리카페 #초이당 에서 쉬었다. 요것도 최현석 브랜드다. 고래가 되고 싶은 멸치의꿈 이라는 대형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공간은 Co. 190 버거집보다 더 넓다. 그래도 자리는 금새 다 찬다. 비가오는 날이라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다. 빵 나오는 시간들이 있긴한데 경쟁이 심하진 않은거 같다. 오후에도 저 정도 상태였다. 보통 여기는 일구공버거 먹으러 겸사겸사 오니까 배부른 상태에서 카페를 방문하게 된다. 우리도 그랬고. 그래서 음료만 마셨다. #초이당메뉴 레모네이드 마실까 하다가 레몬청을 쓴다고하길래, 직원이 자몽은 바로 착즙해서 준다길래 #자몽에이드 주문. 그리고 #맥파이맥주 를 팔길래 그..

[제주 서귀포] 성큼 가을이 와버린 제주 정원카페 베케 VEKE

제주 남원읍에 베케 라는 정원카페가 있다. 작년까지는 카페도 하시고, 오픈형 정원으로 옆에 비닐하우스에서 묘목이랑 화초도 판매하시고 그랬는데 컨셉을 정원카페 쪽으로 바꾸셨다. 자잘한 화초 묘목 판매보다는 가드닝컨설팅 사무실을 깔끔하게 운영하시면서 정원카페 병행하시려는거 같다. 여기 대표님이 유명한 조경전문가 김봉찬 대표님이시다. 아무튼 화초 살 겸 해서 갔는데 컨셉이 바뀌어서 정원 구경만 했음. 오픈형 정원이라 카페 음료가 필수가 아니다. 하지만 카페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정원 곳곳에 있는 테이블에서 쉬면 딱 좋은 곳이다. 꼭 날 좋을 때 방문하자. 초가을이라 꽃이 적은게 아쉽다. 봄에 다시 와야겠다. 그래도 가을이 오고 있는게 물씬 느껴진다. 다들 잘 모르는 목련 열매. 인증샷 찍기 좋은 팜파스 그래서 ..

[제주여행] 물고기천국 제주 도리빨 스노클링

새로운 물놀이 장소를 탐색하다 발견한 곳이 #월평포구 부근에 있는 #도리빨 이라는 곳이다. 처음 듣는 지명인데 심지어 지도검색해도 안나옴 ㅋㅋㅋㅋ. 열심히 블로깅을 한 끝에 가는 방법을 알아냈다. 여기가 지역 해녀분들 작업하러 입수 시작하는 장소인가보다. 낯선 곳이라 사람이 적겠거니 했는데 #어림도없지 월평포구랑 비슷하게 알만한 사람은 다 오는 곳인거 같다. 심지어 텐트치고 노는 사람도 있네. (바닷가 쪽 말고 좀 윗쪽에 빈자리가 있음. 분위기가 성수기에는 마을 분들이 파라솔 세팅하고 매점도 운영하시는거 같음. 요렇게 해녀분들 들어가던 입구 세팅이 있어서 월평포구보다는 입수가 훨씬 무난하다. 들어가고 얼마 안되서 깊어지니까 여기도 알아서 #생존수영 하자. 동네 강아지 (리트리버) 놀러옴 조금 움푹 들어간..

[제주시] 어린이와 엄빠들을 위한 놀이터, 카페 피커스 (제주 피커스 Pickus 롤러장 싱싱싱 뷰맛집)

제주에 핫한 곳이 자꾸 생기고 있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오드씽 카페 (오드싱 카페)도 멋진 곳이었는데, 여긴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을 위한 공간이다. 5천평 대지 위에 조성된 정원과 카페, 식당, 그리고 롤러장 #피커스 Pickus 이다.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다. 근데 가득 찼다. 안에 사람 수를 대략 생각하면 그보다 차가 많은거 같기는 하다. 동네 무료 주차장 상황이 되어 가는 느낌. 조만간 입출입 영수증 체크할지도 모르겠다. 깔끔한 대형 카페 분위기다. 1층은 좌석들과 롤러장이 있고, 아이들이 카페고 뭐고 거침없이 뛰어다닌다 -_-a 롤러장 싱싱싱은 2시간 기준으로 어른 12000원, 어린이 10000원. 입장료 2000원 그 이후부터 10분에 2000원 추가 요금. 근데 종일권이 있으니까 애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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