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굵다. 좀 비싼(평소먹던건 14000, 얘는 골드문트 등급이라 18000) 원두라 굵은건지 콜롬비아는 원래 굵은건지는 모르겠음. 지난주에는 과테말라 먹었는데 그거보다 훨씬 체감이 굵음. 핸드밀 + 에어로프레스 조합으로 내려보았다. 부드럽고 향미가 엄청 깊고 진하다. 뭐라 표현을 해야겠는데 얘는 단순히 고소하다도 아니고 뭔가 다른데, 그렇다고 산미가 강한건 아니고 (늘 그렇듯이 중강배전 산미2 짜리 원두) 아무튼 좋아.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와이니? 진한 와인맛 같은데... 테이스티노트에는 와인은 없네 ㅋㅋㅋㅋ 포도맛이라 그런가보다. 테이스티노트 : 건포도, 거봉, 흑설탕, 캐러멜 농장주 : 페드로 로하스 코르테스 지역 : 우일라, 아쎄베도, 엘 살라도 고도 : 1700m 품종 : 핑크 부르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