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여행지름신

커피 원두를 사러 오디로 갈까 고민하다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에서 이벤트가 있다고해서 냅다 다녀왔다. (1월3일 방문) 에티오피아 CoE 4위를 수상한 비루하누 테켈루 메리보 원두로 커피 음료 주문 시 제공한다는 것이다. 리브레에서 원두를 사면 서비스커피를 받을 수 있으니까 겸사겸사 ㅋㅋㅋㅋ 아무튼 일단 먼저 서비스커피로 받은 에디오피아 비루하누 테켈루 메리보 라는 이름 어려운 원두 맛은... 테이스트 노트로는 크랜베리, 자두, 복숭아, 블루베리 라고 하는데, 난 그냥 강렬한 꽃향으로 평하고 싶다. 그리고 산미가 좀 강해. 그래서 내입맛에 안맞아. 그 좋은 게이샤 원두도 산미 때문에 입맛에는 안맞는데 좀 아쉽다. 그리고 사온 원두는 인도 아라쿠 마이크로 랏 원두이다. 물론 산미 적고 고소한 계열이라 샀다..

서울 이대 앞에 있는 카페 벨라프라하에서 사온 에디오피아 모카시다모 원두이다. 산미가 거의 없고 쌉소롬한 스타일이다. 보통 모카시다모 원두가 산미가 좀 있다는 말들을 하던데 여기건 사장님 스타일인지 살짝 강배전 느낌으로 볶아져서인지 산미없어서 입맛에 맞는다. G2 라는 표시가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G2 G4 이런 식으로 넘버링이 있다. 원두 등급과 가공방식에 따라 정해두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수출 등급표 상 G1 등급으로 갈수록 결점두가 적은 상위 등급이라 한다.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G2 200g 10000원 근데 아무래도 200g 넘는거 같음 ㅋㅋㅋㅋ 카페 벨라프라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77 영업시간 월~금 10:00 ~ 23:00 02-363-3559 place.map.kakao.com/1..

제주 카카듀에서 사온 카카듀블렌드 원두다. (12월초 방문. 오래된 원두 파는거 아님 ㅋㅋㅋㅋ) 직전에 카카듀 콜롬비아 원두 사먹고 맘에 들어서 카페 스타일이 녹아있는 블렌딩 원두로 사봤다. 맛있음! 직전에 먹은 콜롬비아 원두는 중강배전 정도인데, 얘는 강배전이다. (시티 vs 풀시티 로스팅) 그래서 콜롬비아 때보다 좀 더 쌉쏘롬한 맛이 더한데 이게 향이 진하고 고소해서 잘 어울린다.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원두 전성기가 연상되는 맛이다. 원두 140g 10000원 케냐, 인도네시아 만델링, 콜롬비아 아니면 120g 으로 받고 아메리카노 커피 서비스로 받을 수도 있다. 카카듀 검색하면 전국에 여러곳 뜰텐데 그냥 이름만 같은거 같다. 제주 카카듀가 지점 차렸다는 소식 아직 못들어본듯 하다. 제주 카카듀 카페 ..

제주시 카페 카카듀에서 로스팅해서 파는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봤다. 제주 번화가에 있어서 동네 사모님(?)들이 자주 찾는 카페인데, 의외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카페다. 예전부터 괜찮다는 평은 많이 들었는데 제대로 원두 사먹어보는건 처음인거 같다. 콜롬비아 슈프리모 싱글오리진 140g 10000원 요렇게 그냥 사거나, 20g을 덜어내고 120g + 서비스 커피 아메리카노 한잔 받기 선택이 가능하다. 보통 20g 이 한잔이니까 딱 일주일 분량으로 맞춰서 판매하는듯 하다. 240g 사고 커피 두잔 받아왔다. ㅋㅋㅋㅋ 받아온 커피도 그렇고 (받아온건 아마 카카듀 블렌딩 원두일거임), 사온 콜롬비아 원두을 커피머신으로 내려마셔봐도 그렇고, 커피향이 무지막지하게 난다. 이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커피향이 ..

커피리브레 서필훈 대표님 책 낸거 소식 듣고, 사인본 사고 싶어서 커피리브레 홈페이지 봤는데 품절이길래 그냥 인터넷 서점에 주문하고 배송 중이었는데, 커피리브레 매장 들렀더니 사인본 팔고 있다. 근데 배송이 이미 진행 중이라 맘 비우고 그냥 패스~! 그리고 인터파크 도서에서 주문한 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일 책 도착! 근데 이것도 사인되어 있다! 보니까 처음 예상보다 책이 인기가 있어서인지 인터넷 서점 판매 분량도 서필훈 대표님이 사진을 하셨다고 한다. 천권 넘게 사인하셨다고 ㄷㄷㄷㄷ 책은 아직 안읽어서 소감은 없고, 사인본 챙겨서 개뿌듯! #커피리브레

커피리브레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한정기간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블렌드이다. 향이 엄청 좋아! 2019년에도 샀는데 포장만 똑같고 원두 구성은 변경되었다. 이번엔 니카라과에 있는 커피리브레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생두로 볶은 니카라과 핀카리브레 디카페인 원두가 포함되었고 다른 구성도도 변경 사항이 있다. 2019년 케냐 40%, 코스타리카 30%, 파푸아뉴기니 20%, 콜롬비아 10% 2020년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리치 10%,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디카페인 40%, 코스타리카 CoE#24 La Laguna 50% 사실 1년만에 사는거라 작년에 어땠는지 맛은 잘 기억안나고 올해 크리스마스 원두가 맛있다는게 중요하지. 원두를 갈았더니 달달한 과일향이 가득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요러면 보통 산미가 높음, 나 산미..

커피 원두가 떨어져서 제주 조천읍 유명 카페 중에 하나인 델문도에 다녀왔다.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다. 델문도 원두가 자체 블렌드 원두와, 거기에 들어가는 조합 원두들을 개별로 파는 듯한 싱글오리진 원두가 있는데. 에티오피아 원두, 과테말라 원두, 콜롬비아 원두 중에 콜롬비아로 사와봤다. 블렌드 원두는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입맛에 살짝 애매했음.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싱글오리진 200g 13000원 콜롬비아 원두를 싱글로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 녀석 살짝 새콤하다. 중배전 정도의 느낌에, 연하고 부드럽고 새콤하다(!) 커피리브레 별점 식으로 하자면 산미가 3 정도 된다. 애매하네 애매해. #제주카페 #조천읍카페 #제주커피 #제주원두 #로스팅카페

작년인가 에어로프레스 처음 사고, 번들로 주는 에어로프레스 종이필터 사용하면서 일년여 기간을 마셨는데 (350장임) 이게 다 떨어진 김에 소문의 그 녀석 '스테인리스 필터' 를 사보았다. 에어로프레스 호환용 스텐 필터 판매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길래 한참을 찾아보다가, 미국 메탈필터 회사로 유명하다는 ABLE BREWING 제품으로 골랐다. 게다가 안비싸? (만오천원) 비싸게 파는 곳들이 참 많은데 안비싼 곳을 발견해서 냅다 샀다. 핸드드립커피에도 보통은 종이필터를 사용하지만, 스텐 필터 제품들이 있다. 종이와 스텐 거름망의 차이가, 커피의 미묘한 기름 성분 (유분 성분)을 종이는 걸러내고, 스텐은 흘려보낸다. 그래서 종이필터로 드립을 하면 좀 더 깔끔한 맛이 나고, 스텐필터로 드립을 하면 커피머신 에스..

제주 카페 중에 로스팅으로 상받은 컴플렉스 카페에서 사온 몽크스트랩 블렌드 원두이다. 근데 컴플렉스 원두인줄 알았는데 컴플렉스 인스타그램 보니까 지인분한테 공급받은걸 임시로 판매 중인 기간이었나보다. (10월말 기준) 다음에 가면 레알루(?) 컴플렉스 커피 원두 사먹어 봐야겠음. 암튼 몽크스트랩 블렌드 원두도 엄청 맛나다. 취향에 딱 맞게 산미 적고 고소하다. 그래서 오빈로스팅컴퍼니가 어디인가 검색해봤는데 못찾겠음. ㅋㅋㅋㅋ 100g 기준 5000원. 아마도 자체 원두도 동일 가격에 판매하시지 싶다. 제주 컴플렉스 커피 제주 동문시장 옆블록 place.map.kakao.com/1556209480 컴플렉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4 1층 (이도1동 1401-1) place.map.kakao.com

커피리브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중강배전 인도 아라쿠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왔다. 요즘 시내 나가기 귀찮아서 500g 로 샀음 ㅋㅋㅋㅋ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보았다. 고소오오오오오하다. 뒷맛이 엄청 좋음. 달달한 향이 입안에 밀려온다. 산미도 적어서 딱 내취향. 꽤 찐한 맛이다. 쓴맛도 없고. 좋아. 커피리브레 인도 아라쿠 India Araku 생산자 아라쿠 커피 협동 조합 지역 아라쿠, 후쿰페타 재배고도 1000m 품종 Sln.5B, Cauvery, Etc. 가공방식 워시드 Washed 중강배전 로스팅 오렌지, 헤이즐넛, 바닐라, 스파이시 500g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