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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리브레 이번 주 중강배전 원두길래 사본 에티오피아 리무 아가로 내추럴 원두다. 내추럴 가공방식에 중강배전이면 향이 좀 강하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 있었음. 내가 꽃향기는 좋아하지만 그럼 산미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별로인데, 이건 꽃내음이 나면서도 고소하다. 중강배전치고 색이 좀 연한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만만의콩떡이었음. 리브레는 리브레다. 커피리브레 원두는 매주 화요일, 한 주간의 원두 리스트가 공개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고 골라두면 된다. 나는 보통 매주 1개 씩 있는 중강배전 또는 강배전 원두 중에서 고름. 솔티 커피 페이스 & 바디 스크럽 마스크 23000원 최근에 나왔나봄. 커피 리브레 비누 11500원 커피박 비누 7800원 아자드힌드 블랙페퍼 후추 맞음. 커피 원두를 구매하면 ..

가산동 인크커피에서 사온 기본 베이직 블렌드 원두다. 11000원 200g + 서비스 아메리카노 커피 1잔. 난 일단 처음 원두를 사면 블렌딩 원두부터 삼. 그 로스터리 카페의 스타일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싱글 오리진 원두는 원두 자체의 스타일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비스 아메리카노도 아마도 베이직 블렌드로 내렸겠지? 무난하게 마실만한 맛이다. 근데 사알짝 심심함. ㅋㅋㅋㅋ. 인크 베이직 블렌드 콜롬비아 30%, 과테말라 30%, 브라질 30%, 에티오피아 10% (포파얀, 안티구아, 아리차) 넛츠, 카라멜, 블랙 슈가, 초콜릿 설명만 보면 진하고 고소한 스타일일텐데, 생각보다는 연하고 싱겁(?)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배전도가 중강배전이긴 할텐데 중배전에 가까움. 색이 좀 밝..

지난 주에 사다 먹은거 늦게 포스팅하는거라 지금은 리브레에서 안팔고 있을 것 같기는한데, 매년 특정 시즌이 되면 많은 로스터리에서 르완다 부산제 원두를 볶아서 팔고 있음. 물론 손맛의 차이가 있으니 조금씩 맛은 다를거임. 부드럽고 깔금하고 은은한 꽃향이 있음. 내 입맛에는 살짝 심심한 맛이긴한데, 그래도 잔향이 고소함. 강한 커피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추천. 르완다 부산제 테이스티노트 청사과, 천도복숭아, 체리, 꿀 워싱스테이션 부산제 Busanze 재배지역 : 부산제, 냐루구루 고도 2000m ~ 2115m 품종 부르봉 Bourbon 가공방식 워시드 washed 커피리브레 연남점 #커피원두 #커피로스터리 #연남동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에서 사온 파프아뉴기니 바로이다 내추럴 원두다. 산미 높은건 잘 안사지만, 골드문트 등급인데 14000원에 일반 등급 원두 가격으로 판매하길래 도전! 예전에 파프아뉴기니 원두를 먹어본 적이 있긴 한데 당시에는 좀 밋밋한 맛이라 실망했었음. 그래서 애써(?) 멀리하곤 했는데 얘는...? 파푸아뉴기니 바로이다 내추럴 품종 : 아루샤, 부르봉, 문도 노보, 티피카 가공방식 : 내추럴 테이스티 노트 : 와이니, 건자두, 적포도, 라즈베리 산미 4, 스윗 4 200g 14000원 일단 향부터가 완전 꽃향이 가득하다. 에어로프레스로 따뜻하게 아메리카노를 내려봄. 역시 마셔보니 산미가 높긴하다. 근데 스윗도 4로 높아서 밸런스를 잡아준다. 내추럴 가공방식이라 그런가 맛이 좀 다양하게 느껴진다. 근데 ..

제주 하소로커피 편안한 블렌드 1kg 드라이드 푸룻, 브라운 슈가, 마일드 바디 브라질 40%, 과테말라 35%, 에티오피아 아리차 25% 31800원 + 배송료 3500원 제주 나이체 카페 갔다가 커피가 맘에 들어서 어디 원두 쓰나 자체 원두인가 찾아보다가 하소로커피 로스터스 원두인거 같아서 주문해본 원두. 근데 하소로 블렌딩 종류가 꽤 여러개여서, 그냥 편안한 블렌딩으로 찍어봤는데 결과적으로 이거 아닌거 같음. ㅋㅋㅋㅋ. 중강배전 원두인데 쌉소롬한 맛이 좀 강함. 호불호 갈리는 원두. 다음에 기회가되면 다른 버전 블렌딩 먹어보려 함. 하소로커피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hasorocoffee 하소로커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하소로 온라인 커피공장. 집과 사..

제주 픽스커피에서 겨울 시즌 블렌딩으로 선보인 볼케이노 원두를 사봤다. 200g 16000원. 강배전이라 살짝 무섭기는 했는데, 블렌딩 구성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내추럴 50% + 코스타리카 50% 요래서 생각보다 쓰진 않겠네 싶어서 도전! 화산처럼 강력하고! 다-크한맛! 이라고 광고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강배전 그 자체의 빛깔이다. 윤기 좔좔좔. 홈카페 커피머신으로 내려봄. 역시나 생각보다는 쓴맛 없이 강배전 특유의 향미는 살아있다. 내추럴치고는 깔끔한 맛인데, 그래도 내추럴 느낌은 있음. 이게 설명이 어려운데 오묘한 그 맛이 있어. 이게 너무 심하면 거부감이 들고 적당하면 커피 맛이 풍요로와진다. 강배전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다. 카페인도 무난무난해서 카페인 약한 사람들도 마실만 하다. 찾아보니까..

이번 주 커피리브레 원두 중 중강배전 원두인 콜롬비아 엘 미라도르 사왔음. 콜롬비아 엘 미라도르 중강배전 블루베리, 아몬드, 카라멜, 크리미 워시드 가공 200g 14000원 에어로프레스로 내려 봤는데, 이거 내리기 전에 향미를 맡는데 신기하게 술냄새가 좀 났음. 으음? 로스팅되고 가스가 덜 빠져서 그런가? 어떻게 원두에서 술냄새가 나지...? 아무튼 드립 내린 후에는 그런 잡향은 사라지고 적당한 쌉소롬함, 산미, 부드러운 맛임. 이 산미를 블루베리라고 표현했나 봄. 평소의 리브레 중강배전 보다는 쌉소롬함이 좀 강한 편. 커피리브레 연남점 #커피원두 #서울카페 #연남동카페 #홍대카페

매뉴팩트커피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한정 출시했음. 두 종류 제품이 나왔는데 방문해보니까 빨간색(스노우맨)은 다 팔리고 녹색(레인디어, 순록)만 남아서 그걸로 샀음. 다행히 녹색 블렌드가 좀 더 다크한거라 취향이 맞음. 매뉴팩트커피에서는 폴고갱 원두만 사먹는데 얘는 그거랑 비교하면 좀 더 깔끔한 쌉소롬한 맛. 깊이는 폴고갱이 더 있는거 같음. 레인디어는 산미는 없긴한데 살짝 가볍네. 그래도 부드럽고 은은한 잔향들이 좋다. * 매뉴팩트커피 크리스마스 블렌드 'Reindeer' Brazil Wagner Natural 50% Ethiopia Harrar Barasa Natural 35% India Wayana Washed 15% 컵노트 : Molasses 당밀, 블루베리, 말린자두, 초콜릿, 호..

프릳츠 도화점 가서 사온 올드독 원두. 16000원 200g 달콤 쌉싸름한 향미와 묵직한 바디. 프릳츠 커피가 산미가 좀 강한 편인데 이건 그걸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매우 호평받는 원두다. 인도 40% 코스타리카 35% 엘살바도르 25% 테이스티노트 Body 5 Sweetness 4 Mouthfeel 3 중강배전 정도인데, 윤기 좔좔. 커피 내려 마셔보면 고소하고 쌉소롬하고 부드럽다. 프릳츠 도화점 #커피원두 #서울카페 #마포역카페 #공덕역카페

연말이면 로스터리들이 자신들만의 크리스마스 블렌딩 원두를 내놓는다. 수년째 꾸준히 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먹고 있는데 올해도 타이밍 맞춰 다녀왔다. 크리스마스니까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으로 ㅋㅋㅋㅋ. 아직 명동성당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던건 좀 아쉬웠음. 커피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티오피아 시다모 Legesse Matiso 내추럴 60% 콜롬비아 Narino El Naranjo 콜롬비아 El Paraiso Lychee 40% 중강배전 리치, 딸기,블렉체리, 밀크초콜릿 200g 19000원 집에 와서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봄. 와! 엄청 달치근한 향이 난다. 커피에서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과일향이 가득. 보통 이러면 산미가 너무 높을 수 있는데, 요건 그렇지 않다. 적당하게 묵직하고 균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