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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17 54

[무이네] 케밥 맛집 신밧드 레스토랑 Sindbad Restaurant

무이네 신투어 부근 맛집으로 엄청 유명하던데 왜 베트남 휴양지까지 와서 케밥을 먹나 싶었다. 근데 며칠간 베트남 음식 먹어보고, 신밧드 레스토랑 가서 케밥 먹어보고 나니까 베트남 음식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 이 집이 유명해졌구나 싶었다. 베트남 음식들이 묘하게 기름지거나 달거나 향신료가 강하거나 해서 지겨워지는데 요기 케밥을 먹으면 다른 의미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미각이 균형감을 찾는다. 물론 이 집에서조차 부족한건 한국식 매운맛이긴 하다. 일주일동안 총 3번 방문해서 치킨 케밥, 비프 케밥, 시시케밥, shawarma chicken, 파인애플쥬스, 베트남커피 등을 먹어봤는데 가격이 살짝 있을 뿐이지 만족도가 떨어지는 메뉴는 없었다. 이 쯤되면 맞집 인정. 무이네가 낮만 되면 모든 식당이 한가한데..

[무이네] 선라이즈빌리지 호텔 룸컨디션, 수영장, 앞바다, 조식(SUNRISE VILLAGE HOTEL)

무이네 신투어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 걸어가면 있는 선라이즈빌리지 호텔이 우리의 무이네 첫날 숙소였다. 자체 수영장도 있고 걸어서 해변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스탠다드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패밀리룸을 주신건지 엄청 큰 더블베드가 두개 있었다 (대박!!) 게다가 화장실도 휑하니 쓸데없이 넓음 ;; 해도 잘 들어 만족스러운 방이었다. (스탠다드더블룸 조식미포함 1박 51만동-bookingcom에서 숙소결제로 예약해서 숙소에서 베트남동으로 환산해서 결제했음) 수영장은 좀 작고 다음 날 다른 숙소로 옮기느라 사용은 못해봄. 굳이 선택지에 감안할만한 수영장은 아니다. 조식은 우리 예약에는 포함되지 않고 인당 50을 내고 몇 가지 메뉴 중에 사먹을 수 있다. 걸어서 가야하는 부근 로컬 식당과의 ..

[무이네] 신투어 슬리핑버스로 무이네 고고~ 20170217 - 90일간의동남아여행

5:30에 일어나서 출발 준비. 게하 문 역시 잠겨있어서 아들?인듯한 총각이 열어줬다. 6:30에 신투어 도착. 일찌감치 나온 사람들 많네. 오토바이가 낮시간의 1/10 정도라 살것같다. 6:30 모이라고 했지만 당연하게도 6:30에는 아무런 출발 움직임이 없다. 바우처로 티켓이랑 물,물티슈 교환받고 (말안해주니까 눈치껏 알아서 데스크로...) 06:57 진짜 7시부터 탑승인가봄. 아직 버스도 안오고 투어가는 버스들 이제사 먼저 출발함. 우리 앞에 잡담하며 앉아있던 한국인 그룹이 있었는데 갸들 투어가는 애들이었음. 아저씨가 한참 사람들 찾았는데 못듣고 마지막에야탐 ㅋㅋㅋㅋ. 한국 아저씨가 옆에 젊은 애들한테 전문가인척 여행이야기 떠들고 있었다는... ㅋㅋㅋㅋ 7:16 출발. 이층 자리 올라가기 불편하다 ..

[호치민-스냅샷] 처음 만난 호치민 모습 20170216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좁고 후미진 우리 숙소 골목. 이것이 (가난한) 여행자의 삶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골목이다. 구글맵으로는 골목길 넓어보이길래 여길 정했는데 완전 당했음. 호치민 여행자거리, 신투어가 있는 가로 라인은 데탐거리 라고 부르고, 세로로 긴 라인은 부이비엔 bui vien 거리인듯한데 걍 다 데탐거리라고 부르는것 같다. 낮에는 그나마 오토바이도 적고 유동인구도 적어서 다닐만한데 대신 찜통 더위가 있다. 신투어 와 풍짱버스 사무실이 있는 (레알) 데탐거리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을 치룬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현실은 그딴거 없고 미제국주의의 산물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쌀국수 맛집 포퀸 pho quynh 정작 이날은 못먹고 일주일 뒤에야 먹어봤다. 짱맛! 여행자거리 왼쪽 백패커스거리 옆에 공원이 넓게 있는데 단체로 ..

[호치민] 데탐거리 스타벅스. 여행자거리도 구경하고 카페인도 채우고.

역시 여행자의 쉼터는 스타벅스지 (^^) 데탐거리에도 스타벅스가 있다. 유명한 크레이지버팔로와 대각선 건너편 쯤 된다. 슬리핑버스 티켓 살때 찾게되는 신투어 랑 풍짱버스 사무실도 바로 부근에 있어서 아주 입지조건이 좋다. 1층에서 주문하고 주위 구경도 할 겸 2층 테라스에 가서 카페인을 냠냠했다. 영수증에 1시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랜덤번호가 적혀 있으니 꼭 영수증 챙기자. 가격은 한국의 2/3 정도 느낌. 모카푸라푸치노가 90k, 아이스아메리카노가 55k 이다. 베트남은 그냥 아이스커피는 설탕을 넣어 주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글로벌 프랜차이즈라도 와야 익숙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사실 일반 가게에서도 설탕 빼고 달라고 하면 되지만 베트남 커피 베이스는 설탕 안넣으면 너무 쓰다. 2층 테라..

[호치민] 달달새콤한 분짜 맛집 Bun Cha 145 (145 Bui Vien)

베트남 음식 중에 분짜 bun cha 라고 달달한 소스에 쌀국수면과 야채, 돼지고기를 담궈 함께 먹는 음식이 있다.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는다하여 호치민 도착 첫 식사 메뉴로 정했다. 호치민 여행자거리가 가로로 데탐거리, 세로로 부이비엔 거리로 펼쳐져있는데 Bun Cha 145 집은 아예 145 Bui Vien (부이비엔거리 145번째 집) 이라고 크게 간판에 적혀 있다. 오후에 브레이크타임 있는데 우린 살짝 끝나기 전에 도착해서 얼마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다. 메뉴가 많지 않고 각 메뉴의 양도 적은 편이라 인원만 충분하다면 모든 메뉴를 시켜볼 수 도 있는 집인데 우린 둘이니까 분짜+국수추가, 구운 오쿠라, 구운 포크, 콜라 요렇게 주문했다. 모두 103k. 분짜는 확실히 입맛에 새콤달콤 잘 맞았고,..

[호이안] 호이안을 떠나 호치민으로 간다 우리는. 20170216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자고났더니 목이부었다. 라떼가 한국에서부터 중이염에 목감기로 고생하더니 베트남 와서도 비바람 날씨에 나도 결국 목감기행... 오늘 호치민 넘어가고, 낼은 무이네 넘어가야는데 컨디션들이 엉망이네. 호치민 무이네는 맑고 덥다니까 그나마 좀 위안을... 햇살이 쨍하네. 9:30 프라이빗 택시약속인데 9시에 호텔앞에 도착했다고 연락왔다. 930에 내려간다고 말하고 일찍 내려와보니 또 없네. 여행사 사무실에 차라도 마시러갔나. 928되니까 승용차가 호텔 앞아 따악 선다. 뚱한 표정의 아저씨와 대화 한마디없이 공행까지 동행함 ㅋㅋ. 딱 40분 걸렸다. 공항 입장할때 톨비 같은걸 내던데 따로 청구 안하네. 사전에 여행사에 지불한 250k에 깔끔하게 도착. 다낭 공항 신축 중인거 같은데 현재 운영중인 공간은 엄청 작다..

[호이안]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페이포 커피 faifo coffee

라떼가 구시가지 골목길을 막 돌아다니다 저 집 옥상에 등이 이쁘다며 막 들어간 카페인데 이곳이 대박집이었다. 트립어드바이저 유명집이기도 했는데 음료는 평범하고, 대신 옥상에서 호이안 전역을 감상할 수 있어 가산점을 마구마구 주게된다. 호이안은 낮은 사실 그냥 그렇고 밤에 등 켜지면서 이쁜데, 그 등불들 사이로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지만 한 발 물러서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이곳 옥상에서는 호이안을 넓고 크게 바라볼 수 있다. 저녁 무렵에 방문에서 석양도 감상하고 참 좋았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호이안] 맛집 마담콴 반미 Madam Khanh - "Banh Mi Queen"

이곳도 반미 맛집인데 구시가지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어서 사람이 엄청 몰리지는 않는다. 여긴 단일메뉴 20k. 반미푸옹보다 고기가 덜 들어가고 담백한 맛이라 난 이 집이 더 맘에 들었다. 라떼는 반미푸옹 의 8번 닭고기 반미를 더 맘에 들어했음.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호이안] 맛집 미스리 카페 miss ly cafe (고급 베트남 식당)

고급지게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정작 서양 아저씨가 주인이다. 서비스차지가 붙을 만큼 고급집. 대충 로컬집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 (그래봐야 한국 물가 정도) 우리는 유명 3종인 프라이드 완톤, 화이트로즈, 까오라우 에 스프링롤, 콜라 해서 360k (1.8만원) 나왔다. 맛은 엄청 좋은. 베트남 여행에서 방문한 식당 중에 제일 고급진 맛이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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