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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17 54

[무이네] 파도는 철썩철썩 귀뚜라미는 귀뚤귀뚤 (황람리조트로 이동, 호치민행 슬리핑버스 예약) 20170222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무이네베이리조트 체크아웃하는 날이다. 날씨 눈부시게 좋다. 어딜 떠날때만 되면 날씨가 좋아지는거 같다. 조식머꼬 체크아웃 준비해야하지만 일단 노곤해서 한숨 자고 짐챙겨 나왔다. 체크아웃 때 리조트에서 사용한 비용을 정산하게 되는데 3일간 리조트 안에서 1923(마사지포함) 리조트에서 대기하는 택시 타고왔는데 아저씨가 레드듄 앞에 있는 큰 도로로 빙 돌아간다. 올때는 피싱빌리지앞 작은 길로 와서 시끄럽지만 100 미만에 왔는데 큰길로 돌아가서 144 나옴. 악의로 그런건 아닌거 같고 걍 조용한길로 간듯. 덕분에 외각길 구경도 했다. 황람리조트 huoang lam resort 도착. 신밧드 케밥집 부근에 있다. 내일 아침 호치민 가는 슬리핑버스 티켓도 숙소에서 바로 예약했다.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티켓 예약..

[무이네-스냅샷] 레드샌드 일출 보러가기 20170221

무이네 베이 리조트 muine bay resort 에서는 매일 아침 레드듄 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전날 미리 예약하고 0600 am 에 리조트 로비에서 탑승. 직원 출퇴근 셔틀 버스에 함께 태워서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 0600에 태워가고 레드듄 앞 상가에 내려준 후 0830에 데릴러 온다. 근데 우리는 0745에 데릴러 왔음. 버스 내릴 때 기사 아저씨가 몇 시에 와 있으라고 알려주니까 잘 듣자. 레드듄 앞에 황량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관광지~ 없는게 없다. 그깟 모래 넘치도록 있는거 봐서 뭐하나 별 기대없이 왔는데 와... 이게 양이 넘치면 임팩트가 다르다. 게다가 날씨도 맑아서 일출도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만세!) 사막 처음 가보는데 맨발에 닫는 모래 느낌이 바닷가 해변에..

[무이네] 레드샌드 일출, 무이네 천연파도풀장 20170221 - 90일간의동남아여행

530에 일어나 로비에 나왔는데 암두없다. ㅋㅋㅋㅋ 좀 기다리니까 서양아저씨 한명오고 결국 직원 퇴근버스같은 셔틀에 타서 오분쯤 가니까 구글맵에 나오는 doi hong (Pandanus Resort 부근) 에 내려준다 745에 데리러오겠다고. 말이 레드듄이지 요정에샘에서 봤던 붉은색까지는 아니고 황색모래가 가득한 언덕이 펼쳐진다. 너무 황량한곳 아닐까 했는데 그럴리없고 차세워준데가 모든 지프차가 정차하는 곳이라 식당들이 늘어서있다. 진짜 고운 모래속으로 들어가서 해 떠오르는것도 보고 모래언덕도 미끄러져내려가고 하다 일곱시되니까 슬슬 해가 뜨겁다. 식당 와서 물1.5리터 15, 세븐업캔 20 (미니바보다 비싸네;; 사먹으면서 앉아있는데 파리가 엄청많다 지프아저씨들 담배피느라 공기도 탁하고. 약속된 745 ..

[무이네] 무이네베이리조트에서 디굴디굴 20170220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이 동네는 중국 대신 러시아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놀러온다. Muine Bay Resort 내 안내판도 베트남어 영어 러시아어로 설명 적혀있을정도. 아침에 느즈막히 조식 먹으러 갔다. 야채류가 풍부해서 우린 괜찮은 편이었는데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악평할듯 ㅋㅋㅋㅋ 조식 메뉴에 반쎄오가 있어서 냅다 라떼가 담아왔다 난 먹을만 했는데 라떼는 역시 보케거리 길거리 노점 가게가 맛집이라고 평. 밥먹고 해변을 산책하는데 몇백미터 앞에 건물들이 보인다. 리조트 밖으로 돌아서 가면 1km는 가야하는 The Sailing Bay Beach Resort 인데 해변으로는 직선거리라 금새 갈 수 있다.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좀 새건물 느낌에 객실수도 많아보이는데 좀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답답한 느낌이다. 수영장이 무이네베이리조트..

[무이네] 동남쪽 끝 무이네베이리조트 룸컨디션, 조식, 수영장, 해변, 스파, 레드듄 MuineBay Resort

무이네 후반부는 괜찮은 해변을 찾자는 마음에 무이네 동남쪽 끝에 있는 무이네베이리조트 MuineBay Resort 로 숙소를 옮겼다. 주변에 암것두 없는 진짜 리조트 안에 콕 박혀 지내야하는 한적한 곳이다. 슈페리어룸 정원 전망(조식포함)인데 1박에 6만원 중반 가격이지만 호텔스닷컴 스탬프적립한 1박 무료 사용하여 3박에 12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1층 북향 방이라 해가 잘 안들어서 좀 실망. 방은 꽤 크고 품질도 좋고 방 자체는 나무랄데 없다. 고급(?) 리조트답게 오전 오후 룸정리를 진행해준다. 조식은 메인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나온다. 맛이 확 있지는 않지만 보통은 된다. 망고가 없는게 젤 아쉬웠지만, 그래도 음식 중에 반세오 banh xeo 가 나와서 흡족! 조식 말고도 삼시세끼를 보케거리까지 ..

[무이네-스냅샷] 요정의 샘을 산책하다. Fairy Stream - Mui Ne 20170219

요정의 샘은 무이네 지프투어 코스에 있는 곳이지만 우리 두번 째 숙소인 흥푹호텔 hung phuc hotel 에서 걸어서 100m도 안되는 곳이라서 아침 산책 코스로 다녀왔다. 신발 담을 봉투 챙겨가자.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제로는 붉은 모래가 흐르는 하천이다. 관리도 잘 되지 않아 쓰레기가 곳곳에 보이고 하천을 따라 장사하는 가게들이 버리는 하수도 그대로 흘러나온다. 피부병 걸리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는... 초입 지역의 대 실망에 마음을 비우고 좀 더 걸어가면 좀 볼만한 지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얀색, 붉은색의 모래 암석들이 좌우 언덕을 채우고 부서지며 하천으로 흘러내린다. 사실상 레드듄 같은 (아직 못 봤지만) 붉은 모래 언덕이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푹푹 빠져서 엄청 힘들었다. 경치 좋아! 흐리지만..

[무이네] 일출과 요정의샘 산책, 무이네베이리조트로 이동~☆ 20170219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일출 보려고 530에 알람 맞춰서 나왔는데 호텔 문이 닫혀있다! ㅋㅋㅋㅋ 방에 잠깐 올라갔다 내려다보니 슈퍼 문 열리고 사장님이 왔다갔다 하시네 우리가 돌아다녀서 깨신듯. 문 열어주셔서 나와 해변 쪽으로 가봤다. 아... 흐려서 해가 잘 안보인다. 그냥 슬렁슬렁 해변을 걸어가다 요정의 샘 가려고 다시 도로로 나왔다. 그새 많이 걸어서인지 요정의샘은 숙소쪽으로 돌아가야하네. (나중에 해 다 뜨고 보니 요정의 샘에서 숙소까지는 50m 정도 밖에 안된다 ㅋㅋㅋㅋ) 요정의샘 입구도 철문이 닫혀있는디 살짝 밀어서 열고 들어가니 가게들이 먼저 반긴다. 딱 관광코스로 만들어둔 느낌. 쭉쭉 들어가니 황토색 개천이 나오는데 이게 요정의 샘 Fairy Stream 인가보다. 요정의 샘이라기보다는 집들에서 나오는 하수 버리..

[무이네] 보케거리는 아니지만 맛집 동부이 레스토랑 The Food Court Dong Vui

동부이 레스토랑 The Food Court Dong Vui . 무이네 선라이즈빌리지호텔 숙소로 했을 때 바로 옆에 있어서 저녁먹으러 갔던 맛집이다. BBQ를 주로 먹기는 하지만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 푸드코트처럼 이루어져 온갖 지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보케거리 메인 지역은 큰 씨푸드 비비큐 가게들과 단체 관광객들이 가득하다면 여긴 비교적 개인 위주의 서양 관광객 (대부분 러시아;;) 들이 주를 이룬다. 서양 펍 같은 분위기랄까. (물론 안가봄) 음식 가격대는 로컬 식당보다는 비싸지만 그닥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편히 즐길 수 있다. 가리비구이랑 골뱅이구이랑 문어구이, 새우구이 등을 즐겼다. 에일맥주도 파는데 맛남! 구글맵은 저렇게 뜨지만 실제로는 큰 길 가에 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

[무이네] 흥푹호텔 Hung Phuc Muine Hotel 룸컨디션, 주위 해변 모습

흥푹호텔 Hung Phuc Muine Hotel 깔끔한 외관과 룸컨디션이 기대되어 선라이즈빌리지호텔에 이어 두번째 숙소가 되었다. 무이네 요정의 샘 Fairy Stream - Mui Ne 부근에 위치해있어서 산책삼아 다녀올 수도 있고, 자체 수영장은 없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에 100m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리렙션 데스크가 호텔 자체 슈퍼와 함께 있고 그래서인지 미니바는 따로 없다. 슈퍼에서 사먹으면 된다 ㅋㅋㅋㅋ. 데스크 총각이 상당히 젠틀하고 스마트한 느낌이다. 영어도 잘하고 슬리핑버스 티켓 대행도 해주는데 상당히 자세히 설명해주어 좋았다. (결과적으로는 다른 숙소에서 무이네를 돌아오게 되었지만 흥푹호텔도 무이네 막판 숙소로 고려 대상이 된 이유) 슬리핑버스는 한카페 쪽이라는데 호텔 앞으로 픽업 ..

[무이네] 반세오 마싯썽. 무이네 바다! 20170218 - 90일간의동남아여행

굿바이 선라이즈빌리지호텔~ 너도 좋은 숙소였어. 무이네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조식 먹기 전에 리셉션에 가서 하루 더 묵을라고 물어보니 풀부킹이래.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주말이라 그런가. 일단 밥부터 먹자. (조식 메뉴 인당 50k) 스크램블에그랑 팬케잌이랑 빵이랑 주문했는데 빵이 엄청 커서 배불리 먹었다. 진짜 주말이라 그런가 주위 호텔는 풀부킹이거나 가격 올랐다. 아예 미리 체크했던 요정의샘 주변에 흥푹호텔 Hung Phuc Mui Ne Hotel 로 예약했다. 여기보다 조금 더 비싸고 (3.3만) 수영장도 없지만 요정의 샘 Fairy Stream - Mui Ne 과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200m 반경이다. 원래 오전에 요정의샘 산책 가보려고 했는데 이렇게된 이상 체크아웃 시간까지 큰 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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