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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17 54

[다낭,호이안] 다낭을 떠나 호이안으로, 전주한옥마을 온줄...;; 20170214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오늘도 일출은 꽝. 흐리다. 그래도 나가봤는데 베트남 사람들도 새벽운동을 많이한다. 이 날씨에 바다 들어간 사람들도 많고. 중국 영향을 받은건지 운동하는 모양새가 신기하다.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오늘은 어제 안먹어본 누들 위주로... 좀 쉬다 정리하고 체크아웃. 카운터 직원에게 호이안 셔틀 이용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우리 체크인할 때의 친절한 그 직원이 아니다. 엄청 무서운 얼굴의 직원이 체크아웃 후에는 안된다고 함. 근데 우리가 체크인할때 해준다고 말 들었다고 하니까 뚱한 얼굴로 셔틀 담당자가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전화주겠다고했다. 곧 연락와서 두시반에 출발하는거 타기로 했다 키키키키. 짐 맡겨두고 다시 산책. 부근에 광고간판이 엄청 걸려있는 Nha Hang Pho Cuong Ha Noi 에서 점심을 먹기..

[다낭] 미케비치 맛집 Pho Viet Kieu (서양사장님이 재해석한 베트남요리, 양많음)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사장님이 호주 사람인건가 호주산 소고기 쓴다고 강조해두었던데... 베트남 요리집인데 베트남 요리를 양 많고 가격도 비싸게(...) 준다. 로컬식당의 애매한 청결과 주문의 난이도에 힘들어하는 관광객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 맛있다. 맛있고 양 많으니 된거 아닌가? ㅋㅋㅋㅋ Bun Cha (달콤짭조름소스에 비벼먹는 비빔국수 88k)와 Com Bo Xao 콤보세트 (소고기덮밥, 스프링롤, 음료 132k) 했는데 소고기덮밥은 딱 한국에서 먹는듯한 맛을 내줘서 좋았고, 비빔국수도 소스랑 잘 어울려서 맛났다. 일단 양이 푸짐해서 포만감 200% 근데 가격이 안착해 ㅋㅋㅋㅋ 근데 미케비치 돌아다니다 보면 밥으로 먹을만한 로컬식당이 찾기 힘들다. 그래서 이런데 추천해주고 싶음. 맛있고, 양많고, 가격은 안착하고. ..

[다낭] 미케비치 카페 le petit cafe (홀리데이비치호텔부근)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얘는 홀리데이비치호텔보다는, Hoang Quan Hotel 맞은편을 찾아가면 된다. 예쁘고 햇살 잘 받게 꾸며진 곳이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베트남 현지 사람들도 보이고 하는 카페. cafe sua da (아이스 밀크 커피)와 ice cafe latte 를 주문했는데 아이스 밀크(=연유) 커피는 물론 연유가 듬뿍 들어가서 달달한 그 맛이고 아이스 라떼는 좀 밍밍하다. 베트남 와서 멀쩡한 에스프레소 맛이 나는 커피는 스타벅스 말고는 못먹어본거 같다. 좀 흐리게 내리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암튼 이 카페는 적당한 맛(?)에 좀 가격은 있는 편이고 (68k 나왔는데 이정도면 비싼 편이다.) 가게는 참 이쁘고, 와이파이 잘 안잡힌다 ㅋㅋㅋㅋ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다낭] 미케비치 LY's cafe (홀리데이비치호텔 부근)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미케비치 홀리데이비치호텔 뒷편 골목 몇개 지나서 가면 길가에 보이는 슈퍼를 겸하는 식당이다. 일단 싸고 반미를 하는 것 같아 밖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반미랑 스파게티, 레모네이드, 타이거맥주를 주문했는데 대박 싸다. 근데 반미에 고기간거랑 비계랑 햄이 들어가서 실망. 나중에 다른곳들도 보니 싼 반미는 이런 것들이 들어가고 좀 고급(?) 반미는 고기 볶은거랑 맛난 재료들로 구성된다. 미트스파게티도 그냥 싼맛나는 스파게티고 음료만 잘 먹은듯. 싸긴 엄청 싼데 그냥 1천원 더 주면 호이안에 명품 반미 맛볼수 있으니 추천할만한 집은 아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다낭] 미케비치에 집채만한 파도가...(눈물) 홀리데이비치호텔 부근 맛집 투어 20170213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일출 망했다. 새벽 다섯시 반에 알람으로 일어났는데 비바람이 몰아친다. 파도는 어제보다 더하네. 우리가 다낭호이안을 떠나는 목요일에야 개인다는 모양이다. 산책하는 사람들 우비입고 다닌다. 밥이나 먹어야지.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조식 깔끔하니 좋다. 레스토랑이 넓지 않고 음식 가지수도 많은건 아닌데 담백하고 안짜고 고급스럽게 차려놨다. 커피도 맛나고 빵도 맛나고 흡족.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어서 빵이 맛있다고 한다. 환전소 찾기가 어려워 카운터에 물어보니 자체 환율 222만동 (100달러) 정도에 해준다고 한다. 호이안 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하길래 물어봤는데 투숙 중에만 가능해서 우리가 체크아웃하고 가는건 기본적으로 안된다고 한다. 체크아웃때 다시 말해주면 자리 비면 태워주겠다고. 그거 안되면 호이안..

[다낭] 다낭 맛집 'Burger Bros' 미케비치 수제버거집!!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버거브로스 BURGER BROS 라고 수제버거집인데 한국사람들이 엄청 방문하는 곳이다. 홀리데이비치호텔 뒷쪽 골목 몇개 가면 있는데 이 부근에 식사할 곳이 넉넉하진 않다보니 (식당은 많은데 막상 땡기는 집이 넘치진 않는다) 관광객들이 갈만한 화려한 식당으로 이 곳이 인기높은것 같다. 근데 베트남 와서 수제버거라니 ㅋㅋㅋㅋ 베트남 물가 치고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지만 양은 알차게 나온다. 시그니처버거인 미케버거는 좀 비싸길래 (140k) 베이컨에그버거 100k 랑 포크버거 80k 를 주문하고 콤보메뉴로 콘슬로+감자튀김+음료 두잔 해서 총 250k 나왔다. (KRW 12500원) 푸짐하고 예쁘게 나았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유일한 에러라면 포크버거의 포크패티가 보쌈 삶은듯한 고기 덩어리를 살짝 팬에 구..

[다낭] 다낭 맛집 'Quan Com Hue Ngon' 대성당 부근 숯불구이집!! - 90일간의동남아여행

Quan Com Hue Ngon 이라고 첫날 숙소가 다낭 대성당 부근이라 가까운 맛집을 탐색하다 체크해 둔 숯불구이집이다. 접시 당 3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맛난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구우면 다 맛있쩡) 양념이 과하지 않고 한국 사람 입맛에 딱이라 진짜 맛있음. 우린 새우 포크 곱창 문어 꾸어먹고 핫윙이랑 야채볶음에 맥주, 콜라 해서 315k (16천원쯤) 나왔다. 다 맛있었지만 곱창은 기름진거 안좋아하는 우리 취향은 좀 아니었다. (쫀득하기는 함) 무조건 강추해줄만한 집인건 맞음. 우리 먹을 때도 사람 계속 오고 절반 정도는 한국 사람 ㅋㅋㅋㅋ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다낭] 다낭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룸컨디션,조식,수영장 (Holiday Beach Danang Hotel & Resort)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다낭 도착 새벽에 대성당 부근의 다이 아 호텔 DAI A HOTEL 에서 묵고 낮에 미케비치에 있는 홀리데이 비치 다낭 호텔 앤 리조트 Holiday Beach Danang Hotel & Resort 로 옮겼다. 좀 더 유명한 퓨전 스위트 호텔이나 그랜드 투란 호텔로 할까 하다 가격대가 좀 더 저렴한 홀리데이비치호텔로 선정했다. 방은 슈페리어퀸 (조식포함,스파제외)로 8만 초반. 침대 매트리스가 이태리산 라텍스인지 엄청 푹신하고 몸을 포옥 감싸준다. 이불이랑 시트도 포근해서 완전 숙면 취함 ㅋㅋㅋㅋ 딱히 비치뷰로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창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미케비치를 룸에서 볼 수 있었다. 방 시설은 다 고급인데... 단점은... 방이 진짜 작다. 이비스호텔급 공간이랄까. 화장실과 욕실도 방 안에 ..

[다낭] 시내산책, 숯불구이맛집,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미케비치 맛집... 20170212 - 90일간의동남아여행

해떴다! 피곤하지만 일어나 밥먹어야지. 창 밖을 보니 온통 펩시천국이다. 베트남은 펩시가 접수한듯?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바로 오른쪽으로 다낭 대성당 십자가가 보인다. 다이아호텔 DAI A HOTEL 조식. 소고기쌀국수랑 오믈레렛이랑 바게트 빵 맛있다. 직전 여행지가 필리핀이라 극단적인 음식 차이가 나네. 호텔사장님(할부지)이 슬렁슬렁 돌아다니는데 우리 보더니 코리안? 마싰써요? 이러신다. 빵터짐. 여기 호텔도 손님 90%는 한국사람인듯한 분위기라 그런가봄. 사장님이 자식들을 다 일꾼으로 부리는거 같다. 새벽에 로비쇼파서 남정네 둘 자다가 문열어줬는데 아들들인거 같고. 식당 담당은 딸인거 같고. 호텔 붙어있는 홀릭카페 holic cafe 에 왔는디 카페 사장님(젊은여자) 얼굴이 식당 담당 여자분이랑 닮았다..

[다낭] 다낭 다이아호텔 룸컨디션, 조식 (DAI A HOTEL)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다낭 대성당 옆블록이라 중심지 관광하기 매우 좋고 공항에서도 가까워 첫날 새벽 숙소로 선택했다. 슈페리어더블룸 3만원선. 새벽에 도착했더니 정문 셔터가 모두 내려가 있었는데 셔터 틈으로 헬로우를 마구 외쳤더니 로비 쇼파에서 불쌍하게 자고 있는 직원분이 (사장님 아들로 추정됨. 닮았음) 부시시 일어나서 문을 열어 주고 체크인을 했다. 우리 여권 가져가버림 (베트남은 호텔에서 여권을 보관하는게 기본이다.) 3만원짜리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꽤 아늑하고 깔끔하다. 기본 어메니티도 있고 칫솔도 주네. 침대는 라텍스인건지 엄청 편하다. 싱글매트리스 두개를 붙인듯 엄청 넓직해서 더더 편하다. 라떼는 시트가 좀 꿉꿉하다고 했지만 난 이만하면 대만족이었다. 여기 한국인들이 엄청 선호하나보다. 아침에 조식먹으며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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