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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루앙프라방 '17 14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툭툭 아저씨의 꿈은 레이서였나보다. 20170306 - 90일간의동남아일주

밤새 춥게 잤다. 낮에는 덥더니 새벽되니 엄청 서늘하다. 모기 한마리가 웽웽거려서 잠도 설쳤네. 7시에 일어나 아침먹으러 식당을 찾아 떠났다. 어제 먹은 조마베이커리 옆 국수집을 가려고 하다가 그 옆에 모 블로거가 볶음밥 맛있다는 lao coffee 가게가 사람 많길래 들어갔다. 여긴 국수는 15. 좀 더 깔끔한 집이다. 근디 볶음밥이 오전 10시부터라 메뉴만 보고 쏘리 하고 나옴. 다시 조마 옆 국수집을 가는디 문 닫았다. 결국 다시 라오커피로 돌아옴 ㅋㅋㅋㅋ. 카오소이랑(쌀국수에 된장 한숟가락 들어감) 카오삐약이랑 립톤티. 어제 국수집보다 양이 살짝 많은거 같고 뭔가 체계적으로 챙겨준다. 야채접시도 한사발 인당으로 주고. 이 집도 국물 깔끔하고 맛나다. 카오소이는 진짜 된장푼 맛인데 양념된장이라 순하..

[루앙프라방-스냅샷] 루앙프라방 산책, 메콩강 일몰, 나이트마켓 20170305 - 90일간의동남아일주

숙소인 니라심 게스트하우스 nirasim guesthouse 에서 나오면 바로 강가 길이 이어진다. 이 쪽에서 숙소는 많은데 아무래도 강을 바라보는 곳들은 더 비싸다. 해질녁이 되니 만낍 뷔페와 만오천낍 뷔페가 세팅 시작 (각각 다른 골목이다.) 조마베이커리를 지나 나이트마켓 라인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Wat Mai 사원 나이트마켓 골목에서 잠시 벗어나 골목길로 접어들었는데 조용하고 길이 참 예쁘다. 옛 도시 모습을 간직한 스타일의 건물들도 예쁘고... thatsaphone guesthouse 인데 우리 예산엔 이런 곳도 비싸지 ;; khongkham villa. 여기도 예뻐서 한 컷. 루앙프라방은 유명한 사원들 말고도 곳곳에 사원이 참 많다. 지나다 만난 wat choumkhong. 옛 중국 장수(관우?..

[루앙프라방] 내 쉴 곳은 어디에? 꽝시폭포 툭툭 협상. 조마베이커리 20170305 - 90일간의동남아일주

필라이락은 방이 하루 밖에 없었어서 새로운 게하를 찾아야한다. 잘 안터지는 인터넷 부여잡고 (이 동네 게하들 인터넷은 다 엉망인듯.) 조식포함 3만 미포함 2만인 평가 괜찮은 숙소들 대여섯개를 골라 길을 나섰다. 근데 다 풀 이거나 생각보다 더 비싸게 부르거나. 리스트에 없어도 괜찮은데들은 다 비싸다 ㅠㅜ. 이 지역이 수년새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방값이 1.5배 정도 오른 모양이다. 돌고돌아 필라이락 뒷골목 아담한 게하에 한적해보이길래 물어보니 방 있단다. can i see the room? 조용조용한 사장님인데 차분하게 이층 방 두개 보여주심. 하나는 창 밖에 복도형 테라스가 있어서 한적함을 즐길 수 있고 다른 방은 방이 좀 더 넓다. 방도 깔끔하고 한시간여 방찾기를 하느라 너무 지친터였는데 사장님이 방..

[씨엠립>루앙프라방] 굿바이 캄보디아. 마지막 식사는 Fresh Fruit Factory 에서 20170304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조식 먹고 빨래 찾아오고 짐 싸고 메콩 앙코르 팰리스 호텔은 이제 그만 체크아웃. 17시 비행기인데 15시에 출발해도 널널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리고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런치로 fresh fruit factory 에 왔다. 이 집은 온종일 장사가 잘되는거 같다. 오늘은 이 땡볕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음. 근데 낮에 여기 오는 사람들은 자리에서 잘 안일어나니까... 그냥 커피가 있을줄 알았는데 커피스무디였다. 차가운 음료만 있어서 커피 스무디 하나랑, 바나나초콜릿팬케이크, 콜드파스타 위드 망고 를 주문했다. 단체손님 주문 밀려서 사장님 엄청 정신없음... 커피스무디(4$) 찐한 맛이다. 스타벅스 모카프라푸치노를 더 탁하고 찐하게 만든 맛. 우유는 안넣은거 같은데 이것도 연유 넣었나. 어떻게 보면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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