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앙프라방 '17

[루앙프라방] 최고 맛집 빅트리카페 Big Tree Cafe (제육볶음 강력 추천!)

카노라떼 2017. 3. 2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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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변에 위치한 빅트리 카페 Big Tree Cafe. 이름은 카페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카페 메뉴들도 다수 제공하지만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 분이라 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어서이다. 루앙프라방에 한국식당이 대표적으로 유토피아 쪽 라인에 있는 김삿갓 과 메콩강변에 있는 빅 트리 카페 가 있는데. 김삿갓은 고깃집 느낌이라 담백한 한식을 찾아 이 쪽으로 왔다. 네델란드인 남편과 결혼하여 루앙프라방에서 정착하신듯 하다. 



카페도 넓찍하고 예쁜데.. 한국 음식은 가격이 살짝 비싼가? 제육볶음 정식 (65k), 김치볶음밥 (35k) 라서 주문하고 살짝 후회되고 있는데 제육 상차림이 나오자마자 마음 속으로 잠시나마 그런 생각했던 것이 죄책감이 들었다. 동남아 여행 한달만에 만나는 완벽한 제육볶음정식이다 ㅠ.ㅜ 기사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가벼운 맛이 아니라 진짜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듯한 푸짐한 맛을 만날 수 있었다. 고기 쫀득쫀득. 양념도 환상! 낮까지 살짝 배탈 상태였는데 모든걸 잊게해줄만한 맛이었다. 김치볶음밥은 참치가 들어가서 깔끔한 김치볶음밥을 기대했던 것과 달랐던 점만 조금 아쉬웠다랄까. 아무튼 둘이 엄청 배불리 맛나게 먹고 루앙프라방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루앙프라방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한식으로 ㅋㅋㅋㅋ)



일몰 포인트로도 추천한다. 카페에서 석양을 볼 수 있음.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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