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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368

[제주 서귀포] 저탄수 저당질 키토제닉 카페 하올람커피 (로스팅카페)

서귀포에 있는 하올람커피는 좀 특이한 카페다. 밀가루와 정제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저탄수 저당질 디저트를 만들어 제공하는 곳이다.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한동안 인기였는데 그 연장선상이 있다. 그래서 키토식빵, 키토파운드케이크, 키토호두파이, 키토치즈케이크, 키토브라우니 등을 팔고 있다. 디저트카페라고만 할 수는 없는게 커피 원두 로스팅도 직접 해서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이럼 전부 다 애매할거 같은데 또 그렇지만은 않은게 고루고루 평균 이상은 해준다. 요런 식으로 글루텐 프리 곡물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 백설탕도 사용 안함. 대신 대체 감미료가 살짝 들어간다. 다이어트나 당뇨 때문에 디저트를 끊어야하는 사람에게는 도전해봄직한 메뉴들이다. 라떼 커피 자체가 좀 쌉소롬한 스타일 크림 라떼 설탕 안들어..

[제주 성산] 도민들도 인정하는 고등어 조림 갈치 조림 맛집 맛나식당

제주 성산일출봉 앞에 맛나식당 이라고 여기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유명한 곳이다. 아침 일찍 가도 웨이팅 1시간 짜리 대기표 받게됨. 그래서 보통은 부근에 도착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냅다 대기표부터 받고 부근 구경하다가 돌아와서 밥먹곤 한다. #맛나식당 메뉴 여기 메뉴는 딱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2 종류이다. 이걸로 유명해진 곳이고. 근데 사실 인원만 말하면 알아서 반반 섞어서 나온다. 사장님이 이건 섞어 먹어야 맛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심. 물론 그렇게 먹어야 맛있는게 맞다. 어느 한쪽만 먹으면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나본데 그게 조화되면서 시너지를 이룬다. 고등어 조림은 비려서 못먹는다고? 그냥 먹어. 여긴 안비리다. 인원이 홀수면 아마 선택지를 주실거임. 어느걸 하나 더 할지 ㅋㅋㅋㅋ 요런 식으로 산..

0626 스지카레 밀키트로 파스타 (제주 0626와흘)

제주 조천읍에 0626와흘 이란 이름의 일본식 선술집 가게가 있음. 지인들이 거기 다녀오면서 선물(?)로 스지카레 밀키트를 가져다 주었다. 냉동보관 가능한거라 냉동고에 넣어뒀다가 이걸 어찌 먹을까 하다가 파스타 소스로 써보기로 했음. 원래는 스지카레니까 녹여서 카레밥 먹으면 되는 밀키트임. 전자렌지 그릇에 담아 4분간 돌려서 먹거나, 봉지째로 끓는 물에 10분간 끓여서 뜨끈한 밥에 올려 비벼 먹으면 됨. 근데 난 밥보다 면이니까 파스타 면에 비벼버리면 되겠지라고 생각. 아 그리고 스지. 가 뭐나면 소힘줄 부위다. 당연히 일본말이고, 스지를 이용한 일본요리들이 있다보니 그냥 그렇게 부른다. 냉동된 스지카레와 양파, 토마토를 넣고 그냥 막 끓였다. 스지카레 자체에 기름이 많은 편이라 따로 올리브유는 안넣음...

일상/요리연습 2021.11.10

[제주 애월]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푸드트럭 만복반미

제주 애월 해안도로 부근에서 장사하시는 베트남 아저씨의 반미 샌드위치를 맛보러갔다. 푸드트럭 이름은 만복반미다. 여기 위치를 그때그때 찾아가야는데 보통 몇 군데 돌아가며 다니신다니까 만복반미 인스타그램에서 체크하고 가면 된다. 반미케밥샌드위치, 반미옵라(계란+치즈) 이렇게 두 종류의 반미가 있다. 반미케밥은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좀 더 베트남 반미 오리지날에 가깝고 치즈계란이 들어가는 반미옵라는 바게트빵에 저 재료가 들어가니까 좀 더 익숙한 맛이다. 하지만 계란이 좀 독특하지. 반미 1개에 5500원인데, 적당한 크기의 바게트빵 하나라고 보면 된다. 커팅해달라고하면 사진처럼 반으로 커팅해준다. 반미케밥샌드위치 돼지고기 케밥이 반미가 만들어지는 옆 공간에서 커팅되서 토치로 구워지며 불맛이 첨가된다. 한국이다..

[제주 드림타워] 맛은 어떨까? 그랜드 키친 런치 뷔페 (그랜드하야트 제주)

큰 맘 먹고(!) 제주 이마트 옆에 새로 생긴 랜드마크 제주 드림타워에 있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 뷔페에 다녀왔다. 런치 코스로 3+1 행사하고 있어서 멤버 꾸려서 다녀옴.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고, 현장에서 결제. 드림타워 건물이 아주... 중국이다 중국. 홍콩보다는 마카오 보는 기분.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건설했다더니 딱 컨셉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곳인데, 시국이 시국이라 한적하다. 점심 코스 11시 30분 시작시간 땡 치고 입장해서 아주 한적했는데 12시쯤 되니까 금새 가득찼다. 음식은 중식부터 동남아요리, 일본식 회, 육회 등등 런치 뷔페치고 아주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었다. 런치이다보니 대게나 랍스터 이런건 없는데, 저녁 뷔페에는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눈이 풍요로워지는 다양한 음식들이 ..

[제주 봉개] 신상 카페 아크로디니온 가오픈 기간에 다녀옴 #제주카페

제주 봉개 명도암 교차로에서 애조로 반대편으로 올라가다보면 아크로디니온 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카페가 새로 생겨났다. 가오픈 기간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잽싸게! 다녀옴. 거대한 성곽을 연상하게되는 건물인데. 1층은 비고르 헤어샵이고, 2층이 아크로디니온 카페이다. 요기로 들어가자. 날씨가 좋다면 테이크아웃해서 정원에서 즐길 수도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라 카페 안으로 입장. 카페는 제주 함덕해수욕장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라도 앞바다 섬들도 보인다. 억새들이 보이는 제주 가을. 카페는 저기로 올라가면 된다. 편안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멋있는 공간이다. 통유리로 제주 바다를 감상하라고 만들어놨다. 멋있음. 의자도 그리 편하지는 않으니까 인스타 감성 넘치게 사진 찍고 음료 먹고 돌아오면..

[제주 조천읍] 쫄깃한 양꼬치와 옥수수국수, 꿔바로우, 해물볶음면 (함덕해수욕장 첨밀밀양꼬치 함덕점)

매우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으러간거 같다. 함덕해수욕장 버스 정류장 부근에 양꼬치집 있는건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여기가 맛집인지 여태 모르고 살았음. ㅋㅋㅋㅋ 아주 친숙한 이름인 첨밀밀 이라는 양꼬치집이다. 이거 체인이라고 들은거 같음. 근데 음식은 손맛을 타니까 아무튼 이 집은 만족스러움. 양꼬치 2세트 꿔바로우 옥수수국수 해물볶음면 요렇게 주문했다. 세 명이서 저거 다 먹다가 배터질뻔. 생각보다 양이 많다. 옥수수국수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굵은 면발에 심심한 라면 국물맛이다. 완전 맛있음. 게다가 양이 엄청나다. 먹어도 먹어도 면이 계속 나온다. 해물볶음면은 심심한 볶음짬뽕 맛인데 살짝 해산물 향이 강해서 별로였다. 궈바우러우는 얇은 고기 겉에 바삭쫄깃한 튀김옷이 씌어져있고 새콤한 소스로 나온다...

[제주 삼화지구] 가성비 대폭발! 월남쌈샤브&샐러드바 샤브마니아 삼화점

제주에 있는 샤브마니아 라는 말 그대로 샤브샤브 집이다. 육수에 고기를 샤브샤브(!)해서 그냥 먹어도 되고, 월남쌈처럼 쌀피에 싸먹어도 된다. 싸먹는게 더 맛있음. #샤브마니아메뉴 소고기 샤브나 한우 샤브 등 취향 껏 메뉴를 고르고 나면, 육수를 매운거, 안매운거, 아니면 반반 육수로 고르면 된다. 샤브마니아 포인트는 이렇게 샐러드바가 갖춰져 있어서 취향껏,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고기는 메뉴 구매한 만큼만 먹게 되지만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은 곳이다. 특히 버섯이 공짜! 기본 상차림에 조금씩 야채와 버섯들이 깔리니까 차려지는거 보고 먹을 만큼 가져다 먹자. 우리는 소고기 샤브샤브 2인 그리고 반반 육수로 했다. 육수는 필요하면 리필 가능. 요렇게 어묵과 물만두도 있어서 ..

[제주 구좌읍] 돼지양념갈비 먹고옴 (숙경갈비 숙경식당 세화해수욕장)

제주 세화해수욕장에서 저녁 먹을 일이 있어서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숙경갈비 (숙경식당) 이다. 좀 허름한 골목에 있어서 살짝 고민했는데 동네주민들이 많이 가는 도민맛집인거 같아서 가보게 되었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평범한(?) 시골 동네 갈빗집이다. 특이한 포인트는... 밑반찬이 백반집처럼 잘 차려져서 나온다. 생각보다 맛도 괜찮음. #숙경갈비메뉴 돼지양념갈비 2인분 주문했다. 1인분(2대) 라고 써 있어서 2인분 이라고 하면 잘못 주문들어가면 2대(1인분)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주의하자. 고기는 독일산이라는 거 같다. 보통 돼지양념갈비집은 미국산 많이 쓰던데 여긴 독일이네. 돼지갈비 양념이 강하지 않다. 그래서 다 먹고 나서도 입이 짠맛이 절여지거나 그런게 없다. 어떻게보면 돼지생갈비 구워서 살짝..

[제주 구좌읍] 카페 한라산, 이름은 한라산이지만 바다 뷰가 핵심 포인트!

제주 세화해수욕장 카페 중에 맨날 미엘드세화를 가기는하지만 간만에 새로운데 가보자 하고는, 젊은(?) 관광객들 많이 가는 카페 한라산 에 가보았다. 카페한라산은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썼구나라는게 느껴지는 카페다. 특히 저기 세화해변이 보이는 창으로 있는 티비가 인스타 감성 포인트인데... 요기 티비 속으로 바깥 쪽에 일행이 하나 나가서 얼굴 드리밀고(?) 사진 찍는다고 한다. 우린... 그 정도까지 할 깜냥은 못되서... ㅌㅌㅌㅌ 구좌읍이 당근으로 유명하다보니 당근케이크 디저트 메뉴도 있고 저렇게 토끼 인테리어도 해놨다. 건물이 2채인데, 주문은 작은채에서 하고, 큰 건물로 넘어와서 음료 마시면서 쉬었음. 아메리카노, 라떼 마셨는데 무난함. 카페한라산이라서 한라산뷰인가...? 했는데 뭐 마당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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