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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실제로는 일주동로 길가에 있음) 해장국집 '비지곶식당' 이다. 돼지뼈국 이라고 하는게 자세한 표현이지 싶다. 감자탕 1인분 메뉴라고 보면 된다. 묵으지인지 우거지인지가 듬뿍 들어있고, 짭조롬하고 얼큰한 국물에 돼지뼈가 통통한 살과 함께 들어있다. 가격 가성비 괜찮고, 맛도 괜찮은데, 양념이 좀 강하니까 자주 먹으러 오긴 애매하다. 전형적인 기사식당 스타일! #제주비지곶식당메뉴 제주 비지곶 식당 (뼈다귀해장국)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3002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4시 휴무일 매주 일요일 place.map.kakao.com/21472922 비지곶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3002 (구좌읍 평대리 827-4) place.map.kakao.com #감..

나혼자산다 장도연 씨가 제주 구좌읍에서 당근 농사를 하는 친구 만나러 갔다. 친구 사는 곳이 내가 자주 놀러가는 제주 세화 해수욕장이라 깜놀! 친구네 댕댕이랑 세화해수욕장 산책하는 장동연. 자주 보던 풍경이 방송에 나오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뒤로 살짝 카페 미엘드세화도 나온다. 세화해수욕장 놀러가면 들르는 단골 카페이다. [제주 구좌읍] 디저트카페 미엘드세화 : 아마레나체리가 들어간 춰컬릿케잌! 생크림 딸기 케잌, 견과류 듬뿍 올인원 쿠키 https://sootacoffee.tistory.com/2038 [제주 구좌읍] 디저트카페 미엘드세화 : 아마레나체리가 들어간 춰컬릿케잌! 생크림 딸기 케잌, 카페 미엘드세화 인스타그램 보다가 춰컬릿케잌 올라온 포스팅 보고 땡겨서 냅다 다녀왔다. 초콜릿 케이크 말고 ..

제주 조천읍 마을 골목 안쪽에 생긴 카페 '무우수커피로스터스' 에 다녀왔다. 아직 가오픈 중인데, 설 이후부터 정식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원두도 볶는 로스터리 카페이고, 설 이후에는 원두 판매도 하신단다. 가오픈 중이라 좀 한적하려나 싶어서 갔는데, 어림도없지! 안에 손님들이 가득하다. 오히려 가오픈이라 제주 카페 마니아들이 다들 놀러온거 같다. 우리는 시국이 시국이니 아메리카노, 라떼, 까눌레 테이크아웃해서 카페 앞에서 먹다 왔다. (음료 테이크아웃 1천원 할인) 커피는 순하고, 맛있다. 산미가 아주 약간 있음. 자극적인 커피 싫어한다면 잘 맞을거다. 얼그레이 까눌레도 괜찮다. #무우수커피로스터스메뉴 제주 무우수커피로스터스 제주시 조천읍 조천11길 22-2 영업시간 12시 ~ 18시 (가오픈기간) 월..

전에 제주 동문시장 옆에 있는 예멘 음식점 '와르다'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중동 음식점 '아살람' 에 다녀왔다. 아살람은 아랍어로 평화 라는 뜻이라고 한다. 내가 아살람 메뉴판은 제대로 안찍었나? 먹은거랑 메뉴에서 이름이랑 매칭이 잘 안되는데, 펠라페 케밥 샌드위치, 치킨 케밥 샌드위치, 훔무스, 양고기 깔라야 (스튜), 양고기 케밥과 호브스 등을 주문했을거다. (글을 나중에 썼더니 기억 오류나네.) 다 맛있음. 고기 잡내 없음. 건강한 음식 먹는다는 느낌 팍팍 온다. 치킨 샌드위치는 케찹 좀 들어간다. 건강식 원한다면 팔레펠 샌드위치 강추. 식전 메뉴로 콩 스프 같은게 나오는데 이름 안물어봤다. 매우 만족! * 제주 아살람 메뉴 제주 아살람 레스토랑 영업시간 12시 ~ 22시 브레이크타..

제주 동북쪽 해수욕장은 거의 다 놀아본거 같은데 날씨만 좋으면 함덕 해수욕장이 제일 만족스럽다. 물도 맑고, 해안 가까이에 암초들이 있어서 물고기들이 많이 산다. 물론 스노클링 장비에 오리발 장착하고 발 안닿는데서 노는 청춘들도 많다. (그 중에 1인) 안전사고는 늘 유의하자. 매년 몇명씩 죽는다. 긴 장마가 끝나고 한낮 기온 36도의 폭염이 찾아온 어느날, 폭염주의보 따위 꺼지라 외치며 스노클링 장비를 갖추고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 팁을 하나 주자면 간조 만조 시간 확인해서 간조 (썰물 바닥 시간) 찍고 밀물 들어오기 시작하면 물놀이 하기에 딱 좋다. 물이 계속 밀려 들어오는 시간이라 비교적 파도에 쓸려내려갈 가능성이 낮다. 덥긴 했는데 물이 진짜 맑아서 물고기 구경 많이 했음. #제주스노클링 #제주호..

제주 공항에서 그 소문만으로 접하던 바이오정보 인증 등록을 했다. 인천 공항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국내선 이동 시 손바닥 정보 등록해두면 긴 줄 기다릴 필요없이 바이오 보안 검색대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처음에 옆에 ATM 같은데서 등록하고 1시간 이내에 첫 1회 검색대 통과를 진행해야한다. 신분증이랑 멀쩡한 손바닥이 있으면 된다. 첫 1회 통과 시에만 신분증 확인한다. 이후부터는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통과!

나영석 피디가 윤식당 후속작으로 준비 중인 '숲속의 작은 집' TVN 예능인데, 소지섭과 박신혜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숲 속 오두막에서 사는 모습을 그릴거라고 해서 화제다. 3월 담주 쯤부터 촬영 시작한다는데, 제주에서 촬영 예정. 숲 속의 작은 집 촬영지 찾아내라고 라떼님도 난리시다. (소지섭 보러 가겠다고;;) 기존 주거지에서 찍는게 아니라 아예 숲속에다 오두막을 작게 만들어서 촬영한다니까 방송 시작하는 4월까지도 위치 확인이 쉽지 않을거 같다. 정작 제주 숲속의작은집 검색하면 이미 동명의 카페인가 펜션인가가 있던데. 그집 사장님 대박나시겠구나 ㅋㅋㅋㅋ. 그리고 예언하나 하자면, 1화에 이 노래 - 숲속의작은집 세부엉 1977 - 나옵니다!

효리네민박 시즌2가 드디어 시작했다. 방송으로 낭만적인 겨울 제주의 모습을 보여주던데. 실상도 그럴까? 효리네민박 집에 겨울을 위해 마당에 게르 (몽골식 이동가옥) 를 설치하고 안에 화덕 난로까지 구비했던데 일단 일반 집 마당은 그 사이즈를 놓기가 힘들고 설치하더라도 바람 쎄게 불면 지붕 후다닥 날라갈걸 각오해야한다. 효리네민박은 방송팀에서 세팅했을테니 엄청 튼튼하게 작업했을듯. (돈이 살살 녹음) 그리고 일반 집 마당에 게르 설치하면 다른 빈 공간이 없으니 답답해서 못살음. 효리네는 마당이 엄청나게 넓다는걸 고려해야한다. 대문에서 현관까지 뛰어가도 한참이니까. 일본 북해도처럼 눈속에서 노천탕을 할 수 있게 멋진 나무 욕조도 뒷마당에 세팅했던데. 공간은 둘째치고 2시간을 뜨거운 물을 채워야 한다는데 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