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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368

[제주 동문시장] 고양이가 있어! 카페 롤링브루잉 #에스프레소바 #로스터리카페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제주 시내에 있는 카페 롤링브루잉에 다녀왔다. 평범한(?) 커피 맛집 분위기의 카페다. 제주 에스프레소바가 하나 둘 생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유명세를 탔다. 직접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곳이라 예전부터 즐겨찾기해 두었다. 그리고 여기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가끔 찾아온다는 곳이다. 역시 커피 맛집의 분위기는 이런 정신없음(?)이지 ㅋㅋㅋㅋ 카페 롤링브루잉 메뉴 커피에 진심인 곳이라 에스프레소 메뉴가 꽤 다양하다. 그냥 에스프레소, 콘 쥬케로, 콘 쵸콜라또, 콘 파냐, 콘 라떼 에 판나, 마끼아또, 그라니따, 아메리카노 등등등. 그리고 원샷라떼와 롤링 콜드브루라고 시그니처 메뉴도 있다. 일부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하고,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다. 요게 원샷라떼 비주얼 ..

[제주 구좌읍] 이태리 화덕 베이글 카페 베이글림림 #월정리해수욕장

'베이글림림' 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월정리해수욕장 몇 번 돌아다녔을 때에 못봤어서 신상카페인가 했는데 찾아보니까 2021년 여름에 오픈했다. 신상카페라면 신상이긴한데 이제 안정되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요기는 그냥 카페는 아니고 베이글 특화 카페다. 이탈리안 화덕에 굽는 베이글이라는게 컨셉이다. 베이글림림 메뉴 서울에서 유명한 수제햄 잠봉뵈르 맛집 소금집이라고 있는데, 거기 잠봉햄도 파는 걸 봐서는 브런지 메뉴들은 소금집 재료의 잠봉뵈르를 맛 볼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우리는 가볍게 감자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올리브 베이글 등등 테이크아웃하고 카페 구경하고 나옴. 따뜻한 봄날씨라 월정리 해수욕장 구경하면서 맛 보았다. 베이글은 사실 잘 안먹는다. 베이글이 사실 밀가루가 엄청 압축된듯한 빵인데,..

[제주 아라동] 맛과 멋을 다 잡은 일본식 요리집 '쿠로' : 마제소바, 오뎅나베, 히레카츠, 닭껍질교자

제주 시내 나갔다가 점심 먹으러 고르고 골라서 찾아간 곳이다. 사실 돈까스 먹으려고 돈까스 하는 집 찾다 발견한건데 다른게 더 대단했음. 위의 사진은 이 집 시그니처(맞나?) 메뉴인 마제소바. 마제소바 요렇게 계란 노른자가 올라간 채로 나오는 비빔면이라고 보면 됨. 마제소바니까 일본 요리인데 맛이 어째 대만 탄탄면 느낌이라서 찾아보니까, 타이완 마제소바라고 불리는 일본 나고야 지역 국수 요리다. 대만서 넘어온거 맞구만. ㅋㅋㅋㅋ. 마제 는 마제루 라는 섞다 뜻의 동사에서 온거고, 소바 는 메밀국수를 말한다. 근데 마제소바는 메밀국수로 안만들고 그냥 밀국수로 만든다고 한다. 비벼주면 요런 느낌으로 우동 같은 굵고 탱글탱글한 면과 함께 섞인다. 살짝 매콤함도 있는데 그래봐야 일본음식이다. 먹다가 함께 소개받..

[제주 조천읍] 상춘재에 돌솥비빔밥 메뉴가 생겼네? (전복+새우+돌문어)

제주 상춘재 오랜만에 방문했다. 맛없어서 자주 안간건 아니고 여긴 너무 유명해져서 웨이팅이 길어져서 안가게 되었던 곳이다. 그래도 간만에 가봐야지 하고 갔는데 예전과 다른 메뉴가 있어서 냉큼 시켜봄. 해물돌솥비빔밥이다. 세 명이 가서 셋 다 저거 시켰음. ㅋㅋㅋㅋ 위에 올려진건 인삼 잔뿌리다. 그 안에 전복, 새우, 돌문어 등이 들어 있고, 전복 내장에 볶아진 밥이 돌솥으로 세팅해서 나온다. 함께 나오는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반찬에 양념 게장도 생겼는데 달달하니 맛있음. 상춘재는 장을 직접 담그시는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매실청 단맛인지 그 맛이 전반적인 반찬 맛을 지배한다. 뭐 달달하니 괜찮음. 돌솥밥 완전 맛있음. 관광객들은 예전 포스팅들을 보고 오는 것인지, 돌솥밥이 비싸서(메뉴..

[제주 조천읍] 커피에 진심인 대흘리 로스터리카페 포빈즈

제주 조천읍 대흘리 마을에 있는 카페 포빈즈이다. 12월에 다녀왔는데 포스팅 까먹고 이제 올림 ㅋㅋㅋㅋ. 그래서 메뉴가 일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중산간 지역에서 보기 드믈게(?) 로스터리 카페다. 사장님이 원두에 대한 사랑이 많으신지 엄청나게 다양한 블렌딩 원두를 판매하고 맛볼 수 있다. 우리는 마크툽 (다크로스팅) 원두로 아메리카노, 모카브렛 (모카커피), 카페콘레체 (커피와 우유를 따로 줌), 바비치노 (일반 라떼), 그리고 노슈가 노버터로 만든 아몬트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해보았다. 요게 다크로스팅된 마크툽 원두로 받은 아메리카노인데... 어... 모양이 왜 이런가 했더니 핸드드립이었음. ㅋㅋㅋㅋ. 아니 근데 사장님!? 대형 커피 머신 있잖아요! 근데 기본 커피 음료가 핸드드립이라뇨! ㅋㅋㅋㅋ..

[제주 조천읍] 디저트카페 베카신 또 갔음 ㅋㅋㅋㅋ

요즘 카페 베카신 자주 가는 것 같다. 기록 찾아보니까 12월 1월 2월 연속 방문. 신상 카페 찾아다니는 우리들로서는 아주 드믄 일이다. 여기 디저트 한 사이클 맛볼 때까지 이러지 싶음. ㅋㅋㅋㅋ 위에 노란 케이크는 단호박 컵케이크, 위에 단호박 크림치즈가 올려져 있는데, 어... 이거 유당불내증은 먹으면 안됨. 우유 맛이 듬뿍 남. 맛은 부드러움. 말차 오팥 브라우니 위에 녹차 하겐다즈 맛 크림이 올려져 있고 그 속에 수제 팥이 들어 있음. 녹색 빵은 브라우니인데, 초코 브라우니에 익숙한지라 이건 좀 에바참치. 빵이 녹차맛 껌을 씹는 기분이었다. 뉴욕 하바나 휘낭시에 라즈베리 갸또쇼콜라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가져와서 먹었음. 그릇 가져가서 포장해오면 추가 할인 있음. 제주 베카신 제주시 조천읍 우진오름..

[제주 조천읍] 지나가다 먹기 딱 좋은 국수집 사계절국수 : 잔치국수, 한치회국수, 고기국수

제주 조천읍에서 중산간 쪽으로 가다보면 지나게되는 길목에 있는 국수집 사계절국수 이다. 딱 제주 여행객들을 위한 휴게소 같은 공간인데,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가성비 좋은 국수를 맛있게 먹고 쉬어갈 수 있다. 원래는 인근에 밀면집 가려다가 휴무라서 찾은 곳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제주 국수를 상징(?)하는 고기국수도 있고, 콩국수도 있고, 잔치국수도 있고, 비빔국수도 있고, 한치국수도 있다. 한치는 냉동임. ㅋㅋㅋㅋ. 잔치국수 국물 진하고 맛있고, 한치 비빔 국수는 매콤 달달하고, 고기국수는 설렁탕에 부드러운 수육 넣어 먹는 맛이다. 면 양이 보통 수준이니까 남자들은 곱빼기(천원추가) 주문하면 적당하다. 사계절식당 메뉴 아예 돔베고기 메뉴도 있는데, 고기국수 말고 다른 국수를 먹고 돔베고기 하..

[제주 조천읍] 언제나 행복하게 먹고오는 쌈밥정식 선흘곶 : 고등어구이, 돔베고기, 제주나물

제주에서 돔베고기 정식집을 여러곳 다녀봤지만 여기 선흘곶만한 곳도 드믄 것 같다. 심지어 동백동산 주변이라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수년간 가격을 계속 올렸는데도 여전히 만족스러운 가성비다. 그리고 맛은 여전히 좋음. 쌈밥정식 메뉴에 돔베고기(돼지수육)와 고등어구이가 메인이고, 제철 나물과 반찬들로 구성된다.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고등어구이는 겉바속촉. 돔베고기(수육)은 야들야들. 여기 진짜 잡내도 없고 부드럽게 삶는다. 요건 우거지로 전을 부치셨던거 같음. 제주 선흘곶 : 제주 재료로 만든 건강한 쌈밥정식 제주 제주시 조천읍 동백로 102 부근에 동백동산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놀러왔다면 그냥 거기 주차장에 차 두고 걸어와도 된다. 영업시간 10:3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제주맛집..

[제주 회천동] 수제맥주는 거들뿐, 여긴 치킨맛집임 ㅋㅋㅋㅋ 제주 맥파이

관광객들은 제주 맥파이 브루어리 와서 맥주 만드는 공정 구경하고 수제맥주 한잔씩 하고 가고 그러던데, 제주 현지인 파티인 우리는 여기 치킨 먹으러 간다. 물론 맥파이 맥주 맛있긴한데 그건 여기저기서 먹는 경우가 많으니까. 근데 여기 맥파이 치킨은 여기 와야 먹을 수 있다. 제주 맥파이 메뉴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 세트 요거 시켜 먹으면 된다. 생각보다 양이 아주 많은건 아니라서 잘먹는 사람이라면 1인1닭도 가능하다. 묘하게 한국 치킨들이랑은 다른 맛이다. 물론 맥주도 먹었음. 치킨엔 맥주지. 가장 기본 스타일에 찐한 맛의 페일에일은 꼭 먹어볼 것. 고양이 사는데 커여움. 제주 맥파이 브루어리 제주시 동회천1길 23 영업시간 수요일 ~ 일요일 12시 ~ 20시 양조장 투어 토요일 ~ 일요일 13시, 14시,..

[제주 조천읍] 드디어 가봤다 한라산 맛집(?) 카페 점점, 음료는 소소, 공간은 쩜쩜.

카페 점점 이라고, 제주 조천읍 신촌포구 부근에 있는 카페다. 오픈한지는 좀 되었지만 어느새 가봐야지 생각만하고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카페 모토가 조금씩 더해지는 것, 조금씩 덜해지는 것 요런 느낌으로 한적하게 바다 구경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좀 다름. 밖은 한적한거 맞는데 일단 밖에 앉으면 바다가 잘 안보이고, 카페도 바다 바로 옆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앞에 다른 집들이 시야를 가린다. 카페 안 공간도 생각보다 비좁고 답답하다. 따뜻할 때 와서 마당에서 차마셔야 그나마 한적한 느낌이 될 듯 하다. 여기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이층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한라산뷰. 여기는 한라산 뷰 맛집이다. 저기 가려놓은 공간이 테이블인데, 이층 올라가는 계단 바로 붙어서 배치되서 올라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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