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읍] 커피에 진심인 대흘리 로스터리카페 포빈즈

 

제주 조천읍 대흘리 마을에 있는 카페 포빈즈이다. 12월에 다녀왔는데 포스팅 까먹고 이제 올림 ㅋㅋㅋㅋ. 그래서 메뉴가 일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중산간 지역에서 보기 드믈게(?) 로스터리 카페다. 사장님이 원두에 대한 사랑이 많으신지 엄청나게 다양한 블렌딩 원두를 판매하고 맛볼 수 있다.

 

우리는 마크툽 (다크로스팅) 원두로 아메리카노, 모카브렛 (모카커피), 카페콘레체 (커피와 우유를 따로 줌), 바비치노 (일반 라떼), 그리고 노슈가 노버터로 만든 아몬트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해보았다.

 

 

 

요게 다크로스팅된 마크툽 원두로 받은 아메리카노인데... 어... 모양이 왜 이런가 했더니 핸드드립이었음. ㅋㅋㅋㅋ. 아니 근데 사장님!? 대형 커피 머신 있잖아요! 근데 기본 커피 음료가 핸드드립이라뇨! ㅋㅋㅋㅋ. 그래서 싱거웠음. 쌉소롬 커피 그 자체인데 싱거움.

 

 

 

(아마도) 아몬드가루로 만든 파운드케이크. 노버터 노슈가라서 탄수화물 안먹는 그 다이어트 머시기 할 때도 먹어도 된다. 맛 생각보다 괜찮음. 여기는 커피보다 이게 솔직히 더 맛있음.

 

 

 

바비치노. 그냥 라떼임. 무난하게 딱 라떼다.

 

 

 

모카브렛. 모카커피 생각하면 된다.

 

 

 

 

카페콘레체. 커피와 우유가 따로 나오는 음료다. 근데... 우유를 많이 줘서 아무 생각 없이 다 섞었더니 엄청 싱겁다. 어째 아줌마들 취향에 맞추신거 같은데... 플랫화이트 정도 밸런스 기대했는데 좀 아쉽다.

 

카페 콘 레체 cafe con leche 는 우유를 넣은 커피라는 뜻의 스페인어라고 한다. 사장님이 컨셉을 스페인으로 잡으셨다.

 

 

 

원두 종류가 이렇게 많음.

게다가... 이름을... 난해하게 해놓으셔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마크툽 원두가 다크로스팅인데 생각보다 강배전이니까

다음에 온다면 더 라이트한 녀석 중에 골라봐야겠다.

 

 

 

사장님이 커피에 진심이심.

 

 

 

디저트 메뉴는 구석에 요만큼 있음. ㅋㅋㅋㅋ

근데 맛있어. 글루텐 프리야. 양껏 먹어도 됨. ㅋㅋㅋㅋ

 

 

 

카페 포빈스

제주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68 나동 (대흘초등학교 맞은편 타무라 식당 옆)

영업시간 10시 ~ 18시

매주 화요일 휴무

 

 

카페 포빈스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jeju_fourbeanz

 

 

 

#제주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