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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에 연말 성지순례 다녀오는길에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에 들렀다. (이걸 한달만에 포스팅하네 ㅋㅋㅋㅋ) 원래 종로 가려다가 도저히 추워서 거기까진 못가겠다. 이번 원두는 다크리브레 말고 싱글오리진 인도네시아 린통 세레놀라이 원두로 했다. 처음 보는 원두이지만 일단 산미가 적고 고소한 계열이라는 설명에 맛보는 것으로. 핸드드립으로 내려보니 쌉소롬하게 찐한 맛이다. 리치하진 않고 깔끔하다. 맛이 다양한 느낌은 아니다. 대신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커피리브레 인도네시아 린통 세레놀라이 원두 200g 14000원 체리 호두 메이플시럽 초콜릿 원두 구매 시 서비스 커피 증정

요것도 태국여행 다녀온 지인에게 받은 물건. 태국하면 태국 밀크티가 유명한데 그거 만들어 먹는 차다. 차가 오묘한 달달한 냄새로 코팅되어 있는데 이걸 물에 찐하게 끓여서 (차를 걍 물에 훅훅 넣고 끓임) 거름망에 거르고, 취향에 따라 물에 희석하거나, 따뜻한 우유에 타먹으면 된다. 근데 이 상태로 그냥 먹으면 쓰다 ㅋㅋㅋㅋ 태국 밀크티는 연유를 넣어야 짱맛있고. 없다면 설탕이나 꿀이라도 듬뿍 넣어 먹자. 차를 좀 오래 끓이면 떫은 맛이 많이 나니까 감각적으로 알아서 잘 하고. 거름망에 거르는 것도 처음에는 고운 스댕 망에 걸렀는데 차가 좀 많이 새었더니 떫었다. 이후에는 핸드드립커피 거름종이에 걸렀더니 깔끔한 맛이 되었다. 참고.

스타벅스 태국 시티컵. 태국 여행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았다. 히히! 태국하면 방콕이나 치앙마이 시티컵도 있겠지만 요건 무려 태국공항 면세지역 출신 태국 스타벅스컵이다. 스타벅스답게 태국 물가따위 무시하고 가격이 ㅎㄷㄷㄷ. 역시 스타벅스컵은 선물받아 모아야 제맛이지 :) 스타벅스 휴스턴 시티컵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었는데 태국 시티컵으로 바꿔야겠다. 오늘도 알찬 하루!

시내 유명 카페에 원두사러 가자니 느무느무느무 추워서 그냥 집 앞에 있는 스타벅스 가서 크리스마스 한정 원두 사가지고 왔다. 이번 크리스마스 원두 때깔이 강배전인듯해서 살짝 무서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달려봐야지. (스벅 강배전은 진짜 강강강배전이라 좀 많이 쓰다) 개봉했는데 역시... 슈퍼 울트라 강배전이구만? 핸드밀로 슥슥슥 갈아보는데 스타벅스 원두 특징대로 잘갈린다. (스벅 원두는 유난히 잘갈린다 차이가 뭔지 모르겠음) Rare Aged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원두가 피처링(?)으로 사용되었다는데. 뭔말이지? 오래 숙성된 좋은 원두를 섞었나? 핸드드립으로 마시는데 맛있게 쓴맛(?)이다. 산미따위 없엉 강배전 쌉소롬한 맛이야. 그냥 먹을만 하긴한데 연유타먹고 싶다. (베트남 커피 생각난다.) 스타벅스..

카페할 생각도 돈도 없는데 에스프레소 머신만 눈에 가득 들어오는걸 보니 내 허영심이 물이 올랐나보다. ㅋㅋㅋㅋ 그래도 예쁜걸 어쩌누. 뭐 언젠간 소장해볼 인연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카페쇼는 역시 아이쇼핑이지. 매년 8월 초에 서울카페쇼 사전예약 공지가 올라온다. 카페 관련 커뮤니티 가입되어 있으면 좀 더 정보 얻기도 쉽고. 올해 티켓 가격이 1일권 1.8만원이었으니 사전예약 공짜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내년에도 갈거임. :) 꽤나 넓어서 1일권으로 다 둘러보려면 엄청 빠르게 돌아야한다. 커피 시음도 다 하기도 힘드니 유명한거 몇개만 맛보는 정도로 해야고. 줄서서 하는건 거의 패스하고 구경만한듯 하다.

아이고 이거 11월 초에 다녀온건데 귀차니즘 폭발하면서 이제야 사진 정리해 올린다. 작년 카페쇼2017 도 갔었는데 그 때보단 지식이 늘어난건지 좀 더 많은게 보여서 좋았다 ㅋㅋㅋㅋ 사람은 여전히 느느느느느ㅡ느느무 많다. 표 가격도 만만찮지만 다들 사전예약으로 공짜표 1장 얻어서 온거거나 카페 이벤트 등으로 배포되는 초대권 받아 오는걸로 보인다. 라마르쪼코 에스프레소 머신 진짜 갖고싶다 ㅠ.ㅜ

포멜로빈 린넨베이지 사와서 핸드드립해봤다. 원두 향이 진하지도 않고 오일리한 느낌도 아니다. 강배전 또는 중강배전 정도의 빛깔. 무게는 포장 빼고 200g 살짝 넘는다. 핸드밀로 드립용 원두 굵기로 갈아봤더니 고소함이 양껏 몰려온다. 하아아아아앙 이때가 제일 좋다. 20g 로 400ml 내려봤는데 좀 더 진하게 내려마셔도 좋을구 같다. 깔끔하고 고소하고 컵노트와는 달리 사알짝 산미도 느껴진다. 리넨베이지 블렌딩 (12000,200g 그램 표시가 없지만 200맞을듯) 브라질x콜롬비아 너티, 카라멜, 미디엄바디 원두 구입 시 서비스 커피

스타벅스가 전국 100여개 매장을 시작으로 종이빨대와 빨대없는 리드 (컵뚜껑) 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아직 플라스틱 빨대가 남아있는 매장은 재고 소진 후 도입 예정이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 (플라스틱 컵, 빨대 사용 절감) 에 발맞추는 일환인데. 종이 빨대 사용에 따른 불편함이 좀 있더라도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라 본다.

스타벅스 원두 살 생각은 없었는데 신한카드에서 스벅 만원 구매 시 오천원 할인이라는 파격 이벤트를 하길래 냅다 다녀왔다. 사용 중인 카드가 신한 러브 플래티넘이라 기본이 만원에 2천원 할인이 있는터라 중복 할인을 기대하며 스벅 원두랑 프라푸치노 냠냠 하고 옴 ㅋㅋㅋㅋ 스벅앱으로 스벅 원두 사면 며칠 뒤에 오늘의 커피 쿠폰도 오니까 금액 잘 배분해서 깔끔하게 다 챙겼다. 이벤트별까지 해서 별도 3개 받았다. 개이득! 가을 시즌에 나온 썸? 머시기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시나모) 사러 간건대 그건 없길래 그 유명하다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챙겨와봤다. 미디엄로스트라고 하길래 산건대 생각보다 강배전같아 보여서 걱정했지만 오~! 설명대로 고소하다 ㅋㅋㅋㅋ 직전에 먹은 뎀셀브즈 보다 낫다는게 놀랍다. 역시 스벅은 ..

갓파더 원두 살 때 샘플로 준 원두인데 색은 좀 더 연하고 핸드밀 돌리는데 뻑뻑하다. 원두가 단단하지 싶다. 설명에 적힌 향미로 봐선 산미 뿜뿜이 예상되는구나. 원두 굵기도 기존이랑 동일하게 했는데 곱게 안갈리고 바삭바삭 깨져서 울퉁불퉁해져버렸다. 얘는 좀 더 가늘게 해서 해야나보다. 갓파더는 커피빵도 잘생기고 잘 내려졌는데 동일한 조건에 에티오피아 고라 코네 워시드 원두는 거의 거름망에 물 내리는 느낌으로 커피가 내려진다. 섬세함이 더 필요한 원두일세? 향은 진짜 좋네. 향신료같기도 하고 설명대로 향들일 섞어논것 같기도 한데 온갖 향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산미는 역시나 좀 있는데 카페뎀셀브즈 스타일이라고 봐야할지 쌉사름함이 좀 있다 덕분에 밸런스가 괜찮다. 에디오피아 고라 코네 워시드 플로랄, 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