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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커피 203

서울 종로 카페뎀셀브즈 원두 갓파더

종로 카페 뎀셀브즈 갓파더 원두. 지난번에 오마주 시음회 평가가 별로였지만, 뭐 가격이 깡패니까 종로 간 김에 다른 녀석으로 재도전 간다. 첫인상은 딱 강배전. 근데 생각보다 향이 좀 약하다. 가벼운 베이스에 고소하다. 핸드밀로 가는데 다른 원두보다 서걱서걱 잘 갈린다. 스타벅스 원두 생각나네. 로스팅 방법이 비슷한건가? 핸드드립 내려서 한잔 하니 깔끔하고 쌉소롬함이 입안을 가득채운다. 나쁘지않아. 종로를 간다면 괜찮은 선택지다. 카페뎀셀브즈 싱글오리진도 싸게팔던데 다음에 하나하나 시도해봐야겠다. 갓파더 200g 8800원 브라질, 과테말라, 인도네시아다크초콜릿, 너티, 풀바디 풀시티

일상/집커피 2018.10.18

제주 컴플리트커피 원두 하우스블렌드 블랙베어 에스프레소 200g

제주 오일장 다녀오는 길에 드디어 구한 제주 컴플리트커피 원두.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중강배전 느낌에 때깔도 예쁘고 향미도 좋고 산미도 거의없이 고소한게 제주에서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원두를 만났구나. 특이한게 첫맛은 고소한데 입안에서 머금고 여운을 느끼면 산미가 적당하게 살포시 올라온다. 아메리카노로도 라떼로도 마시기 좋은 원두이다. 컴플리트커피 원두하우스블렌드 블랙베어 에스프레소200g 10000원

일상/집커피 2018.10.16

매뉴팩트커피 원두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콩가

헐 매뉴팩트커피 왔는데 폴고갱 원두 품절이다. ㅠㅜ. 홍대역부터 무더위를 뚫고(8월말 방문) 온거라 빈손으로 가기는 그렇고 직원분이 폴고갱이랑 그나마 비슷하다고 추천하는 카멜리아는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연하다. 차라리 새로운 싱글오리진을 먹어보자는 마음에 에티오피아 콩가 싱글오리진 (200g, 18000원) 으로 결정하고 원두사면 주는 서비스 커피 먹고 천국을 즐겨본다. 싱글오리진 애들은 아무래도 산미가 빠질수가 없는데 뭐 매뉴팩트커피 로스팅을 신뢰하니까 싱글오리진 원두를 어떤맛으로 뽑아주나 궁금하기도 했다. 직원분 소갯말은 홍차 느낌이 난다고. 에티오피아 콩가 싱글오리진 (200g, 18000원)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허니, 로즈, 자스민, 포도, 홍차 아아로 해먹어 봤는데 중배전 정도라 ..

일상/집커피 2018.09.28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회삿돈 5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

토종 1세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가 50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우유납품업체들이 회사에 제공하는 판매장려금 중 10억여원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빵반죽 공급 과정에 다른 업체를 끼워넣어 9억여원의 통행세를 챙긴 혐의이다. 그 외 배임수재 재판에서 선고된 35억원 추징금을 회삿돈으로 낸 혐의도 있다. 파도파도 끝이 없다는게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위증교사,사문서위조 등의 혐의가 적용되었다. 검찰은 탐앤탐스 본사와 김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해왔다. 또 가맹점주들만 죽어나겠구나 ㅠ.ㅜ

일상/집커피 2018.09.10

홍대와 합정사이, 카페 콜마인 원두, 미디엄다크

예전부터 벼르던 홍대와 합정 사이에 있는 카페 콜마인 원두를 구매해봤다. 기본원두가 두 종류(미디엄 라이트, 미디엄 다크)인데 산미가 적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디엄 다크로 했다. 집에가서 원두 때깔을 보니 중강배전 정도 되는듯하다. 원두를 사면 서비스커피를 받을 수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미디엄라이트로만 나간다고 한다. 다크 원두 샀으니 괜춘~. 미디엄라이트는 설명대로 확실히 산미가 있다. 원두 때깔 구경하고 코를 들이밀어 후우우우움 향을 먼저 마셔보는데 향이 약하다. 어어? 글고 살짝 후추 향이 난다. 원두 설명은 견과류, 다크초콜릿, 카라멜, 클래식한 바디감 요렇게다. 핸드드립으로 진하게 (20g 400ml) 내려 마셔보니 산미는 역시나 없고 예상대로 향은 좀 약하고 편하게 마실수 있는 맛이다. 좀 더 더..

일상/집커피 2018.08.11

매뉴팩트커피 폴고갱 원두, 포장 바뀌었네?

또 원두사러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방문, 매뉴팩트원두들 포장이 전반적으로 변경되었다. 블렌드 원두는 흰색 바탕. 싱글오리진은 보통의 누리끼리한 박스 색상으로 균일화. 기존의 색상으로 원두가 구별될 때보다는 좀 불편하다. 패키지 재질이 여리여리해서 밀봉이 잘되었을까 의문이기도 하고. 원가절감책이 아닐까 싶다. 당연하지만 맛은 여전히 위대하다. :) 매뉴팩트커피 원두 폴고갱 227g 15000원다크초콜릿, 헤이즐넛, 토피, 밀크파우더, 브라운슈가, 리치 바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원두 구매 시 서비스 커피 제공

일상/집커피 2018.07.27

블루보틀 원두, 싱글오리진 르완다 룰린도 부쇼키

그 유명한 블루보틀 커피를 드디어 마셔봤다. 먼 곳에서 오신 손님이 선물해주심 데헷. 블루보틀 싱글오리진 르완다 블라블라(?)인데 산미 중간 가볍게 먹을만한 스타일이다. 중배전 정도 되는듯하다. 블루보틀도 미국에서 로스팅해서 전세계로 뿌리는건지 강한 향미는 좀 부족하다. 르완다 룰린도 부쇼키 라는 원두는 처음들어봐서 좀 찾아보니, 르완다 북부 룰린도 지방 커피 산지에 있는 부쇼키 라는 워싱스테이션에 모여 가공되어 나온 커피를 말한다고 한다. 원두 특성이 산미가 높고, 크리미한 느낌이라고.

일상/집커피 2018.07.03

테일러커피 연남점, 요기도 원두사러 다녀왔다.

매뉴팩트커피 갔다가 나오는길에 테일러커피에도 들러서 기본 원두를 하나 샀다. 매장 음료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원두는 의외로 싸게 판다. 간만에 왔는데 테일러커피 연남점 매장이 두배로 넓어졌다. 옆 건물 일이층까지 확장했음. 그래도 장사 잘되는 곳이니까 뭐. 머신으로도 먹어보고 핸드드립으로도 먹어봤는데 산미 적고 고소해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가성비 슈퍼갑!! 매뉴팩트커피가 좀 더 찐득하다면 그것보다는 깔끔한데 그래도 상당히 좋다. 앞으로 원두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매뉴팩트 폴고갱이랑 번갈아사먹게 되지 싶다. 테일러커피 베이직 원두 200g 10000원브라질 50%, 에티오피아 30%, 과테말라 20% ps1) 테일러커피 연남점(3호점) 다녀오고 얼마 뒤에 홍대 1호점 가서 원두 한번 더 사먹었는데 그 때..

일상/집커피 2018.06.30

매뉴팩트커피 원두 빠빨간맛~! 궁금해~ 허니~!

매뉴팩트커피 폴고갱 원두(까만거) 사먹곤 하는데 바로 옆에 빨간 녀석이 눈에 자꾸 들어와서 들여다보다가 직원 분에게 산미는 어떠하냐(거의 없는걸 선호) 물어보니까 폴 고갱보다 살짝 가볍고 고소함에 포커싱한 원두라고 한다. 빨간맛! 녀석의 이름은 카멜리아 이다. 집에 와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봤는데 산미는 거의없고 (약간 있음) 고소하다. 직원분이 라이트하다고 표현했는데 딱 그거 맞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시식자 A씨는 좀 연한 기분이라 매뉴팩트커피 원두 까만맛! (폴고갱)이 라떼로 먹기엔 더 낫다고 의견을 주었다. 매뉴팩트커피 카멜리아 원두 227g 16000원원산지 : 멕시코,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컵노트 : 호두, 살구(apricot), 민트, 땅콩, 포도, 와인, ..

일상/집커피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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