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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마트에서 수타면 1+1 하길래 잔뜩 사왔는데 생각보다 엄~청 맵다. 하도 오랜만에 먹어서 면발이 좀 쫄깃했던거 같네 이런 느낌 말고 별 기억 없이 샀는데 맵네 -_-a 평가한 곳마다 순위가 좀 다르지면 대체로 틈새라면 > 열라면 > 불닭볶음면 > 팔도비빔면 > 신라면, 진라면 매운맛 이런 식인데... 매운라면 순위표 봐도 수타면은 리스트에도 없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난 느낌이다. 맵찔이인데 이걸 언제 다 처리하나 ㅋㅋㅋㅋ 따로 매운맛 측정값을 못찾겠는데 체감적으로 대충 신라면 보다는 매운거 같음. 국물라면 중에는 열라면보다는 좀 덜 맵다 정도. 맛 자체는 평범한 보급형 라면 스타일임. (안성탕면 진라면 이런거) 옛날 라면 느낌에 가까움. 단독으로 먹기 보다는 계란이나 라뽂이 등에 어울림. 그리고..

작년에 한참 산토리 하이볼에 꽂혀서 마트 저가형 위스키 찾아다니면서 집에서 하이볼 만들어 먹다가 겨울되서 추워지면서 쉬었는데 다시 봄이 돌아오고 하이볼을 준비할 시기도 돌아온거 같다. 위스키가 향 때문인가 생각보다는 입에 안맞아서 간간히 마셔보다 맘에 든 '진' 이라는 술 중에서 골라보았다. * 진 Gin 네델란드에서 만든 술로 알려졌는데 위스키처럼 오랜 시간 숙성할 필요가 없어서 저렴하게 서민들이 먹을 수 있는 술이라고 한다. 진 이전에 국민주는 럼 이라는 역시 싸구려(!) 술이 주류였는데 럼에 들어가는 당밀이 부족해지자 진이 대세가 되었다고 한다. 진의 특징은 소나무 송진 향이 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허브향 같기도 하다. 아니 그러고보니 이거 알콜버전 솔의눈...인가? 아무튼 비싼 위스키나 와인을..

서진이네에서 BTS 뷔가 이용하는게 방송에 나와서 #서진이네채칼 #뷔채칼 이런 식으로 화제가 된 슬라이서인데,  서진이네 방송에 나온 뷔 채칼 (만능 채칼, 서진이네 채칼, 뷔 채칼)https://sootacoffee.tistory.com/2898 서진이네 방송에 나온 뷔 채칼 (만능 채칼, 서진이네 채칼, 뷔 채칼)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김태형(BTS뷔) 의 서진이네 1화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보는데 방탄소년단 뷔가 당근이랑 오이 채써는 채칼이 아주 편해 보이는거다. 그래서 이거 우리나라도 파는건sootacoffee.tistory.com  애초에 원본 제품이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고, 국내 판매하는 업체들은 이걸 수입해서 팔거나  해외직구 대행 형태로 판매하고 있음. 그래서 뒤적뒤적 하다가 가장 싸..

한동안 구경도 하기 힘들던 산토리 위스키가 물량이 좀 공급되었는지 롯데마트맥스 금천점 (구 빅마트)에서 수량 한정 선착순 행사를 한다고 해서 휴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오픈런(!) 다녀왔다. 에이 설마 이런 곳까지 사람들이 위스키 사자고 올까... 라는 생각과 너무 사람들 몰려서 내 앞에서 품절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교차했는데 10분 전에 도착하니까 충분히 구매 가능해 보이는 인파. 다른 날짜에도 위스키 한정 행사를 했는데 이름을 봐도 사실 잘 모르겠고, 맥켈란 저거는 다나카 상이 맨날 외치는 그 위스키인가? 비싼거였네;; 산토리 위스키 행사를 처음에는 1인 1병 90개로 공지 되었는데 수량을 더 확보 했는지, 180병 1인 2병 행사로 바뀌었다. 사람들도 생각보다 안몰려서 그런가 번호표 그런 것도 없이 ..

이마트에서 피코크 브랜드 바베큐폭립 제품이 세일하길래 사봤다. 사실 이거 전에 동일 브랜드 다른 맛도 사봤는데 이번에 구매한거는 바베큐폭립 코리안스파이시 제품이다. 코리안스파이시가 뭐냐면... 한국의 그 매운맛. 즉, 고추장 맛이다. ㅋㅋㅋㅋ. 그냥 피코크 아니고 나름 로코스 바베큐 라고 경리단길에서 유명한 미국식 바베큐 폭립 레스토랑 밀키트라고 한다. 조리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 180도 8~10분 끓는물 3분 전자레인지 5분 프라이팬 5분 등인데, 그래도 굽는 느낌이 나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로 돌렸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양념된 폭립이 들어 있는데 이미 1차 조리(익힌)된 제품이다. 그래서 최종 조리 시간이 짧은거다. 에어프라이어 판에 종이호일을 깔고 적당히 사이즈를 맞춰 폭립을 잘라 ..

얼마전부터 토마토를 먹고 구토나 복통이 발생한다는 사건들이 커뮤니티 등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음. 이슈가 커지면서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식 조사를 진행함. 초등학교 집단 배탈 사건도 있었는데 이게 특정 방울토마토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함. 정부 추산으로는 5개지역 방울토마토에서 수십명의 배탈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문제가 된 것은 토마틴 이라는 물질인데, 배탈이나 콩팥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함. 토마토가 덜 익어서 녹색 빛깔일수록 이 성분이 많다고. 근데 여태 그런거 신경 안쓰며 살지 않았나? 갑자기 이런다고?? 원래 적당히 녹색빛 섞인 토마토 사서 후숙해서 먹고 그러지 않았음?? 시중 대부분의 방울토마토는 문제가 없다고 함. 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 토마토이고, 현재 2개 농장에서..

정확히 말하면 토마토 파스타 소스는 아니고 토마토 다이스? 이렇게 부르는 껍질 벗긴 토마토 덩이이다. 토마토 소스 만드는 데 사용하는 서양 식재료 깡통임. 약간의 단맛, 소금맛, 그리고 꽤 새콤한 토마토 맛이 난다. 데체코 폴파 페제토니 400g 4개 로켓배송 https://link.coupang.com/a/SfQTI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캔을 개봉하면 요렇게 으깬 토마토 덩이들이 튀어나온다. 그냥 시판 토마토 파스타 소스 써도 되는데 이걸 섞으면 좀 더 서양 느낌이 난다. 이거랑 미리 만들어둔(!) 라구 소스 섞어서 파스타 해먹음. 라구 소스 재료는 간 돼지고기, 간 소고기 1:1 비율 각종 맛있는 다진마늘, 와인, 다진 양파, 소금, 후추, 야채, 버섯, 향신료..

산타 크리스티나 마에스트렐레 2019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으려고 샀는데 여태 개봉 안하고 벚꽃 피기 직전에야 개봉했다. 가격이 좀 있어서 살짝 좀 싱겁다. 대신 알콜향은 거의 없음. 2만원대 이탈리아 와인인데 나 이탈리아 와인 처음 먹나? 이탈리아 스타일이 이런건지 얘가 이런건지는 모르겠다. 만족스러운 수준까지는 아님. 여기에 돈 좀 더 쓰면 1865를 마트 할인가로 살 수 있는 수준이니까 좀 아쉬움. 더 아톰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도 같이 땄는데 막상 두개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데 아톰이 훨씬 진한 맛이다. 대신 얘는 알콜향도 더 있음. 화이트 와인 치고도 좀 달달한 맛이 있다. 그리고 오일장에서 갑오징어 생물 사와서 숙회로 했다. 이거 먹으려고 와인 땄음. 일반 오징어보다 좀 더 두툼하고 쫀득한 맛이다..

제주도내 무료배송해주는 계란장사 아저씨들! ㅋㅋㅋㅋ 애월아빠들 요즘 잘 이용하고 있음. 이번에 산거는 두부랑 계란이다. 계란은 유정초란 이라는 건데 유정란 + 초란 이다. 유정란은 다들 알거고 초란은 암닭이 처음 낳는 계란을 말하는데 영양가가 높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공급이 부족해서 일정 기간만 구매할 수 있다. 재고 뜨면 잽싸게 구매해야 맛볼 수 있다. 초란은 일반 계란보다 사이즈가 훨씬 작다. 30개 기준 1140g 두부는 위에 노란 아이스팩 가방 안에 들어서 문앞까지 배송해주고 간다. 이걸 수거를 해가실텐데 언제 해가시려나 모르겠음. 쿠팡 로켓프레쉬는 거의 매일 동네를 돌아다니니까 바로바로 수거가 되던데 애월아빠들은 일주일에 절반 정도만 우리 동네 들어오던데 이거 수거 잘 되시나? 수거율 낮으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