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농사 지어도 남는게 없다는 말이 나오는거 같다. 제주 구좌 햇당근인데 이게 마트 시세가 보통 100g 에 300원~400원 정도 한다. 이것도 싸다고 생각되는데 오픈마켓에서 가격은 더 심각하다. 3kg 당근 서울까지 무료배송하는데 4900원이다. 이게 말이되나? 지인이 귤 농사 하는데 우체국 택배로 서울까지 쏘는데 택배비 6천원 나온다. 이렇게 당근을 팔아도 남는게 있나?? 허허. 진짜 3kg 당근 4900원임. 물론 왕특 이라고 가장 큰 사이즈 당근이다. 당근이나 무 등 농산물은 너무 커도 상품성이 없다면서 가격이 막 떨어진다. 그렇다고 맛이 확 나빠지지 않는데도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떨이 물량이라고 보면 되긴 한다. 도착. 크긴 크다. 근데 마트서도 저 정도 큰거 팔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