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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마카오&홍콩 '16 35

[마카오&홍콩-15] 하버시티, 1881 헤리티지 그리고 침사추이의 청킹맨션

2일차 : 스타페리 타고 하버시티 쪽 넘어가서 구경하고, 헤리티지도 구경하고, 침사추이 청킹멘션도 구경하고, 지하철로 몽콕 야시장을 가자 우선 하버시티(Harbour City) 보고 헤리티지(1881 HERITAGE) 넘어가기로 했다. 뭔가 미묘하게 허름해서 의구심이 커졌는데, 살짝 오래된 쇼핑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정작 하버시티 내부보다 오른쪽으로 길가에 더 화려한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위 사진의 왼쪽 성벽처럼 생긴 쪽이 1881 헤리티지 건물이다. 1881 헤리티지는 좀 더 고급 명품몰이라는 느낌이라 내부에 사람이 진짜 적었다. 밖도 한적하고... 우리도 그냥 인증샷 찍고 침사추이 쪽으로 이동 요게 인증샷 위치 맞지?? 마르코폴로 홍콩 호텔도 있었는데 그 앞에서 모델인지... 엘프 언니가 사진 ..

[마카오&홍콩-14] 홍콩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와 스타페리

2일차 : 홍콩 왔으니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는 타봐야 하지 않겠음? 홍콩에 오면서 해보고 싶었던 리스트 중에 하나가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다. 영화 중경삼림의 영향이랄까...-_-;; 요런 느낌에 대한 판타지?? 실제로본 에스컬레이터는 비슷했지만, 영화 속 향수를 느끼기엔 홍콩도 많이 변했다. 사실 영화가...20년이 넘었으니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Central Mid Levels Escalators)를 타고 올라가면 홍콩 센트럴 중심지의 유명한 곳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사실 미드레벨 옆이라 유명한걸지도 모르겠다. 출근 시간에만 하행을 운행하고 그 이외에는 상행으로만 운행한다고 한다. 일전에 이야기한 트램 동서 횡단 투어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투어를 먼저 진행하면 홍콩에 비교적 쉽게 친숙해질 ..

[마카오&홍콩-13] 식후엔 맛난 커피 한잔, '더 커핑룸 센트럴점 (The Cupping Room Central)'

2일차 : 홍콩의 낮은 무지 덥다. 이럴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오케? 날씨도 푹푹 찌고, 점심으로 먹은 딤섬도 짭쪼름해서 갈증에 시달리던 우리는 미리 눈여겨둔 카페로 발길을 향했다. 덥긴 하지만 예쁜 벽화를 만나면 인증샷도 찍고 과일을 좋아하는 라떼님은 망고도 사고 (1개 18 홍딸 정도) 길가다 만난 란퐁유엔 (LAN FONG YUEN) 배도 부르고 사람도 많아 그냥 지나침.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지나는 길 옆에 있다.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는 Emack&Boio's 요것도 그냥 패스~ 이 번잡한 길 사이로 차들이 다니네. 아우 정신없다. 사람들 차 사이로 막 무단횡단함 ㅋㅋㅋㅋ 그리고 정면에! Cupping room central 지점이 나타났다. 홍콩섬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데 마침 부근이라 ..

[마카오&홍콩-12] 홍콩 딤섬 맛집 '딩딤1968' (Ding Dim 1968)

2일차 : 딤섬! 오늘 점심은 너로 정했다! 라떼양이 딤섬 맛집으로 찾아둔 dingdim 1968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이랑 인스타를 관리해서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것이구나...에서 살짝 속았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시장 골목인데 깔끔한 분위기의 가게. 양 쪽 모두 사용된다. 우리는 오른 쪽 메인 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이 집은 한국어 병기 메뉴판이 제공된다. 101번 King Hargow (쉬림프 덤플링), 115번 Bean Curd Pocket w/ Pork & Vegetable, 201번 Baked BBQ Pork Bun,... 아 아니다 BBQ번은 A세트에 포함된거 먹은거 같음 그리고 살짝 양이 부족할 듯 하여 A세트를 주문하였다. 각 종 딤섬과 망고 모찌가 포함된 세트다. A세트..

[마카오&홍콩-11] 홍콩 PMQ, 소호, 맛집을 찾아서...(배가 고프도다)

2일차 : 홍콩 소호 지역 신진 디자이너들의 경연장, PMG와 맛집 탐방 홍콩 소호 & 포호 골목들을 쇽쇽 다니다보면 PMG를 발견하게 된다. 일부러 찾아간거는 아니고 다니다보니 진짜 발견. 인사동에 있는 쌈지건물처럼 신예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파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런것들도 있고 식당도 있고 한다. 헐리우드 건물과 스타우톤(?)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오전이라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 막 정신없고 화려하고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한적한 건물 요쪽이 정문인듯 하고 우리는 뒷쪽 문으로 바로 들어온듯 PMG를 뒤로하고 배가 슬슬 고파져서 맛집을 찾아 나섰다. 아니 이 골목은??? 뭔가 맛집 아니 멋집이 있을 기세인데? COCOTTE 프랑스식 트렌디한 밥집. 브런치나 디저트, 와..

[마카오&홍콩-10] 사잉푼 숙소에서 걸어 홍콩 포호 산책하기

2일차 : 베스트웨스턴호텔 하버뷰를 나와 홍콩 포호 지역까지 걸어가봅세 홍콩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라고 하기엔 너무 새벽에 잠들어서 느즈막히 일어나 포호 쪽으로 걸어가보기로 했다. teakha와 Man Mo Temple(만모사원)이 있는 지역. 베스트웨스턴 하버뷰 앞을 나와 퀸즈로드 따라서 걸어가다 헐리우드로드 쪽으로 꺽어 올라가면 포호 지역이 시작된다. 베스트웨스턴이나 이비스 호텔은 이 지역 관광하기에 숙소로는 최적이지 싶다. 하지만 다음엔 다른 숙소에 갈테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winstons coffee, 외국인이 운영하는 카페 같은데 돌아올 때 들르기로 하고 패스 커피집을 지나면 바로 Sai Ying Pun 사이잉푼 지하철역 A1 출구가 있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퀸즈로드..

[마카오&홍콩-09] 홍콩은 지금 포켓몬고 열풍!? 피..피카츄!

1일차 : 홍콩, 저녁 나들이 마치고 셩완에서 숙소로 걸어오는 길 트램타고 셩완역 부근서 내려서 걸었는데 왠 좁은 골목 사이로 사람들 수십명(백여명??)이 보이는거다. 그 때가 밤 12시가 다 된 시각에 부근 상가는 다 닫은 조용한 지역이었어서 완전 의외였다. 그래서 두근두근... 슬며시 어둠 속으로 다가가 봤는데...? 다들 스마트폰을 보고 있길래 슬쩍 보니까 포켓몬go에 심취 중이었다. 한국은 미발매 상태라 감흥이 없었는데 대단한 게임이구나....;; 이곳 뿐 아니라 홍콩 곳곳에서 포켓몬 사냥 중인 트레이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도 삘 받아 설치했는데 정작 마카오 가서 실행했다. 저건 고가의 이벤트 트램인데 안에서 음식먹고 술먹고 그런갑다. 맥도날드도 호텔 부근에 있었지만 좀 과하니 패스하고 ..

[마카오&홍콩-08] 홍콩 트램 노선도, 트램타고 심야 나들이

1일차 : 트램타고 코즈웨이베이 다녀옴 트램타고 동서로 쭉 먼저 돌아다니면 대략 위치도 눈에 들어오고 걸을 때는 볼 수 없는 홍콩이 눈에 들어온다. 낮과 밤의 홍콩도 다르니 트램 관광 추천한다. 옥토퍼스카드로도 이용 가능하고 잔돈이 있으면 성인 기준 2.3 홍딸의 저렴한 요금이다. 뒤로 탑승하고 앞으로 내릴 때 돈을 내면 된다. 라떼는 옥토퍼스 사용했지만 나는 내내 잔돈으로 내고 여행했다. 의외로 잔돈이 계속 생겨서 별 문제는 없다. *홍콩 트램은 동쪽으로 가는 노선은 정류장 번호가 홀수에 E 조합, 서쪽으로 가는 노선은 정류장 번호가 짝수에 W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트램 노선도(jpg)는 첨부파일에 업로드해놨다. 6개 노선이 있는데 대부분 중심 지역을 운행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

[마카오&홍콩-07] 홍콩 최고의 커피를 만나다. 'Cafe Corridor 카페 코리도',코즈웨이베이,타임스퀘어 앞

1일차 : 홍콩, 코즈웨이베이, Cafe Corridor(카페 코리도), 타임스퀘어 앞 쪽에 위치 홍콩 여행 목적 중에 하나가 맛난 커피집을 찾아보는 거였는데 취합한 것 중에 가장 먼저 방문한,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카페는 Cafe Corridor 였다. 코즈웨이베이 번화가 사이의 작은 카페라 간판 찾느라 고생도 좀 하고 큰 기대는 없었는데 환상적인 맛을 만났다. 일단은 호흥키 식사 마치고 하이산플레이스 지하 2층에 있는 제이슨 Jason 에서 쇼핑 좀 하고... 과일은 실해보이긴한데 상점 특성 상 좀 비싸다 ..;; 어반 베이커리 매장이 있다길래 들른 거였다. 야식으로 먹으려고 크로와상 하나 삼 (버터맛도 안강하고 바삭바삭 맛났음) 한국에도 있긴하지만 혹시 다른거 있나 포에버21도 구경하고 (별건 없었..

[마카오&홍콩-06] 호흥키(ho hung kee) 미슐랭 1스타 맛집, 코즈웨이베이 하이산플레이스

1일차 : 홍콩, 코즈웨이베이, 하이산플레이스, 호흥키(ho hung kee) 코즈웨이베이 하이산플레이스 12층에 있는 맛집 호흥키에서 홍콩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하이산플레이스 구조가 요상해서 12층 찾아가는데 고생을 좀 했지만 어쨌던 잘 도착해서 묘하게 대기가 없는 타이밍으로 바로 착석!! 호흥키는 완탕면과 딤섬으로 유명한 곳이다. 미슐랭 1스타 101번 완탕면 4pcs (새우 딤섬이 4개 들어있는 완탕면)이랑, (참고로 102번은 곱빼기라고 보면 된다) 217번 청경채로 추정되는 야채 데친거랑 810번 새우 덤플링이랑, 814번 돼지고기와 새우를 롤에 말아 새우알을 올린... 만두? 딤섬? 을 주문하였다. 완탕면 생각보다 작다. 당신이 뭘 생각하건 훨씬 작다. 근데 맛은 엄청나게 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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