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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커피,빵,디저트 448

[서울/화곡역] 나무탬퍼(구 카페우든탬퍼), 라떼아트로 상를 받은!

강서구 쪽 놀러갔다가 유명한 부근 카페를 찾아보자는 일념에 발견한 나무탬퍼 카페! // 사실 처음 방문한 날은 휴무일이었어서 2회차에야 성공했다. // 라떼아트로 바리스타 대회에서 상을 받은 김지훈 바리스타님이 운영하는 카페다. 사실 유쾌한 컵덕후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엄청 대단한 곳이었어! 들어가는데 우릴 발견하더니... 갑자기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신다. 아는 사람인가 해서 움찔! 근데 그냥 손님 반가워서 그러셨다고 ㅋㅋㅋㅋ 빵터짐. 컵덕후 클라스..... 유명한 카페들의 머그컵들을 엄청나게 모아져 있다. 가봤던 카페 찾아보는 재미가 은근 있었음. 김지훈 바리스타님(통통한 아저씨)을 최근 유튜브 커피tv 동영상에서 교육 영상으로 다시 보게 되었는데 반갑더라는 ㅋㅋㅋㅋ 워낙 강렬한 첫인상이었어서 보는 순간..

[서울/홍대] 카카오봄, 수요미식회고 뭐고 여긴 쪼꼬가 맛있어.

2016년 8월 수요미식회 서울 3대 아이스크림집으로 카카오봄 이태원 경리단길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꼽혔나보다. 하지만 라떼양이랑 나는 2015년 여름에 여길 이미 다녀왔지. 근데 그냥 유명한 초콜릿집으로 알고 다녀옴. 그래서 초콜릿 음료 먹고옴. 짱 찐하고 맛난 레알 쪼꼬를 느낄 수 있다. 아 그리고 우린 홍대점 다녀옴. CACAO BOOM 이라고 영문명이 있지만 카카오봄이라고 읽는다. 하긴 어감상 이게 좋긴 하지. 튼실한 레알 카카오 초코렛이 가득하다. 여름에 방문해서 그런가 날씨가 비가 살짝 온 날이어서 그런가 주말인데도 한가했다. 사실 여기 맞은편이 테일러커피 2호점인데 거긴 너무 붐벼서 여기 옴 ㅋㅋㅋㅋ 가게가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좌측에 저 녀석이 뭔가하니 헐... 초코릿이다. 퐁듀라도 해먹어..

[서울/합정] 레드플랜트, 한가로이 구경하며 찐한 커피 한 잔 즐기는 여유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서 놀다보면 시원한 커피가 땡기기 마련인데, 흔한 체인점을 가기는 그렇고 맛난 커피집을 찾다보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메세나폴리스 뒷편으로 나가 50m 쯤 전진하다 보면 빨간 마크의 레드플랜트 커피로스터스 가 나타난다. 작은 공간인데, 안은 우리 취향이 아니니 날씨 좋은 날은 외부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홀짝이며 서교동 앞 길을 구경하노라면 이런게 인생의 행복이구나 싶다. 큰 차도 옆이나 메세나폴리스는 번화하지만 은근 이 쪽은 한가롭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아 평화롭게 쉬어가는 맛이 난다. 그래서 여기 오면 1인 1커피에 그치지 않고 추가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 그런 곳이다. 따뜻한 커피도 맛나지만 이 집은 더운 날 밖에 앉아 마시는 아이스 커피가 그렇게..

[서울/연남동] 커피리브레, 이 집은 진짜 맛있다.

이 곳은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다'. 카노군과 라떼양이 꼽는 홍대 커피 3대장 중 하나이다. 다른 두 곳은 콜마인(소개 포스팅)과 테일러커피(소개 포스팅). 사실 셋 중에는 리브레를 제일 먼저 다녔는데, 작성은 마지막에 하게되었네. 한국 스페셜티 커피 역사에서 중요한 카페가 있는데 바로 '커피리브레'이다. 이런 문장을 던지면 주절주절 왜 그런지 설명할 것 같지만 나도 책보고 안 내용이라 옮겨 적기도 귀찮으니 패스할거다. 커피가 맛있으면 됐지. 사실 처음 갔을 때에는 한국 커피 역사에 중요한 곳인지는 알지 못했다. 라떼양이 요즘(2015년) 연남동 동진시장이 핫한데 여기 커피 맛난 곳 있다고 한 것이 첫 만남이었다. 라떼양이 꼽는 라떼가 맛있는 커피집!! 요기도 약간 산미가 있는 풍요로운 커피맛인데, ..

[서울/홍대] 펠트커피, 골목길에 녹아든 고소한 커피 한 잔

모 책에서 이곳 소개를 보고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사실 미묘한 위치라 못가보다 신촌 놀러갔다가 마실만한 커피도 없고 번잡해서 요기 한번 가보자! 라며 살짝 추워진 날씨 속을 뚫고 라떼양과 손잡고 갔다. 골목길을 요리조리 가다보면 ....어? 대충 요 쯤인거 같은데? 그래도 펠트 커피가 보이지 않는다. 미리 정보를 듣고 오지 않았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지만, 요기는 따로 간판을 펠트커피라고 해두지 않고 기존 은파피아노 간판을 그대로 쓰고 있다. 그래서 더 홍보효과가 있을지도?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우리가 마시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여긴 별도의 테이블은 없고 가게 구석에 긴 의자를 두어 북적대는 느낌보다는 정돈된 분위기가 유지된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인테리어..

[서울/신촌] 아프로(AFRO), "라떼여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신촌 쪽은 맛난 커피집이 드믄데 // 여긴 신촌이라고 해야할까 홍대라고 해야할까 // 신촌에서 홍대 넘어가는 뒷골목 초입에 있는 멋진 커피가 있는 카페다. 사실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부근에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집이 없나 찾아보다가 가까운데에 있길래 방문한 곳인데, 오! 의외의 대박이었다. 샤커레토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샤커레토는 처음이라 사커라또? 라떼의 종류인건가? 생각했었는데 Shakerato 흔들다는 의미였다... 얼음과 에스프레소를 칵테일처럼 쉐이킹해서 거품이 듬뿍 생긴 음료다. 하아... 무식 인증...ㅠ.ㅜ 신기했는데 맛있어!! 이거 맛을 뭐라 표현이 어렵네... 한번은 먹어보고 판단해볼만한 음료다. 여기 방문한 지 시일이 좀 되서 아메리카노인줄 알았는데 메뉴판 보니 에스프..

[서울/홍대] 테일러커피, 입안에서 팔딱팔딱 날뛰는 커피맛을 느껴보자.

라떼양이랑 내가 꼽는 홍대 커피 3대장 //홍대+합정+신촌 라인// 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테일러커피' 이다. 다른 하나는 '콜마인'이고 나머지는 나중에 포스팅 예정. Tailor Coffee 라는 이름처럼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인데, 커피도 깔끔하게 세련된 맛를 보여준다. 그리고 가격도 홍대 커피 중 최상급 ㅠ.ㅜ 근데 맛있는 음식은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1호점은 홍대역 7번출구 나와 요리조리 뒷골목 사이에 숨어 있지만 늘 붐빈다. 라고는 하지만 이 날은 평일 저녁 식사 시간이라 잠시 한가했음 (2016년 9월 밤 사진) 여긴 뭐든 맛있다. 그냥 취향대로 마시고 먹자. 가격이 좀 있어서 리필될 줄 알았는데 안되서 좀 슬펐음... 더운 날씨에 아아를 후루룩 5분만에 마셔버리고 살짝 지갑을 ..

[서울/홍대] 콜마인(COALMINE), 새초롬하니 고소한 커피맛을 즐기자.

카노군과 라떼양이 호불호없이 홍대-합정 라인의 카페 중에서 탑클래스로 꼽는 커피 맛집 '콜마인 COALMINE' !! 합정서 홍대 가는 길에 보보호텔 뒷골목 쯤에 있다. 휙 지나치기 쉬우니 잘 찾아가자.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찾아보니 막상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는데, 이 집이 가진 치명적인...(?) 문제 때문이다. 작은 공간에 사람이 늘 가득차 있어서 도저히 시끄러워서 앉아 있을 수가 없다. =_=a 처음 갔을 때만 기념으로 앉아서 먹어봤고, 그 다음부터는 항상 테이크아웃 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멋져서 분위기있긴한데 그래도 테이크아웃 추천한다. 심지어 2천원 싸다고!! (그냥 마시면 좀 비싼 가격대다.) 여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짱 맛있음. 새초롬하면서 고소하다. 홍대 놀러갈 때마다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제주/선흘] 굿바이폴리, 봉식이와 고쟁이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제주는 날씨가 참 얄궂은데 이 날도 억수로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거문오름 가는 길에 평이 괜찮은 카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는 길을 나섰다. 우와~ 이날 진짜 차 떠내려 가는 줄...;; 큰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샛길로 다시 쭉 들어가야 나오는 곳이라 빠져나가는 길을 놓쳐서 빗물에 앞도 잘 안보이는데 한참 지나쳐 가다 다시 차를 돌려 샛길을 찾고, 그리고 그 길을 접어들어 정말 있긴 한건가 의심을 가질 무렵! 굿바이 폴리 카페가 우리 눈 앞에 나타났다. 예쁜 목조 건물이 숲 속에 숨어 있다. 우리가 들어가는 건물이 카페고 우측에 작은 건물이 사무실 공간 같다. 뒷 쪽과 옆 쪽에 또 집이 있던데 가정집과 독채 민박? 펜션?으로 보인다. 카페 내부도 깔끔한 목조로 이루어져..

[제주/한림] 앤트러사이트, 멋들어지다는 말이 어울리는 카페

제주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애월을 지나고, 곽지과물해변도 지나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오래된 폐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앤트러사이트' 제주 한림점이 있다. 이상하게 여기 갈 때마다 비가오거나 날씨가 흐렸던거 같은데, 그런 날씨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운치있고, 따뜻하고 아늑한...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휑해서 춥다. 오랜만에 찾아간 앤트러사이트에는 새 식구가 하나 늘었는데, 이 녀석의 이름은 오월이다. (오월에 태어난 것일까?) 아직 애기라 주문받는 곳 옆에 묶어 두셨는데 사람들이 오갈 때마다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한다.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 말랬는데 분위기를 틈타 오월이를 품에 안아버린 라떼양.jpg 제주도의 돌들과 오래된 공장의 흔적들로 카페가 꾸며져있다. 무연탄(a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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