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있던 베트남 원두(포스팅 참고)가 똑 떨어져서 원두 사러나가야길래 이번에는 펠트커피(Felt Coffee) 원두를 사와야겠다 마음을 먹고, 라떼님이 주신 김진환제과점 밤빵 미션까지 포함하여 신촌으로 향했다.
밤빵으로 유명하지만 식빵도 맛난 집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 밤빵 다 떨어졌어요?? ㅇㅇ
미션에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식빵이랑 호두모카빵만 잔득 사왔다. 펠트커피서 라떼양 친한 언니들과 모일 예정이라 넉넉하게 구매. 식빵은 썰어놓은 것만 앞에 있지만 사장님에게 말하면 통식빵 바로 담아주시기도 하니까 취향대로 구매하자.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역시 명성대로 어마무시 쫀득함)
펠트커피(felt coffee) 왔는데... 어... 뭔가 원두 코너가 허전하다. 저기 200g 하얀 애들은 스페셜티 커피이고 내가 사려는건 여기서 블렌드해 파는 1kg 짜리인데, 현재 물량이 없나 보더라. 먼저 도착한 선x누나가 500g 있다길래 먼저 사두셔서 나는 따로 사진 않고 나눔받기로 함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3000) 마시고 라떼양은 따뜻한 라떼... 말고 플랫 화이트로 했다. 응? 여기 플랫 화이트가 있다고?? (메뉴는 지난 포스팅 참고) 나중에 물어보니 사실 메뉴판에 없는데 그냥 해주셨다고 한다. 바리스타님 쿨 멋짐 ㅋㅋㅋㅋ
지난번에도 느낀거지만 여기 커피는 진짜 고소하고 달콤하다. 잔향이 어마무시한데, 이걸 과일향이라고 부르는건가?
새로운 조형물이 보이네?? 내년 달력 미리 걸어두셨나?
아니다 파는거다. ㅋㅋㅋㅋ 시골 스타일의 한장한장 뜯는걸 놓아두셨네.
살짝 들춰보니 요렇게 연합해서 제작한 것인지 6개 카페들 로고가 찍혀 있다. 헬카페, 몬스터로스터스, 펠트, 외계인커피, 프릳츠, 세컨드커피... 프릳츠는 가봤고(포스팅 참고) 헬카페는 언젠고 가볼 예정이고, 나머진 거리가 좀 애매하다.
요게 500g 강배전 원두
브라질 + 콜롬비아 + 과테말라 블렌드인갑다.
요걸 드립 내린 이야기는 별도 포스팅에서...
찾아가는 길 어려우면 지난 포스팅 참고 (링크)
아래 좋은 말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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