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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커피,빵,디저트 448

[서울/연남동] 노아스로스팅(Noah's roasting) 연남점. 이제 연희동까지 가지않아도 된다.

허영만 선생님의 '커피 한 잔 할까요?' 만화책에서 보고 알게된 카페인데, 본점은 연희동 깊숙히 있어서 지난 번 매뉴팩트커피 (포스팅링크) 다녀오다 살짝 첨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연남동 옥타 부근에서 노아스로스팅을 발견!! 유명세가 커지면서 홍대와 좀 더 가까운 지역에 지점을 낸 모양이다. 블랙포레스트 케이크 7000 와 따뜻한 다크 아메리카노 5000 (원두 선택이 가능한데 고소한 쪽인 다크 원두를 선택)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1층은 주문만 받는 곳이고 2층에 테이블이 있다. 진동벨이 울려 준비된 음료와 케이크를 받는데 빵 터졌다. 엄청 신경쓴듯한 각잡은 플레이팅이 이 집의 방향성을 느끼게 해준다랄까. 본점도 로스팅카페만으로 보기엔 화려한 인테리어라 트렌드를 추종하는 예쁜 디저트 카페라고 ..

[서울/홍대] 블루리본 선정 카페 이미 IMI 솔직 후기

홍대역 부근에 파운드케잌 사먹었던 이미 IMI (포스팅링크) 를 연남동 가는 길목에서 발견했다. 사실 여기가 본점이었던 모양인데, 컨셉이 홍대 3번출구 옆의 스퀘어이미 는 파운드케잌 중심의 테이크아웃을 권장하는 분위기의 점포라면 본점 이미 imi 는 친근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 로스터리 카페 이다. 2014, 2015, 2016, 2017 블루리본에서 맛과 멋을 인정한 카페!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방문이 힘든 지경인데, 혹독한 추위의 금요일 점심 무렵에 찾았더니 다행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스퀘어이미 에서 봤던 파운드 케잌도 있고, 다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멋질법한 디저트도 존재한다. 우린 신기하게 생긴 핑키모찌 6000 와 딸기쇼트 5500 를 먹어보기로 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4000..

[서울/을지로] 다동커피, 한국식 손흘림커피. 솔직 후기

다동커피. 모 커피 관련 서적에서 발견하고 가봐야지 하던 곳인데 2016년 여름에 다녀올수 있었다. 한국 커피 업계에서 1세대 축에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을지로입구역 윗쪽 블록 골목길 속에 부근을 빙빙 돌아도 보이지 않아 찾느라 좀 고생했다. 중국집 초류향 부근에 있다. 오래된 가게라 그런가 옛날 분위기가 물씬. 다른 젊은 가게들이 의도적인 빈티지라면 여긴 그냥 시간의 흐름이 담겨있다. 핸드드립커피가 유명하다 하여 예가체프 손흘림커피와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중배전 중심의 커피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고... 어... 그런데... 좀 많이 연한듯? 실제 맛도 평소 진하게 먹는 나나 라떼양 기준으로는 물맛만 난다고 평할만큼 너무 연했다. 약배전이냐 중배전이냐 강배전이냐를 떠나서 너무 연하게 물맛나게 내려짐. ..

[서울/연희동] 매서운 바람을 뚫고 매뉴팩트커피를 찾아가다.

지난 주에 라떼양 백조된 기념으로 평일 연말 데이트를 연희동으로 갔었다. 목적지는 매뉴팩트커피! 여긴 카페도 작고 사람은 온종일 많은 곳이라 평일에나 시도해볼법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뤄뒀다가 이제사 도전했다. 가는 길에 홍대에서 라떼 시티은행 계좌 복원하려고 시티은행도 들렀다가 연희동으로 걸어가는데 대충 1.5km 쯤... 하아.... 멀다아아... 여기저기 구경하며 돌아가는데 툭툭누들타이 이전했네? 지하 셋방(?) 청산하고 건물사서 옮기신 그런 느낌? 저녁은 여기서 먹기루. 암튼 구경하면서 계속 ㄱㄱ 드디어 춥고 먼 길을 지나 매뉴팩트커피에 도착했다. 허름한 외관 건물의 2층에 들어서니 다행히 자리가 있다. 어렵게 온 곳이니만큼 집에 원두가 좀 남긴 했지만, 원두도 사가기로 했다. 블렌드는 2개인..

[서울/익선동] 식물카페 - 인스타하기 좋은 카페 ㅋㅋ

종로3가역 윗 쪽으로 이비스앰배서더 인사동 호텔 사이까지의 골목인 익선동 지역이 원래 있던 맛집들과 뒤섞여 꽤나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들어 잇(it)한 곳이 되어버렸는데, 우리도 어디선가 소문을 듣고 찾아가보게 되었다. 골목길이 좁고 구불구불하여 찾느라 좀 고생했다. 지도검색 찬스를 잘 사용하자. 오~~~~~~~ 있어보이는 분위기. 뭔가 이런 곳에서는 인스타 해야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가게 곳곳에 빈티지가 덕지덕지 묻어있다. 저녁에는 피맥을 파는 BAR로 변신하는 모양이다. (낮에도 팔려나?) 이 집은 플랫화이트가 있길래 플랫화이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 맛은 괜찮은 정도. soso 식물 이라는 카페이름답게 향긋한 디퓨저도 판매하고 있었다. 뭔가 핫한 언니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춘 카페. 의견 : 인스..

[서울/광화문] COFFEE DNA, 강렬하고 인상적인 맛의 로스팅 카페

서울카페쇼(관련글)에서 부스를 발견하고 어! 이거 종로에 있는 집인데, 하며 체크리스트에 두었던 카페인데, 이번 주말에 다녀올 수 있었다. 주말에나 광화문에 나갈 수 있는데 회사원 위주로 영업하는 곳이다보니 문을 일찍 닫는다. (평일 20시, 주말 19시 마감)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를 주문해두고 카페 구경 ㄱㄱ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도 적은 카페인데, 대부분의 공간을 판매용 상품 소개 영역으로 할당하고 있었다.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와 함께 카페가 가려는 방향이 뚜렷해보인다랄까. 사실 광화문은 회사원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을테니 나쁘지 않아 보인다. 로스터리 카페치고는 더치커피 쪽에도 상품 비중이 높았는데, 사실 라떼나 나나 더치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쪽은 시큰둥. ㅋㅋㅋㅋ 사장님이 화려한거 좋아..

[서울/대학로] 혜화동콩집, 이곳의 초 스페셜 메뉴는!

대학로 메인 스트리트에서 좀 벗어나 동성고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혜화파출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학로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집이라고 생각하는 혜화동콩집 이 있다. 혜화동콩집 앞에 도착했는데 앞에 아리따운 뒷모습의 아가씨가 가고 있었다. 그래서 얼른 따라가서 앞모습도 봤는데 진짜 이뻤다. (레알임) 작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다. 커피 교실도 열고 있는 이 동네의 터줏대감? 가족들과 세계 여행을 다녀온듯한 사진으로 카페가 꾸며져 있다. 이런 분위기 넘나좋은것! 성북동콩집과 혜화동콩집은 무관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워낙 맛있어서 커피 음료도 모두 맛나지만, 이집의 스페셜 메뉴는 '딸기가 좋아' 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 오면 콩집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라떼는 라떼 말고 딸기가좋아 를 주문한다. 이곳 아메리카노는 저렇게 ..

[서울/홍대] 라떼양이 강력 추천하는 최고의 딸기케이크 맛집 '피오니'

홍대에는 수많은 베이커리가 있지만 라떼양이 꼽는 최고의 딸기케이크 맛집은 언제나 '피오니' 다. 이곳의 딸기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은으면서 빵은 촉촉하고 그 안을 가득채운 생딸기는 달콤하다 (피오니는 항상 생딸기를 사용한다) 홍대 여러 곳에 가게가 생겼다가 이사했다가 닫았다가 했는데 (아마도 그놈의 임대료 문제가 아닐지...) 가장 마지막에 찾아갔을 때에도 곧 이사한다고 했었다. 문닫진 않으시니 참 다행. 의견 : 맛있다.

[서울/홍대] 일본인 부부의 조용한 카페 '아메노히커피점'

홍대 경의선 철길 부근에 있는 일본식 커피집이다. '아메노히커피점' 한적한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 아마 철길 공원 완성되었으니 이제 손님 좀 많아졌지 않을까?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와 진짜 일본 느낌 (단정하고 간결함!!)이 마구마구 전달된다. 물론 일본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일본 가게는 이런 느낌일거야 라는게 있으니까. 이게 아마 밀크티였고, 아메리카노겠지? 여긴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으셨던거 같다. 사실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으로 찍은 주방에도 머신이 없고, 커피들 모습도 드립 커피로 보이넹. 방문일 : 2016년 1월 의견 : 평화로운 카페에서 정성스런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하고 싶다면 추천 ★ 아래 꾸욱! 눌러주시면, 이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

[서울/연남] 케이크 맛집 리히트케이크, 피오니보다 맛있을까?

연남동 갔다가 케이크 맛집을 탐색 끝에 발견한 리히트. 연남동 동진시장 가기 전에 큰 길 건너면 골목 안쪽에 있다. 얼핏 보면 지나칠만한 곳인데 잘 찾아가자. 저 건물 1층이다. (사실은 1층 아니라 반지하임 ㅋㅋㅋㅋ) 딸기 눈꽃 생크림 케이크 (5500) 다크초코 바나나 케이크 (6000) 구매 어? 하나가 더 있네. 젤 우측 녀석은 얼그레이 마롱 케이크 (6000) 이다. 전반적으로 이 집 스탈이 좀 달달한 편이라 덜 달달한 것을 추구하는 우리에게는 살짝 애매했다. 물론 난 초코는 언제나 진리였지만 막상 젤 만족했던건 얼그레이 마롱 케이크 였던걸로 기억된다. 방문일 : 2016년 1월 의견 : 난 달달하니 좋음. 라떼는 너무 달아 애매하다고, 딸기케이크는 역시 피오니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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