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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커피,빵,디저트 455

[제주/세화] 세화해수욕장 앞 예쁜 카페 '미엘 드 세화'

제주 세화해수욕장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예쁜 카페 미엘드세화. 세화해수욕장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수년간 카페나 식당들이 계속 생겨났는데 그와중에도 굳건히 수년째 자리를 지키며 세화를 방문할 때마다 반겨주는 핫플레이스이다. 벨롱장 구경하고 부근에서 간단히 점심하고 후식으로 카페 ㄱㄱ 무화과 철인지 무화과가 살포시 얹어진 케이크와 시즌 메뉴인 풋귤에이드, 그리고 커피 ㅋㅋㅋㅋ 날씨 좋은 날은 테라스 쪽 전면창을 활짝 열어줘서 상쾌하게 제주를 느낄 수 있다. 바로 근처에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사진 찍는 의자? 그런게 있는데 정작 그것 때문에 그 앞 카페는 산만해서 아늑하게 예쁜 여기만 찾게 되더라. 사장님도 짱 친절하심 ㅋㅋㅋㅋ

[제주/이도2동] 녹차빙수 커피빙수 맛집 카카듀 근데 커피 마시고옴 ㅋㅋㅋㅋ

잇프레이러브에서 단짠단짠에 미각이 마비되어버린 상태라. 입가심으로 부근 카페를 검색. 빙수 맛집이라는 카카듀로 향했다. 아니 커피 맛집 이라고 추천받은 곳인데 가보니까 다들 빙수 먹고 있음. 사진 보니까 유명할듯해보이긴 하다. 우유가 들어간듯해서 난 맛보기 힘들겠지 ㅠ.ㅜ 암튼 아아 하나 아이스 라떼 하나 하는데 커피 맛나고 좋네. 핸드드립도 유명한데 특이하게 융드립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현실은 녹차빙수 먹는 동네 사모님들도 시끌벅적 가득합니다.

[천안] 80년 전통의 학화할머니호도과자.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

추석에 시골 갔다가 올라오면서 천안역에 내려서 호도과자를 사 왔다. 다른 집들은 호두과자라고 부르지만 여긴 호도과자라고 부른다. 천안역 1번 광장 나가자마자 원조천안옛날호두과자 집이 있는데 거기 원조 아니고 여기 학화할머니호도과자 집이 원조 집이다. 광장 직진해서 나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가게 있음. 명절 대목이라 엄청난 속도로 팔림. 포장된거 사는데도 따끈따끈하고. 다른 집들보다 좀 덜달고 호도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있다. 그러고보니 호도과자 사진을 정작 안찍었네.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해버림. 지도에도 호두과자라고 등록되어 있다니 ㅋㅋㅋㅋ 실제 상호명은 호도과자임. 지도검색하면 전국적으로 몇 군데 나오는데 상표 관리에 실패하셨는지 자식들이 분가하면서 서로 갈라섰는지 이름은 같이 쓰는데 체인이라는 ..

[서울/영등포] 커피 리브레 & 오월의 봄 (신세계백화점 뒷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타임스퀘어 뒷편에 유명 카페인 리브레 지점이 있다. 라떼양 말로는 연남동보다 맛이 별로라고는 하지만 영등포에서 네임드 카페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 오월의봄 이라고 아마도 유명한? 빵집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넓은 공간에 카페와 빵집과 갤러리 형태가 혼재된 공간.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손님들로 늘 붐빈다. 초가을이지만 오늘은 유난히 더웠는데 아아 한잔 땡기러 갔다가 원두를 사면 커피가 공짜! 에 혹해서 리브레 기본 원두 하나 사고 (200g 12000원) 4천원짜리 아아를 공짜로 받았다. 사실 호구인거지만 뭔가 이득본 기분인건 왜일까. (스벅 원두 산지 일주일도 안됐...;;) 그래도 최근엔 계속 스벅원두 먹다가 리브레 커피 마시니까 조으다 조으다. 커피 한잔 ..

[스타벅스] 문경 오미자 피지오

스벅에서 받은 무료 쿠폰으로 새로운 음료를 도전. 맛은 딱 레모네이드 오미자 버전인다. 그럼 오미자에이드 쯤 작명하면 될것 같은데, 피지오는 무슨 뜻인가 했더니 샴페인류 음료를 fizz 라고 부른다고 한다. 맛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탄산 청량감에 달달하다. 오미자라 새콤함도 있고. 음료 위에 말린사과 한조각 떠있어서 귀티나긴 하지만 스벅이니 체감 가격은 좀 되는 편. 문경 오미자 에이드 가격 5600원

[스타벅스] 썸머 파인애플 블렌디드

별 3개 더 준다는 이벤트에 홀려서 스벅카드까지 충전하고 냉큼 사본 음료. 이거랑 다른 두개 더 있는데 피치 리치 블렌디드는 어째 안땡기고 리얼콘 프라푸치노는 너무 실험적인 느낌이라 파인애플로 했다. 근데 깔끔한 파인애플이 아니라 코코넛밀크를 넣는다고해서 어째서 상큼함을 애써 죽이는가 싶었는데 그럼 그렇지 코코넛밀크 맛은 강하지 않다. 상큼함 때문이라기보단 재료비를 아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대신 코코넛 알갱이가 살짝 씹혀서 쫀득함을 더해준다. 파인애플은 역시나 시럽일거라 추정되는 진하고 끈적한 맛이 있다. 덜 달게 하는 쪽이 더 시원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련지. 톨사이즈 기준 6300원 * 아래를 꾸욱 눌러 마음을 나눠주세요/^^/ *

[서울/마포] 타죽을듯한 날씨에는 시원한 아아! 프릳츠커피

귀국하고 프릳츠 처음왔다. 진짜 오랜만이네. 옆에 공사하던 건물에는 대형 차이나 레스토랑이 들어오고...(여기 공터일때 경치 괜찮았는데)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온김에 아예 마포 쪽으로 코스를 정해서 프릳츠커피도 마시고 원두도 하나 사가려고 왔다. 딱히 변한건 없고. 손님은 여전히 많고. 프릳츠 아아 산미가 강한편인데 기억으로는 딱히 선택 안하면 서울시네마로 해줬던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구입할 원두도 중간 밸런스인 '잘되어가시나' 요녀석으로 하고, 아아 주문하면서도 원두 선택 가능한지 물어보니 잘되어가시나 로도 된다길래 그걸로 해달랬다. 집에서는 드립으로 먹으니 샷으로 내릴때 어떤 맛인지 궁금. 오오. 나한테는 이 정도가 딱 적당하네. 산미 별로 없고 소개문구대로 달달고소하다. 집에서 드립 내리면 얼마나..

[서울/연남동] 노아스로스팅(Noah's roasting) 연남점. 이제 연희동까지 가지않아도 된다.

허영만 선생님의 '커피 한 잔 할까요?' 만화책에서 보고 알게된 카페인데, 본점은 연희동 깊숙히 있어서 지난 번 매뉴팩트커피 (포스팅링크) 다녀오다 살짝 첨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연남동 옥타 부근에서 노아스로스팅을 발견!! 유명세가 커지면서 홍대와 좀 더 가까운 지역에 지점을 낸 모양이다. 블랙포레스트 케이크 7000 와 따뜻한 다크 아메리카노 5000 (원두 선택이 가능한데 고소한 쪽인 다크 원두를 선택)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1층은 주문만 받는 곳이고 2층에 테이블이 있다. 진동벨이 울려 준비된 음료와 케이크를 받는데 빵 터졌다. 엄청 신경쓴듯한 각잡은 플레이팅이 이 집의 방향성을 느끼게 해준다랄까. 본점도 로스팅카페만으로 보기엔 화려한 인테리어라 트렌드를 추종하는 예쁜 디저트 카페라고 ..

[서울/홍대] 블루리본 선정 카페 이미 IMI 솔직 후기

홍대역 부근에 파운드케잌 사먹었던 이미 IMI (포스팅링크) 를 연남동 가는 길목에서 발견했다. 사실 여기가 본점이었던 모양인데, 컨셉이 홍대 3번출구 옆의 스퀘어이미 는 파운드케잌 중심의 테이크아웃을 권장하는 분위기의 점포라면 본점 이미 imi 는 친근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 로스터리 카페 이다. 2014, 2015, 2016, 2017 블루리본에서 맛과 멋을 인정한 카페!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방문이 힘든 지경인데, 혹독한 추위의 금요일 점심 무렵에 찾았더니 다행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스퀘어이미 에서 봤던 파운드 케잌도 있고, 다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멋질법한 디저트도 존재한다. 우린 신기하게 생긴 핑키모찌 6000 와 딸기쇼트 5500 를 먹어보기로 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4000..

[서울/을지로] 다동커피, 한국식 손흘림커피. 솔직 후기

다동커피. 모 커피 관련 서적에서 발견하고 가봐야지 하던 곳인데 2016년 여름에 다녀올수 있었다. 한국 커피 업계에서 1세대 축에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을지로입구역 윗쪽 블록 골목길 속에 부근을 빙빙 돌아도 보이지 않아 찾느라 좀 고생했다. 중국집 초류향 부근에 있다. 오래된 가게라 그런가 옛날 분위기가 물씬. 다른 젊은 가게들이 의도적인 빈티지라면 여긴 그냥 시간의 흐름이 담겨있다. 핸드드립커피가 유명하다 하여 예가체프 손흘림커피와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중배전 중심의 커피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고... 어... 그런데... 좀 많이 연한듯? 실제 맛도 평소 진하게 먹는 나나 라떼양 기준으로는 물맛만 난다고 평할만큼 너무 연했다. 약배전이냐 중배전이냐 강배전이냐를 떠나서 너무 연하게 물맛나게 내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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