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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15

쿠알라룸푸르 공항 유심 사용기 - 핫링크 HOTLINK

이번에 (2020년 1월) 쿠알라룸푸르 여행 다녀오면서 단기간 사용할 해외유심을 쿠알라룸푸르 KLIA2 공항에서 구매했다. 예~ㅅ날에 방문했을 때는 디지 DIGI 유심 샀다가 폭망했었는데 (호환성 똥망이라서 거의 못씀) 이번에 구매한 HOTLINK 유심은 완전 잘터졌다. 뭐 쿠알라룸푸르 통신망도 그새 많은 발전이 있었을테니 그 부분도 감안해야지 싶다. 참고로 쿠알라룸푸르 넘버원 통신사는 맥시스 MAXIS 유심으로 알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핫링크 유심 8G 데이터에 통화 약간(통화 차감용 링깃이 들어있음) 기간 30일이었던듯 34링깃에 산거 같은데 가물가물, 아무튼 30링깃 중반 ~ 후반 사실 핫링크 유심을 사겠다고 정하고 간건 아니고 행사라도 걸린건지 핫링크 유심이 가장 쌌다. 잘터진건 글로벌 스마트폰인..

여행/여행팁 2020.02.14

말라카 여행 2019, 잡담, 그 인스타 맛집이라는 The Daily Fix Cafe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친구네 놀러갔다가 말라카 1박2일 여행 다녀온 사진 몇 개. 위에 사진은 무려 50m 레인이 있는 쿠알라룸푸르 숙소! 쿠알라룸푸르는 동남아치고는 비싼 물가 지역이지만 대신 연중 수영 가능한 날씨라는 점은 참 좋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당일치기 관광 (주로 단체 패키지 관광...;) 들을 많이 간다. 그래서인가 중국 관광객도 참 많은 도시. 말라카는 과거 이슬람 기반의 말레이시아 왕국의 오랜 수도이기도 했고. 포르투갈, 네델란드,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아 도시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는 도시이다. 말라카 해협 때문에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말라카 당일치기 코스로는 야경 보기가 애매한데 1박2일로 하면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일듯하다. 숙소도 싼편이다. 무난한 ..

[랑카위] 체낭비치 맛집 아랍 음식점 Yasmin Syrian Restaurant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랑카위 맛집 야스민 시리안 레스토랑 Yasmin Syrian Restaurant. 체낭비치에서 먹은 식사 중에 최고를 경험한 식당이다. 엄지엄지척! 고급진 맛과 고급진 가격(응?)을 보여준다. 좀 메뉴를 많이 시키긴 했지만 총액 100 이나 나와서 (hommos shami 14, ababic salad 13, falafel 16, lam cube 34, coke *2 6, white rice 8, service charge 10%) 아 좀 비싸네 했는데, 저녁에 한식집에서 메뉴 두개에 70링깃이나 나오는거 보고는 합리적인 가격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맛이면 이 정도 받아도 된다. 사실 양고기가 좀 비싸서 그렇지 나머지는 부근 식당들이랑 비교하면 비슷하다. 라떼양은 자주 맛있다고 말했던 홈무스 콩소..

[랑카위] 꼬리페 페리티켓, 아랍음식으로 아점, 해변으로가요, 한국식당, 링깃 바트 환전 20170327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푹 잤다. 다 새 거라 그런가 침구류 상태도 좋아서 잘잤네. 일출볼까 했는데 몸이 꼼짝도 안해서 그냥 해가 중천까지 잤다. 아침도 안먹고 디굴디굴하는데 그래도 밥도 먹고 페리 티켓도 사야해서 정신 차리고 나갔다. 얼른 페리 티켓 사고 낼 꼬리뻬 숙소도 예약해야한다. #랑카위에서 꼬리페 가는 페리 티켓을 삽시다. 어제 미리 여행사마다 물어보고 다닌 덕에 티켓 살 곳은 정해두었다. 숙소에서 공항 쪽으로 좀 걸어가면 나오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크게 적혀있는 여행사 부스인데 우리가 물어본 곳중에서 최저가격을 불렀다. 인당 110에 호텔픽업 포함. 9시30분 티켓인데 픽업은 7시30분이라는... 쩝.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체크아웃해야는구나. 그래도 꼬리페 일찍 넘어가는게 낫지 싶다. #랑카위 체낭비치 맛집 Yas..

[쿠알라룸푸르>랑카위] 푸른 물결을 찾아 랑카위로 떠납니다. 20170326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랑카위로 떠나는 날. 아침 날씨 뜨겁게 맑다. klia2 공항까지 우버 요금이 검색할 때마다 100 전후로 고무줄이다. 10링깃 이상 차이나네. 낮 12시 반 비행기라 9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2주일이나 머물던 숙소 떠나는거라 조금 아쉽기도... #verve suites 에서 klia2공항까지 우버 이동우버 아저씨가 랑카위에도 우버 지난주에 오픈했다고 말해줬다. 오호 굿굿. 우버 아저씨 흥이 많은지 대화 엄청 함 ㅋㅋㅋㅋ 근데 이 아저씨 140km으로 달리는데 앞차랑 간격 5미터도 안된다. 앞차가 뭔가 맘에 안드는지 대놓고 위협운전을 한참 했다. 거의 황천길에 발 걸치고 가는 느낌 -_- 이래서 인종 편견을 버리기 어렵다. (이 아저씨도 인도나 말레이 쪽 같음) 공항까지 우버요금 89 나왔다. 톨..

[쿠알라룸푸르] 빈둥빈둥 데구르르 방구석 폐인모드 20170319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은 빵 땅콩버터 토마토 바나나, 라임을 넣은 포도주스(새콤해!) 호스트에게 다음 주 방값을 주기로한 날이다. 이 총각 쿨하게 제값 다 받아가네 ㅋㅋㅋㅋ 담주말 체크아웃를 아침에 할거라 그것도 답변 받아두고 빠이요. a동 스카이라운지 구경가봤는데 휑하다. 트윈타워가 보이는 뷰이긴 함. 옆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게 헬스장이 있다. 우리 건물인 d동 옥상 인피니티풀도 올라갔는데 이 쨍한 날씨에 서양 형누나들은 일광욕 중이다. 대단하다.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걷기도 힘든데 후아. 오늘도 엄청 덥다. 그래도 낮에 카페를 가보던 해야 오후에 비오기 전에 놀텐데... 는 생각 뿐이고 시원한 에어콘에서 디굴디굴. 오늘 점심은 똠양죽(?). 밥을 하다가 물을 넉넉하게 넣고 계란 라임 마늘 토마토를 넣은 후에..

[쿠알라룸푸르] 라떼님의 은총 가득한 수제 떡볶이, desa sri hartamas 투어 20170318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모닝 수영 다녀오고 슬슬 배가 고파오는데, 원래는 빵과 땅콩버터로 가벼운 아침을 하려했지만 운동을 하니 훨씬 격한 에너지가 땡긴다. 저녁에나 먹으려했던 떡볶이를 아침 메뉴로 변경! 소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일부 부족하지만 라떼 쉐프님의 손맛으로 달려 봅니다. 떡볶이떡 500g, 설탕,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양배추, 어묵(동남아스타일피쉬볼사용), 삶은계란 넣고 끓이는데 맛이 좀 약해서 꿀, 땅콩버터(?), 그리고 마법의 소스(모두들 아는 그 가루?)를 넣으니까 아! 이맛이야! 진짜 맛있다. #mont kiara 에서 걸어서 Desa Sri hartamas맛나게 먹고 헤롱헤롱 잠들었다가 깨니 해질녘이네. 낮에 Desa Sri Hartamas 걸어가서 스벅도 가고 맛난 집도 ..

[쿠알라룸푸르] 시티은행, 국립 모스크, go kl 버스, KLCC 심포니 레이크 20170317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은 땅콩버터와 바게트, 점심은 수제 비빔국수. 라떼님은 부족한 재료로도 놀라운 맛을 이루어내셨다. 어제 연락없던 호스트가 1100 안되고 1150 으로 해준다고 답변을 보내왔다. 쳇. 콱 숙소 옮기고 싶지만 우리 때문에 방들 일정 조정도 했다하니 그냥 저 가격에 묶는걸로 (7일 약 30만원) 숙박비 내려면 돈이 부족해서 KLCC 시티은행 가야는데 또 파빌리온 투어하기는 지겹고 해서 메르데카광장 국립모스크 차이나타운 갔다가 KLCC 가는 코스로 관광하려한다. 우버 콜하고 여행 시작. 오후 한시반인데 차가 엄청나게 밀린다. 게다가 호출 많은 시간이라고 요금이 5링깃 정도 올랐어 (15->20) 최첨단 시스템이구만. 이 시간이 사람들 많이 움직이나보다. 라떼가 나한테 우버 친초해서 내가 가입기념으로 10링..

[쿠알라룸푸르] 디굴디굴 방구석 데구르르 빈둥빈둥 20170316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은 양파 감자 볶음밥에 전자렌지로 만든 치즈 계란찜. 맛나다아아아아아아아. 일층 상가에 La Casa 라고 카페레스토랑이 있는데 플랫화이트랑 롱블랙 테이크 어웨이 해왔다. Can I take away coffee? 이랬는데 뜻은 통했는데 맞는 예문인가 모르겠네. 커피가 좀 흐리긴한데 고소하고 부드럽다. 여기 카페 맛집이네. 고소해서 플랫화이트랑도 잘 어울리긴하는데 플랫화이트라기보다는 진한 라떼에 가깝다. 라떼는 친구집 가고 난 짜파게티 끓여먹고 놀다 또 배고파서 땅콩버터랑 바게트 사다먹고 디굴디굴. 라떼가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사와서 먹는데 신기하게 진짜 스니커즈 맛이랑 거의 똑같다. 별걸 다 만들어 파네. 이 숙소 호스트와 일주일 더 묵는 것에 대하여 가격 협상 중. 1200 부르는디 100 만 깍아..

[쿠알라룸푸르] 1 mont kiara 한국마트, 오늘은 잡채다! 20170315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 수영. 햇볕에 물이 따뜬한가 했는데 알고보니 온수을 틀어서 수영장 수온 관리하는거였다. 레지던스 야외 수영 간단히 하고 라떼 친구가 사는 Mont Kiara Pines 를 찾아가기로 했다. 직선 거리로는 500m 정도인데 중간은 큰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어 가로질러가지는 못하고 빙 돌아가야한다. 말레이시아 길거리 걸어다니지 말라고 말이 많지만 여긴 고급 주거지역이고 낮이고 하니 걸어본다. 가는 길에 사람도 없고 좀 휑함. 이 시간에 길거리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작업하는 노동자들 밖에 없다. 십여분 걸어서 1 Mont Kiara (몽키아라 쇼핑지구) 도착해서 쇼핑. 이곳에 농협마트(진짜 농협에서 운영하는 듯)가 있는데 아주 한국을 옮겨다놨다. 부근이 한국에서 파견 나온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잡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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