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쿠알라&랑카위 '17

[쿠알라룸푸르] 빈둥빈둥 데구르르 방구석 폐인모드 20170319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4. 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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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빵 땅콩버터 토마토 바나나, 라임을 넣은 포도주스(새콤해!) 


호스트에게 다음 주 방값을 주기로한 날이다. 이 총각 쿨하게 제값 다 받아가네 ㅋㅋㅋㅋ 담주말 체크아웃를 아침에 할거라 그것도 답변 받아두고 빠이요. 





a동 스카이라운지 구경가봤는데 휑하다. 트윈타워가 보이는 뷰이긴 함. 옆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게 헬스장이 있다. 우리 건물인 d동 옥상 인피니티풀도 올라갔는데 이 쨍한 날씨에 서양 형누나들은 일광욕 중이다. 대단하다.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걷기도 힘든데 후아.


오늘도 엄청 덥다. 그래도 낮에 카페를 가보던 해야 오후에 비오기 전에 놀텐데... 는 생각 뿐이고 시원한 에어콘에서 디굴디굴.



오늘 점심은 똠양죽(?). 밥을 하다가 물을 넉넉하게 넣고 계란 라임 마늘 토마토를 넣은 후에 똠양맛컵라면 스프를 넣었다. ㅋㅋㅋㅋ 레알 똠양맛 나는 쌀죽 완성. 요즘 찬거 계속 먹어 그런가 둘다 속이 별로인데 뜨끈한 요리 맛나게 먹었다. 그나저나.어제 남은 떡볶이 국물은 언제 해결하나. (라면 남은거랑 라뽂이 예정)



슬슬 챙겨입고 문을 나가는데 천둥번개가 친다. 깔깔. 밖에 비오기 시작함. mont kiara plaza 걸어갈만한 날씨가 아닐듯하여 포기하고 들어오니 비가 억수같이 퍼붓기 시작한다. 우산 쓰고 나갔으면 생쥐꼴되서 돌아올 뻔 했네. 무도나 보면서 일요일 오후를 보내는걸로. 



라떼는 친구네에서 픽업와서 친구네집으로 놀러가고 난 한적하게 라볶이 해먹으며 오후를 즐긴다.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알수없는 환경이 되어버렸구먼.


그새 폭우는 그치고 엄청 쨍해졌다. 산에 안개가 자욱하네. 라떼는 저녁 늦게까지 친구랑 sri hartamas 쇼핑몰에서 놀다왔는데 거기도 번화하고 놀만하다고 한다. 



쇼핑해온 파인애플이랑 맥주 먹으면서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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