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484

[세부&보홀-스냅샷] 세부 아얄라몰 스타벅스 (세부&보홀 최고의 커피집 ㅠ.ㅜ) 2017-1-25

세부 & 보홀 여행와서 제일 안타까운게, 음식과 커피가 정말 별로라는 건데 (특히 보스커피 랑 게리스그릴 추천한 사람들 반성해라.) 드디어 여행 막바지에 최고의 커피집을 찾았다. 제목으로 알다시피 스타벅스다. 한국에서야 매니아들만 가고 커피 맛을 탐식하는 사람들에게는 천대받는 스타벅스이지만 이 곳 세부에서는 글로벌 커피맛을 맛볼 수 있다. (감동 ㅠ.ㅜ) 스타벅스는 원두를 세계 몇군데 대규모 공장에서 로스팅해서 공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비교적 맛이 균일하다. 한국서도 스벅 아메리카노는 거의 안사먹는데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120페소) 먹고 대만족할 줄이야...ㅠ.ㅜ 페리에서 오늘 숙소인 만다린 플라자 호텔 도착했다가 짐만 맡기고 아얄라몰 다시 나와서 바로 스벅부터 갔다. 아얄라몰 구경하고 돌..

[세부&보홀-스냅샷] 보홀에서 세부가는 페리, 세부 페리 피어 앞 택시 타기. 2017-1-25

아침도 잘 먹었고... 짐정리하고 나와서 리젠트 호텔 나와서 대로에 바로 트라이시클 모여있는 장소가 있다. 아저씨가 멀리서부터 우리를 반겨줌 ㅋㅋㅋㅋ 정가는 300인데 250까지 흥정했지만 오는데 45분 걸리고 편하게 잘 와서 300 드리고 내렸다. 가는 길에 발견한 보홀 알투라스몰. 보통 BQ몰을 많이 가나보던데 저기가 더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고 한다. BQ몰 부근에 있음. 페리 티켓을 미리 구매하는건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다. 도착해서 2go 슈퍼캣 이나 오션젯 제일 빠른거 현장 구매해서 탑승하는게 덜 기다리는 것 같긴하다. 지금도 11:15 슈퍼캣 있지만 우린 미리 구매한 11:40 오션젯 기다려야 했다. 사람들 몰려나오는 아침배 이런거 아니라면 예상 출발 시간에 한시간 반정도 미리 나와서 빠른 표..

[세부&보홀-스냅샷] 오늘 아침식사는 알로나로얄팜리조트에서... 2017-1-25

오늘은 보홀에서 세부로 다시 넘어가야하는 날. 일찌감치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 나갔다. 라떼양이 열심히 찾아둔 새로운 곳인데, 숙소 부근에 위치한 알로나 로얄 팜 리조트이다. 팡라오 리젠트 호텔 나와서 대로를 마주보고 알로나비치 쪽 말고 반대편 누엣타이 마사지샵 쪽으로 향해 걷는다. 누엣타이 지나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골목으로 들어오라는 알로나 로얄 팜 리조트 표지판 발견! 근데 건물은 안보이고 허름한 시골 골목길이라 의심의 눈초리로 일단 쭉 들어가보았다. 수십여미터 들어가니 철문 굳게 닫힌 알로나 로얄 팜 리조트를 발견. 리젠트가 북새통이라면 여기는 완전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닫힌 철문 안으로 라데가 손을 넣어 직접 열고 레스토랑에 가서 쿨하게 주문 ㅋㅋㅋㅋ 아침 7시에 영업 시작한단다. 어이 언니들 ~..

[세부&보홀-추가01]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 입국서류, 환전, 택시타기

필리핀 세부 여행 준비하면서 본 블로그 포스팅들에서 세부 공항 입국 심사 악명이 높던데 우린 면세점 봉투는 진작에 제거해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항공사가 친절하면 비행기 안에서 입국 심사 서류를 미리 줄텐데 세관신고서, 건강신고서(?), 입국신고서 이렇게 3장 작성하게 된다. 제주항공 은 안에 책자가 있어서 걍 따라 적으면 되서 편했다 (사실 안보고 걍 적음) 혹시 모를 귀찮은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문자로 또박또박 작성하자. 옆 자리에 아저씨는 가족들 6명분을 혼자 씨름하며 작성하시던데 뭔가 가장의 무게가 느껴져서 안쓰럽... (1시간 넘게 서류보며 고민에 빠지셨다.)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면 정말 좁은 공간에 유심 파는데랑 환전소만 덜렁 있는데 (말로는 들었지만 진짜 작다. 제주공항보다 당연히 작음)..

[세부&보홀-스냅샷] 잠 못드는 보홀의 밤 2017-1-24

어제 사온 빵 우걱우걱(진짜 퍼석거림) 먹다가 믹스커피만으로는 부족하여 산책 겸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러 나갔다. 골목 산책하고 니키타스카페 가려는 계획. 근데 나가고 오분만에 하늘이 껌껌해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낌새가 수상하여 다시 방향을 돌려 카페로 ㄱㄱ 주문하고 나니 대박 폭우 시작. 카페에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안된다고 해서 따뜻 아메랑 따뜻 플랫화이트랑 스패니쉬 오믈렛 먹음. 하늘 꺼질듯 쏟아지더니 이십여분만에 금새 또 그친다. 좀 썬베드에서 쉬다 이 무더위를 피할 겸 보홀 떠나기 전에 마사지를 한 번 더 받자고 나섰다. (내일 세부행) 알로나비치 가는 메인 골목에 새난도 스파 (SANANDO SPA)라고 있던데 찾아보니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여자들이 선호하는 고급지고 친절한 곳이란다. 근..

[세부&보홀-스냅샷] 알로나비치 '먹고 수영하고 사랑하라.' 2017-1-23

느즈막히 일어나 오늘 뭐먹지? 오늘 아침은 얼큰한 김치사발면이랑 플레인라이스. 플레인라이스는 팡라오 리젠트 호텔 골목 안쪽으로 30미터 정도 들어가면 로컬 가게에서 음식 팔고 있는거 테이크아웃해왔다. (한 공기에 12) 난 아침에 눈떠서 1도 식욕이 없었지만 라떼양을 사랑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땡볕을 뚫고 다녀왔다. 김치사발면 얼큰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엄청 맹탕맹탕하다. 아쉽네. 역시 신라면이나 육개장이 갑인가. 그래도 밥도 국물에 비벼 배불리먹었다. 아침도 먹었으니 룸청소를 위해 방 비워줄겸 웨스트윙 작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메인 수영장 가서 입영 연습도 하다 너무 물 탁하고 애들 시끄러워 다시 웨스트윙 작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아직 방청소가 안되었길래 젖은 수영복에 옷 대충 걸치고 알로나비치로 향했다..

[세부&보홀-스냅샷] 보홀 알로나비치 맛집을 찾아서... (니키타스카페,헤난리조트 뷔페) 2017-1-22

어제의 섬노예 생활 피로 누적에 오전은 느즈막히 일어나 오늘은 뭐먹지? 고뇌에 빠졌다. 이 동네는 진짜 먹을만한게... 하아... 그러다 아점을 위해 향한 곳은 니키타스 카페 nikitas cafe. 팡라오 리젠트 파크 호텔 안쪽 골목으로 10미터만 들어가면 카페 두 개가 붙어 있는데 그 중 손님이 몰려있는 집이다. 원래 어제 저녁에 생각은 여기 옆집만 문열려있길래 문열려있던 집에서 아점을 먹으려고 했는데 라떼양이 니키타스카페가 손님 많다고 여기로 감. 오늘은 일요일이라 11:30 am 까지만 영업한다고 한다. 교회가나보다. 이 집 브렉퍼스트 메뉴 진짜 맛있다! 필리핀와서 첨으로 서양식 빵과 커피를 마셨다. (눈물) 널 보홀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하마. 브렉퍼스트 메뉴들 가격은 200(오천원)전후. 음료 ..

[세부&보홀-스냅샷] 체험 삶의 현장 : 섬노예 편. '보홀 호핑투어의 실체' 2017-1-21

호핑투어를 위하여 새벽 여섯시까지 약속장소로 가야한다. 밤새 늦잠자서 보트 놓치거나, 현장에 그 필리핀 아저씨가 없는 꿈에 둘 다 시달리다 새벽 다섯시 알람에 일어나서 다섯시 사십분에 그 만날 가게 앞에 갔더니 아무도 없다. 헐? 너무 일찍 나왔나. 알로나비치 가서 해가 떠오르는걸 보기로 했다. 알로나비치가 동쪽이라 딱 좋음. 이렇게 일부러 돈쓰는날 아니면 이 시간에 우리가 해변 나올리가 없으니까 겸사겸사 잘되었지 싶다. 구름 사이로 해가 슬금슬금 떠오르는데 진~짜 아름답다. 밤새 술판이 벌어졌던 알로나비치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고, 서양 형누나들은 일출보며 키스하고 있고, 해외여행하는 기분 나는구나. 55분에 다시 갔더니 여전히 아무도 없다. 두리번 거리니까 그 아저씨가 굿모닝~ 짠 나타나네. (휴 사..

[세부&보홀-스냅샷] 쨍하고 해뜬 날 2017-1-20

아침에 눈 떠보니 오늘은 어째 해가 쨍. 근데 우리는 오늘 보홀 벨뷰 리조트 체크아웃 한다. 컨디션도 좋아져서 조식도 맛없지만 신나게 먹고 조금이라도 즐기고자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 하늘도 좀 보고 해변 산책도 하고. 그리고 안녕. 돌호비치. (근데 좀 여긴 진짜 숙소 밖에 아무것도 없어 비추) 트라이시클 타고 알로나비치 팡라오 리젠트 호텔로 이동하는데 또 비가온다. 깔깔. 가격 정가 150이라고 들었는데 짐 있다며 200달란다. 타기 전에 협상했어야는데 팡라오 리젠트 호텔은 숙소는 아담하니 좋다. 방에서 와이파이는 한눈금 잡힘. ㅋㅋㅋㅋ 딱 원룸 느낌의 방이다. 방이 평범한거에 비하면 수영장은 아주 좋음. 깊은 곳은 6ft(2m) 가 넘어서 입영 연습하기도 좋음. 알로나비치 걸어서 가봤는데 10분 정도 ..

[세부&보홀-스냅샷] 새벽부터 폭우가... 2017-01-19

내 여행길이 평온할리 없지. 아침에 눈뜨니 강풍에 소낙비가 우리를 반긴다. 오늘도 꽝이구나 디굴거리다 조식 먹으러 갔는데 입에 맛는 음식이 한 개도 없다. 이게 정녕 정가 1000페소 이상의 조식이란 말인가? 음식 종류나 맛이 현지인들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그러고보니 여긴 한국 손님이 거의 없다. 커피는 더욱 심각한데 카누 먹는 기분이다. (카누 의문의 1패) 그래도 동남아인데 과일도 딱 수박 파인애플 두개인데 맛이 안달고 밍밍하다. 쩝. 게다가 둘다 어제 컨디션이 망가졌는지 배탈 상태여서 오전은 망해버렸다. 낮에는 그나마 해가 들이치길래 잽싸게 해변으로 나갔다. 아얄라몰에서 구입한 코코넛 오일도 싹싹 바르고. 바다 상태는 진짜 별로다 (여긴 룸컨디션 말고 괜찮은게 없구먼) 수초가 많아서 지져분하고 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