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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빠이 8

[빠이>치앙마이] 762 고개 / 타페게이트 / 왕부라파그랜드호텔 / 맛집 BLUE NOODLE / 카페 PONGANES COFFEE ROASTERS / 타페게이트 환전소 / 비비큐 맛집 Lert Ros / 엄청난 규모의 나이트마켓 20170427 - 90일간의 ..

#굿바이 빠이 체크아웃하고 일찌감치 아야서비스 왔는데 아홉시 반인데 벌써 우수수 밴을 향해 승객들이 돌진하고 있다. 다들 짐부터 싣길래 쿨하게 작은 배낭을 두번째 좌석 시트로 던져넣고 자리를 선점했다. 인생은 선착순이지. 의도적으로 차량을 조정한건지 온통 중국애들이다. 놀라운 점은 모두들 짐이 캐리어... -_- 아시아 애들 멀미 많이한다는 소문인지 한 차에 몰아넣은 기분이다. 그래도 다들 일찍 와서 열시 안됐는데 출바알~ 안녕 빠이. 다음엔 라떼양이 혼자 올게야. (나랑 다시 안오겠데) 태국 멀미약 먹었는데 아직 약효가 안도는지 속이 별로다. 한시간 전에 먹어야나. (원래는 삼십분 전에 먹으라 함) 한시간 이십분 쯤 엄청난 구불구불 커브길을 달려 산 중턱에 있는 작은 식당에 도착했다. 20분간 휴식! ..

여행/태국 '17 2017.05.07

[빠이] 수영은 역시 아침 수영, 체력왕 서양누나 / 아기자기한 로컬식당 Pen's Kitchen / 고급스러운 분위기 Witching Well Restaurant / 오늘도 나이트마켓 / 버거 맛집 Burger Queen 20170425 - 90일간의 동남아..

#모닝 수영 Fluid Swimming Pool 아침에 눈 뜨자마자 (라고는 해도 아홉시, 가는 길에 타죽는줄 알았다.) 수영장에 왔다. 밥먹으면 수영하기 힘드니까 식전 수영 ㄱㄱ. 해도 덜 뜨겁고 좋은데 아침이라 그런가 수영장 물에 이끼가 많다. 물을 계속 넣고는 있는데 여전히 물이 녹색이다 ㅋㅋㅋㅋ (한시간 쯤 지나니까 신기하게 물이 맑아졌다. 물에 약탔나?) 수영장에 수영선수 삘나는 누나 하나가 혼자 수영하고 있는데 우리 삼십분만에 퍼져 나왔는데도 계속 수영 중이다. 두시간 여를 쉬지않고 계속하네. 특정 동작들이 어설퍼서 오래배운거 같지는 않은데 유연성이 워낙 좋아서 얼핏보면 선수삘난다. 물 속에서도 쑥쑥 잘나가네. 라떼랑 보면서 엄청 부러워했다. 우린 심지어 수박쉐이크 주문한거 다 녹기도 전에 풀..

여행/태국 '17 2017.05.06

[빠이] 빠이의 흔한 밤 / 빠이 트립 1위 맛집 Bigs Little Cafe / 총각네 드립커피 / 빠이 수영장 Fluid Swimming Pool / 나이트마켓과 Nong Beer Restaurant 20170423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새벽 3시에 왁자지껄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다. 그 시간까지 놀다 돌아왔는지 앞 건물 태국 손님네가 엄청 시끄럽다. 한참을 계속 떠드는데 안자길래 너무 시끄러웠는지 다른 방 아저씨가 나가서 뭐라뭐라 하니까 좀 조용해졌는데 또 있으니 다시 시끄럽다. 별 수 없이 시끄러움 속에서 우리도 짜증내며 다시 잠들었다. 하늘이라도 맑으면 별 구경이라도 할텐데 흐리다. #유쾌한 빅 아저씨의 Bigs Little Cafe 오늘 아침은 Bigs Little Cafe에서 비프버거로 시도해봤는데 짭쪼름하니 괜찮다. 라떼양이 주문한 재킷감자+치즈, 해쉬버거도 무난무난. 라떼양 평가로는 트립 1위할 정도의 특별함은 없는데 이 집은 사장님이 유쾌해서 인기있는듯하다. 맛으로는 어제 먹은 레몬 테마 카페가 훨씬 특별하다. #파인애플쉐..

여행/태국 '17 2017.05.05

[빠이] 가성비갑 숙소 YOTAKA@PAI (구 Baan Suan Rim Pai)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pai in town hotel 에서 상처가 컸던 우리는 새로운 숙소를 찾아 직접 발품을 팔았다. 빠이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후반기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빠이비만 리조트 pai vimaan resort 에서 묵으려고 했고, 직접 가서 체크까지 해봤는데 현금가 1200? 1300? 정도인데 좀 더 싼데 찾아보자는 맘으로 부근을 돌아다니다 1 night 500B 라는 자극적이니 현수막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아 그러니까 방문한 곳은 YOTAKA@PAI 라는 숙소이다. 첨 들어본 이름이라 뭔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Baan Suan Rim Pai 이라는 숙소가 주인이 바뀌었는지 이름이 변경된듯하다. 시설물 곳곳에 반 수안 의 흔적이 남아있다. 500바트에 방갈로형 숙소로 걱정이 되었지만 직접 체크했을 때 ..

여행/태국 '17 2017.05.05

[빠이] 빠이 우체국 / 로컬 국수 맛집 / 새로운 숙소 YOTAKA@PAI / 빠이 최고 맛집 Lemon Thyme Cafe 20170422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아침산책, 빠이 우체국 오늘은 어제보다 늦게 750 쯤 일어나서 남쪽으로 길을 나섰다. 숙소 옮기면 더 멀어지니까 그 전에 우체국 쪽을 돌아볼 예정이다. 경찰서를 지나 이 쯤이면 나올만한데 안보이길래 구글맵을 켰더니 옆으로 갈라지는 큰 대로 안쪽에 있었네. 막상 우체국은 엄청 작다. (시골이니까 당연) 기념품이나 티셔츠나 웨딩사진에 있는 그 우체통은 따로 만들었는지 엄청 크게 세워놨다. 우리도 남들처럼 기념사진 찰칵하고 큰 대로를 따라 올라가니 어제 봤던 시장이랑 만난다. 요게 요렇게 이어지는거였구나. #아침식사 다시 숙소 쪽으로 올라와서 어제 계획했던대로 요우티아오 아저씨 노점 쪽으로 올라갔다. 어제 밤도 그렇더니만 아침부터 복권파는 분들이 많네. 여기도 주말에 복권발표하나보다 (오늘은 토요일) 어!..

여행/태국 '17 2017.05.05

[빠이] 일출, 탁발 / 아침 죽집과 요우티아오집 / 싼숙소는 역시 발품을 팔아야 / 트립 빠이 맛집 Bigs Little Cafe와 로컬식당 Kasalong / 나이트마켓, 중동요리 Falafel 20170421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일출, 아침산책, 탁발 새벽 5시 50분에 일출 한번 봐보자고 이른 시간에 밖을 나섰다. 일출 포인트 이런데 간건 아니고 빠이 다리를 바라보는 직선 도로로 나가서 동쪽을 보는데 벌써 밝아지기 시작했다. 날씨는 뿌옅다. 한 20분을 보다가 망한듯 싶어서 서쪽 시장이 있다는 방향으로 산책을 나섰다. 빠이 군청을 지나 좀 더 가면 야채랑 고기를 파는 작은 시장이 있는데 새벽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장사하는 사람들 중심의 도매상 느낌. 빠이도 사원이 많아서 스님들 탁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여행자 거리 쪽이 아니라 시장이랑 현지민들 거주지역 쪽을 소그룹으로 돌아다니시는걸 볼 수 있었다. 주민들이 시주를 하면 불경같은걸 암송해서 축복해주고 가신다. 거기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또 하나의 시장..

여행/태국 '17 2017.05.04

[빠이] 첫 숙소 '빠이 인 타운 호텔' PAI IN TOWN HOTEL 20170419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우리의 숙소인 빠이 인 타운 호텔. 조용한 골목인가 했는데 메인 대로 옆에 위치해있다. 호텔은 무슬림 사장님인지 로비에서 술도 안팔고 마시는 것도 금지. 로비 금연 딱지도 붙어있다. (근데 담당 아저씨는 맘대로 담배 마구 핀다 -_-a) 1층 스탠다드 트윈룸 배정받았는데 1층이라 그런가 모기가 어마어마하다. 침구류도 쉰내가 나고 침대 매트리스는 최악. 모서리에 앉으면 쑥 눌려서 매트리스 바닥이 엉덩이에 닿는다. 좋은 침대와 청결한 방이 숙소 선택의 기본인데 이번엔 망했다. 이걸 왜 직접 안 보고 또 3일이나 예약했을꼬. 잠이야 어떻게든 자고. 모기는 홈매트 키면 되는데 쉰내는 답이 없다. 매트리스랑 침구류에서 일단 나는 부분도 있고 에어콘에서도 나는듯. 하아... 욕실에서 하수도 냄새도 넘어온다. 욕실이..

여행/태국 '17 2017.04.30

[치앙마이>빠이] 공포의 762 고개 / 빠이 나이트마켓 / 멋진 라이브 밴드 공연 / 노점 팟타이 맛집과 마살라 짜이 20170419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치앙마이 to 빠이, 그런데 미니밴이 안온다.힐사이드4 숙소 체크아웃하고 빠이 미니밴 기다리고 있다. 11시 픽업인데 당연히 아직 안오고 있음. 한국 멀미약 먹을까 태국 멀미약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우리 둘 다 태국 멀미약만 먹었다. 삼십분 째 로비 리셉션 앞에서 밴 기다리고 있는데 졸리거나 그런건 아직 없다. 차를 탄다는 공포에 가짜 멀미가 몰려오고 있는데 그것도 여전하고. 30분 넘었는데 안와서 라떼가 여행사에 전화했다. 십분 뒤 쯤 확인 전화오더니 밴 가는 중이라고. 우릴 못찾고 지나친건지 그냥 늦은건지는 안말해주네. 아무래도 못찾고 지나쳤을듯? 슬슬 멀미약 기운이 돌아서 둘다 나른해지고 있다. 이러다 잠들면 온종일 여기서 또르륵할듯. 빠이 숙소까지 3일치(아 왜 또 3일이나 예약했을까 현장서 ..

여행/태국 '17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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