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17

[빠이] 첫 숙소 '빠이 인 타운 호텔' PAI IN TOWN HOTEL 20170419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4. 30. 18:00
반응형


우리의 숙소인 빠이 인 타운 호텔. 조용한 골목인가 했는데 메인 대로 옆에 위치해있다. 호텔은 무슬림 사장님인지 로비에서 술도 안팔고 마시는 것도 금지. 로비 금연 딱지도 붙어있다. (근데 담당 아저씨는 맘대로 담배 마구 핀다 -_-a)



1층 스탠다드 트윈룸 배정받았는데 1층이라 그런가 모기가 어마어마하다. 침구류도 쉰내가 나고 침대 매트리스는 최악. 모서리에 앉으면 쑥 눌려서 매트리스 바닥이 엉덩이에 닿는다. 좋은 침대와 청결한 방이 숙소 선택의 기본인데 이번엔 망했다. 이걸 왜 직접 안 보고 또 3일이나 예약했을꼬. 잠이야 어떻게든 자고. 모기는 홈매트 키면 되는데 쉰내는 답이 없다. 매트리스랑 침구류에서 일단 나는 부분도 있고 에어콘에서도 나는듯. 하아... 욕실에서 하수도 냄새도 넘어온다.


욕실이 창문 일부가 항상 오픈되어 있고 욕실과 방의 문이 완전닫음이 안되는 나무문이라 모기가 끊임없이 들어올듯하다. 욕실과 방에 거미줄도 있고 먼지도 좀 많고... 


방은 생각보다 많이 작진 않고. 그냥그냥 필요한 공간은 나온다.짐 올릴 공간이 좀 부족한데 브라운관 티비가 아예 없는게 좀 낫지 않을까 생각. 호텔스닷컴 10% 쿠폰 사용해서 3박 46달러. 욕실 샤워기 온수가 팍팍 나오고 물도 콸콸 쏟아지는게 유일한 장점이다. 솔직히 비추다. 부근에 이 정도 가격대 괜찮은 숙소 발품 팔면 찾을 수 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