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17

[빠이] 가성비갑 숙소 YOTAKA@PAI (구 Baan Suan Rim Pai)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5. 5. 06:30
반응형


pai in town hotel 에서 상처가 컸던 우리는 새로운 숙소를 찾아 직접 발품을 팔았다. 빠이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후반기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빠이비만 리조트 pai vimaan resort 에서 묵으려고 했고, 직접 가서 체크까지 해봤는데 현금가 1200? 1300? 정도인데 좀 더 싼데 찾아보자는 맘으로 부근을 돌아다니다 1 night 500B 라는 자극적이니 현수막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아 그러니까 방문한 곳은 YOTAKA@PAI 라는 숙소이다. 첨 들어본 이름이라 뭔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Baan Suan Rim Pai 이라는 숙소가 주인이 바뀌었는지 이름이 변경된듯하다. 시설물 곳곳에 반 수안 의 흔적이 남아있다.



500바트에 방갈로형 숙소로 걱정이 되었지만 직접 체크했을 때 침구류 상태도 좋고 욕실도 깨끗해 보이고 방과 외부와 콘크리트로 밀폐되어 모기 걱정도 적어 보여 결정하였다. 그리고 에어콘 빵빵하게 나온다. 다만 욕실과 방이 나무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방충망이 나무문 쪽에 붙어 있어 사실상 모기는 거의 문제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홈매트 액체형을 하나 사셔 계속 켜고 다니는 부분도 있다.) 


이 집은 가격 생각하면 정말 방 크기도 적당하고 좋은 곳인데 단점이라면, 빠이 메인 여행자거리라서 새벽 두세시까지 노래소리가 들린다는 것과.


더 큰 문제는 욕실과 방이 나무문으로 되어 있고, 방갈로 4채의 욕실이 서로 붙어있어 욕실 사용하는 소리가 모든 방갈로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이다. (요약하자면 방음이 똥망이다.) 이게 어느 정도 체감수준인지 설명하자면 너무 적나라하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방 컨디션은 매우 좋았음에도 라떼양은 재방문의사가 없다. ㅋㅋㅋㅋ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매우 좋은 방을 싼 가격에 숙박할 수 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