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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엽떡 착한맛'을 먹어보았다. 동대문 엽기떡볶기의 새 메뉴 체험기

이걸 맛집으로 봐야는지는 애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동대문 엽기떡볶이에 신 메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시도해봤다. 지점이 우리 동네라는게 아쉽긴 한데 (우리 동네 엽떡은 다른 지점보다 유난히 맛없다고 라떼가 검증해줌). 그래도 일부러 엽떡 먹자고 다른 동네까지 가는건 귀찮긴 하니까. 라떼양 회사 부근이 엄청 맛나다던데... 먹어볼 기회는 없을듯하다. 아무튼 엽떡을 몇 번 가보기는 했는데 덜매운맛 정도로 해도 맵다맵다 정도로 감각이 요동치는지라, 함부로 찾지 못하는 가게다. 이 집은 매운맛을 후추로 내는 그런 느낌인데, 난 매운 후추맛을 더 참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엽떡 착한맛 을 미리 체험해본 라떼가 이건 먹을만하다며 날 꼬득였다. 사실 라떼가 먼저 엽떡 가서 맘대로 주문해버림. 오리지..

[서울/합정] 우동카덴, 수요미식회 우동 맛집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뒷편 골목길 사이에 수요미식회 우동 편에 나온 맛집 '우동카덴' 이 있다. 합정은 자주 놀러가는 편인데 여기 웨이팅이 좀 되는 편이라 몇 차례 실패하고서야 맛볼 수 있었다. 작은 가게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끝이 없다. 수요미식회 나온 것 뿐 아니라 냉장고를 부탁해 정호영 셰프가 운영한다고 해서 유명해서이기도 하다. 오니기리 개당 2000 이카텐(오징어) 붓카케 우동 8500 카키아게 우동 8500 면발은 쫀득쫀득. 국물은 짭조름하지만 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유명세 때문인지 가격이 좀 있는 편이고, 웨이팅도 길고, 좌석간격도 좁아 불편해서 자주 가지는 않을 듯. 합정역 부근엔 여기 말고도 우동 맛집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도 좀 짜고. 일본 우동들의 경향이지 싶다. 라떼나 내 입맛에는 ..

[방콕-04] 실롬 로컬 거리 나들이, 페닌슐라호텔 심야 풍경과 수영장

오전을 페닌슐라 호텔 수영장에서 씐나게 보낸 (관련링크) 우리는 실롬 거리를 놀러나가기로 했다. 페닌슐라 보트를 타고 사톤 피어(Sathon Pier Ferry Crossing) 로 이동해서, 나들이 시작! 로빈슨 백화점 (Robinson Department Store) 앞에서 인증샷! 요기 마트랑 식당이랑 각종 필요한 상점들이 다 있다. 유심 필요하면 여기서도 가능하다. 돌아다니다보니 오리엔탈 페리 선착장(Oriental Ferry)이 보였다. 근데 완전 허름한 골목길 사이라 요런 곳에 있다는게 신기. 배가 고파진 우리는 김밥천국 포스를 풍기는 로컬 식당을 골라서 들어갔는데, 주문에서 난관이.. 당연히 사장님은 영어가 안되고, 영어 메뉴판도 없고, 그래서 라떼가 음식 그림 가리키며 놀랍게도 주문에 성공..

여행/방콕 '15 2016.12.16

[구매후기] 마야 U5 (MAYA U5), USB 외장형 사운드카드

컴퓨터에 물론 내장 사운드로 소리를 듣고 있지만,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하면 잡음이 심하게 들린다. 컴퓨터 안에 흐르는 전기장 때문인데, 이걸 해결하려면 외장 사운드카드 를 사야 한다. 물론 나는 마이크 증폭 문제도 있어서 겸사겸사 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BJ들처럼 몇십만원짜리 사운드카드를 사기는 당연히 부담스러우니까 좀 싼게 없나 찾아보다 마야 U5 랑 프로디지 큐브 제품을 제일 많이 추천하더라. 둘 다 5~8만원 사이 제품이다 * 두 제품 모두 USB 연결이라 이용이 편하고 내부 전기 잡음에서 해방 * 프로디지 큐브 - 사운드 음질이 마야 U5 보다 더 좋음 - 스테레오 믹스를 지원하지 않아 마이크 사용 시 컴퓨터 노래 소리 등을 함께 전송하지 못함 (인터넷 방송이나 보이스챗 시 이슈가 됨) * 마..

일상/지름신 2016.12.16

[신발샀뜸] 크록스 듀엣 맥스 클로그 카키/에스프레소

놀러가서 신고다닐라고 몇달 전부터 크록스를 노려보고 있었는데, 맘에 드는 제품이 크록스 듀엣 맥스 클로그, 그 중에서 카키/에스프레소 색상이었다. 다른 색상은 너무 튀고 그래서 가격이 3-4만원 이하에 살 수 있는데, 요 녀석만 제일 무난하다보니 5만원에서 안떨어져서 안사구 버팅기구 있었음. 이제 담달 여행 준비물을 챙겨야는 시점이라 다시 검색을 하는데 어! 4만원짜리 제품이 검색되는거다. 사이즈도 다른거 다 매진인데 딱 필요한 사이즈 m9/w11 (270mm) 만 남았음 대~박. 사이즈 빠진거 보니까 물량 터는 중이었던거 같다. gs shop이라 러브카드 5% 추가 할인도 받고 해서 3.8만에 구매 완료. 내가 발등 높이가 좀 있어서 발길이는 265mm 맞는데 실제 신발은 270mm 을 신어야 발이 안..

일상/지름신 2016.12.16

[개꿀팁] 여행 일정관리 편하게 하자. (일정 자동 관리)

여행 일정을 세우다보면 항공권 예약하고, 숙소 예약하고 예약한 일정들 캘린더에 일일이 정리해놓고 하면 입력하는거 실수하기도 하고 엄청 번거롭다. 짱 편한 방법을 발견했는데, 바로 구글느님이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네이버 메일이나 다음 메일(한메일)을 사용하지만,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해외 항공사나 해외 호텔 메일들이 국내 메일 사이트에서는 도착이 잘 안하거나 스팸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지메일 (gmail)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내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 바로 라떼양! 구글느님의 지메일은 이티켓 이나 바우쳐를 메일로 받으면 해독해서 구글 캘린더에 자동 등록한다. (기본 옵션이 기능 활성화 쪽이라, 일부러 안한다고 하지 않는 이상 해독할 수 있는 항공, 숙박 바우처들은 알아서 등록해준다.)..

여행/여행팁 2016.12.16

[항공권 변경] 제주항공 왕복 항공권을 하나만 일정 변경해보았다.

내년 초 세부 여행을 준비 중인데, 돌아오는 일정을 2일 정도 뒤로 연기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변경 후 일정으로 편도 가격이 얼마쯤인가 검색을 해보는데 엄청 비싼거다... ㅠ.ㅜ 돌아오는 티켓 20만원 쯤에 샀는데 30만원 쯤 하는거다... 하아... 변경 수수료 2만원 포함하면 2일 더 놀다 오는데 12만원을 써야하는 쩝. 그래서 아예 돌아오는 티켓을 취소하고 에어아시아나 진에어로 돌아오는 일정을 편도 검색하니 취소 수수료 4만원 정도 포함해서 10만원 쯤에 될거 같아 보였다. 근데 왕복 티켓은 한 개만 취소 안된다는 말도 있어서 이걸 항공사에 전화해서 물어봐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그럼 아예 제주항공을 다 취소하고 다시 왕복 구매하면 얼마나 하려나 검색을 해보았다. 어!??? 돌아오는 티켓이 왜이리..

여행/여행팁 2016.12.16

진짜 끌리게 만든 애플 아이폰7 소개 영상 (107초에 담은)

애플 아이폰이 한국에서는 참 쓸모없는 폰인걸 알면서도 (그리고 비싸!) 애플 광고들을 보면 정말 사고싶어지게 만든다. 최신 스펙을 채용하기 보다는 반걸음 정도 낮은 스펙의 하드웨어로 팔아먹는 것인데 그걸 사고 싶게 포장을 함. ㅋㅋㅋㅋ 마케팅 하는 사람들이라면 참 배워야할 컨셉들. 그나저나 진짜 사고 싶긴한데, 저 무선 이어폰 때문에 참을 수 있었음. 난 여전히 3.5mm 잭이 좋아. 전체화면 시청 추천 아래 영상은 더 빵 터졌음. 무슨 스테레오 스피커인걸 저렇게 팔아먹어!!!!! ㅋㅋㅋㅋ 감성팔이 애플 대박 (비꼬는거 아님) 저 할아범 멋있다. 저렇게 늙고 싶어.

[서울/대학로] 혜화동콩집, 이곳의 초 스페셜 메뉴는!

대학로 메인 스트리트에서 좀 벗어나 동성고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혜화파출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학로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집이라고 생각하는 혜화동콩집 이 있다. 혜화동콩집 앞에 도착했는데 앞에 아리따운 뒷모습의 아가씨가 가고 있었다. 그래서 얼른 따라가서 앞모습도 봤는데 진짜 이뻤다. (레알임) 작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다. 커피 교실도 열고 있는 이 동네의 터줏대감? 가족들과 세계 여행을 다녀온듯한 사진으로 카페가 꾸며져 있다. 이런 분위기 넘나좋은것! 성북동콩집과 혜화동콩집은 무관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워낙 맛있어서 커피 음료도 모두 맛나지만, 이집의 스페셜 메뉴는 '딸기가 좋아' 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 오면 콩집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라떼는 라떼 말고 딸기가좋아 를 주문한다. 이곳 아메리카노는 저렇게 ..

[서울/종로] 매콤달달한 오징어 불고기 '청진식당'

종로3가 탑골공원 부근에 있는 맛집!! 매콤 큼직한 오징어 볶음과 달달한 불고기를 합체하여 퓨전 판타스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수식어가 좀 과한데, 그냥 엄청 맛있음. 이 부근 지나는 경우엔 높은 확률로 여기에서 식사하곤 한다. 을지로 쪽에서 놀다가도 일부러 여기까지 가기도 하고. 나와 라떼의 넘버원 리스트 맛집 중의 하나. 유일한 단점이라면 역시 직접 볶는 고깃집이라 온몸에 냄새가 밴다 :) 주문할 때 오징어 1 불고기 1 주문하면 되고, 보통 다 이렇게 먹다보니 아줌니가 알아서 역제시 하기도 한다. 맥주는 취향껏! 불고기가 나오면 볶다가 요 엄청 붉은 오징어 볶음 녀석을 다 익은 불고기에 합체해서 먹자. 불고기 익는 동안 오징어 볶음 먹고 있어도 된다. 오징어는 다 조리해서 나옴. 방문일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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