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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이야기 358

숲속의 작은집 소지섭 박신혜 ... 사실상 캠핑왔다간?

나영석 피디의 새 예능 숲속의작은집 1화가 발송되었다. 소지섭 박신혜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실상은 소지섭은 1박2일, 박신혜는 2박3일 동안만 촬영하여, 혼자 주말 캠핑온 수준의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기간이 짧아서 그런가 에피소드가 적어서 그런가 내용이 질질 늘어지는데. 도시에 바쁘게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힐링되려나? EBS 다큐 보는 느낌이다. 제주를 자주 내려오고, 내려올 때마다 제주시가 아니라 시골집에 짱박혀 있는 입장에서는 그냥 평범한 제주 모습이라 감흥이 적어서 더 지루해보이는가 싶다. 미니멀라이프 를 방송이 계속 강조하는데 곳곳에 보이는 비싼 소품들이 심히 거슬림 ㅋㅋㅋㅋ. 차라리 영화 리플포레스트 처럼 몇주 돌리면서 직접 키워먹고 나물 뜯어먹고 해야 힐링라이프지. 저건 그냥 주말 ..

구피 키우기) 구피 키우는데 필요한 준비물 : 물갈이제, 박테리아제, 여과기

엄마가 심심하다고 집에 작은 어항을 들여놨다. 아랫층 집 이사간다고 버린거 냅다 챙겨오심 ㅋㅋㅋㅋ 가게에서 예전에 구피 키우셨었는데 이번에도 몇 마리 키우시겠다고 하신다. 어항에 인공 자갈(?) 이랑 인공 수초 잘 씻어서 세팅하고, 수돗물 미리 채워서 이틀 정도 소독약 기운 빼고. 박테리아제, 물갈이제, 구피 밥 까지 미리 다 사오셨네. 물 준비되면 구피 넣으시겠다고. 예전 라떼네 집에서 키울 땐 물갈이제랑 박테리아제 이런거 안쓰고 막 했었는데. 이왕 사오신 김에 들여다보니까 물갈이제는 수돗물에 있는 염소(소독약)를 중화시켜주고, 물고기의 때깔 좋게 해주고(=건강하게)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갈이제에도 박테리아 활성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박테리아제도 따로 또 사오심. 박테리아제는 물 속에 있는..

평창 패럴럼픽에 애국보수 김여사님 등판.jpg

평창 동계 패럴럼픽 현장에 등에 태극기를 두 개나 꽂고 활보하는 여성분의 사진이 등장했다. 이 여성분은 평창 패럴럼픽 전경기 관람이 목표시라고. 중계권을 가진 언론사들이 평창 패럴럼픽 중계를 소홀히하는 가운데 "너희들이 그렇게 한다면 나는 직관을 하겠다!" 는 다짐이 느껴지는듯 하다. 물론 이 분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이신 김정숙 여사님이시다. 오늘 3월15일은 문재인 김정숙 부부의 결혼기념일인데, 여전히 평창 동계 패럴럼픽 직관을 하느라 바쁘시다고.

숲속의작은집 소지섭, 박신혜... 오두막에서 전기도 없이 산다고!?

나영석 피디가 윤식당 후속작으로 준비 중인 '숲속의 작은 집' TVN 예능인데, 소지섭과 박신혜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숲 속 오두막에서 사는 모습을 그릴거라고 해서 화제다. 3월 담주 쯤부터 촬영 시작한다는데, 제주에서 촬영 예정. 숲 속의 작은 집 촬영지 찾아내라고 라떼님도 난리시다. (소지섭 보러 가겠다고;;) 기존 주거지에서 찍는게 아니라 아예 숲속에다 오두막을 작게 만들어서 촬영한다니까 방송 시작하는 4월까지도 위치 확인이 쉽지 않을거 같다. 정작 제주 숲속의작은집 검색하면 이미 동명의 카페인가 펜션인가가 있던데. 그집 사장님 대박나시겠구나 ㅋㅋㅋㅋ. 그리고 예언하나 하자면, 1화에 이 노래 - 숲속의작은집 세부엉 1977 - 나옵니다!

영화 신과함께2 제작이 산으로 가고 있다고...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1300만 관객 달성 흥행작 신과함께-죄와벌 후속작이 촬영 중인데 미투 여파에 휩싸이며 예정된 상영 시점을 맞출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고 있다. 신과함께2 - 인과 연 에 출연배우 중 오달수 씨와 최일화 씨가 미투 논란의 주인공이 된 때문이다. 지난 1일 오달수 씨 미투논란이 터지면서 오달수 출연분을 통편집하고 대체배우를 물색 중이었는데 추가로 최일화 씨도 미투운동 가해자 리스트에 오르면서 최일화 분량도 편집하기로 결정하고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간들의 삶에 대한 저승에서의 심판을 다룬 신과 함께라는 영화 속에서 출연 배우들이 이런 일들에 엮이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다. 신과함께 후속작 '신과함께 - 인과 연' 은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무한도전 31일 마지막 방송. 멤버 전원 하차 확정.

사실 무한도전 이라는 타이틀 자체도 함께 물러나면 더 멋있겠다는 생각이지만 MBC의 입장은 다른가보다. 김태호 피디가 물러남과 동시에 다른 멤버들도 모두 하차를 확정한 가운데 무한도전은 껍데기만 남는다. MBC 파업기간동안 사실상 MBC의 존립을 이끌고가준 방송인데 이래저래 마무리가 미묘하네. 그래도 김태호 피디를 비롯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그리고 기존의 정형돈, 노홍철, 황광희 등 내가 무한도전을 보아온 시간 동안 그들로 인해 충분히 즐거웠다. 잘가요. 무한도전.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효리네민박2 시작할때부터 계속 떡밥만 날리던 박보검 진짜 온다.

아 도데체 언제 오는거야 이젠 막 짜증스런 수준으로 소문만 무성하고 언제올지 기약도 없던 그 박 보 검! 진짜 온다. 진짜 왔다. 그러니까... 다음주 방송분에 온다고 함 ㅋㅋㅋㅋ 게다가 영상 흐름 보니까 하룻밤 더 자야 올거 같은데?? 다음주 후반부에나 나오겠구만. 그나저나 이번 효리네민박2 는 손님들 너무 꽉꽉 채워 받는 분위기다. 보고만 있어도 공간에 너무 꽉차서 불편함이 막 상상되네 -_- 아무리 방송 출연하는 기념될만한거니까 다들 불편을 감수하고 놀다간다지만 씻고 쉬고 이러기에 안그래도 불편한 효리네민박 집인데 방송 연출을 위해 너무 일부러 꽉꽉 채워서 극적 위기감을 고조시키는듯 하다. 사람이 늘고늘어 남자10 여자 4 임 ㅋㅋㅋㅋ

영화 리틀 포레스트,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별 기대없이 시내 나간김에 본 영화인데, 영화가 이어지는 2시간 동안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영화 삼시세끼 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진짜 시골서 밥해먹는 (ㅋㅋㅋ) 영화인데 과하게 웃기지도 않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을 보여준다랄까. 게다가 김태리 데리고 먹방 ASMR 이라니!! 반칙이라구!!! 임순례 감독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다는 강아지 오구도 관객들을 심쿵한다.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않는 삶이지만 잠시 쉬었다가는 여유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 영화 리틀 포레스트 예고편 ★ 감독 임순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그분!) 출연 김태리, 문소리, 류준열, 진기주 등 * 동명의 일본 만화와 영화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내 댕댕이와 냐옹이는 과연 몇살인걸까? (사람 나이랑 비교)

라떼양 댕댕이가 아직 1살이 안되었는데 철딱서니가 없음 ㅋㅋㅋㅋ 10만원짜리 전원케이블 물어뜯고 막... 하아... 물론 리트리버 종특이랑 더 어릴때보다는 많이 얌전해지긴 했는데 이 그림을 보고 나니까 한창 때구나라는 생각에 모든걸 내려놓고 다 받아드리기로 했다. 다음에 보면 더 잘해줘야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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