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 (정지훈) 강력계 에이스 형사 , 나비프로젝트팀의 리더. 자신만만한 말과 행동을 보면 영락없는 바람둥이 같지만 그에겐 오직 민지수란 여자 한 명뿐이다. 김도진 (이동건) 특수전사령부 707특임대 소속 중사. 사랑하는 아내와 뱃속에 있는 아기까지 세 사람에겐 영원히 행복한 미래만이 있을 것 같았다. 적어도 그 날이 오기 전까진. 유시현 (이선빈) 미래를 보는 형사. 자동기술이라 이름붙인 방법으로 하루에서 최대 3일 안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장태준 (정진영) 전직 강력계 형사. 도진의 배후에 서서 미래의 범죄자들을 처단하고 있는 남자. 문재현 (강신일) 나비팀 총 책임자. 팀의 아버지답게 인자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 오영심 (임화영) 나비팀 기술지원. 경찰 해커대회에서 4년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