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이야기

문재인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 및 설명

카노라떼 2018. 4. 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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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 ]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 냉채

○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저온 조리로 문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배추 속대는 채를 썰어 고흥 유자간장으로 버무려 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만찬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함
○ 상큼한 유자간장젤리와 항암초, 향나물, 금강초, 보리지꽃과 함께 제공

 

스위스식 감자전
○ 삭힌 감자가루로 만든 스위스식 감자전
○ 예로부터 감자는 북에서도 남에서도 곤궁했던 시기 귀했던 음식재료로 김정은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스위스 뢰스티(스위스식 감자요리)를 우리식으로 재해석

 

신안 가거도의 민어해삼편수
○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하여 편수로 만듦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신안 가거도에서 잡힌 민어와 해삼을 얇게 포를 떠서 쇠고기, 숙주, 애호박, 표고버섯을 볶아 만두소에 넣어 쪄낸 편수로 남도 음식의 진한 향기와 여운을 느낄 수 있음

 

부산 달고기구이
○ 부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달고기 요리는 유럽에서도 고급 생선으로 분류되며 북한 해역에서는 잡히지 않은 고기로 알려져 있음
○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과 유럽 스위스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기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식

 

서산 목장의 한우부위별 구이
○ 정주영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가 유명해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하여 만든 숯불구이로 한우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이 귀한 손님이 방문하거나 축하하는 자리에서 먹었던 음식이었음
○ 한우 부위로 갈비, 꽃등심, 토시살을 은은하게 숯불로 구워 부드러운 고기의 질감을 느낄 수 있게 준비함

 

평양 옥류관 랭면
○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북한 대표 음식인 ‘평양 옥류관 랭면’이 북측에서 준비하여 저녁 만찬 메뉴로 제공됨
김해 봉하마을 쌀과 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그리고 쑥국
○ 노무현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과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봄나물 ‘쑥’으로 만든 된장국을 함경도 향토음식인 가자미식해와 함께 제공. 남과 북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메뉴임

 

도미찜과 매기찜
○ 어중왕(魚中王)이라 불리우는 도미는 대표적인 잔치 음식재료로 좋은 날 귀한 음식을 준비하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담은 요리
○ 매기는 한반도 어디에서나 살아가는 민물어종으로 매기찜 요리는 우리 민족의 기억과 내일을 염원하는 소망을 담은 음식

 

디저트 망고무스(민족의 봄)
○ 추운 겨울 동토를 뚫고 돋아나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봄 꽃으로 장식한 망고무스 위에 한반도기를 놓아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고, 단단한 껍질을 직접 깨트림으로 반목을 넘어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함

백두대간 송이꿀차와 제주 한라봉편
○ 백두대간의 송이버섯과 제주의 한라봉을 사용한 차와 다과로 남북 화합의 의미를 담음. 백두산에서부터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온 평화의 기운이 제주 끝까지 전해져 내리기를 기원하면서 송이 꿀차에 지리산 국화꽃을 띄우고 한라봉으로 만든 편을 함께 제공함

 

 

[ 다과 및 차(茶) ]

 

스위스의 추억
 ○ 스위스의 식재료로 만든 초코릿, 초코 마카롱, 그뤼에르 치즈 케이크, 몽블랑, 앵가디너 유럽식 디저트와 ‘Moon’ 블렌딩 커피
 ○ 북한 김정은위원장의 입맛과 선호도를 예상하여 구성한 메뉴와 문재인대통령을 연상 할 수 있는 커피 블렌딩의 만남. 두 정상이 함께 만난 것을 형상화한 다과 메뉴임

 

운명적인 만남
 ○ 평양 노티(노치)와 서울 두텁떡에 한라산 산기슭의 유자로 만든 ‘유자차’로 구성된 다과 메뉴로 남북 민족의 추억과 남북 정상의 추억이 한 자리에서 운명처럼 만났다는 것을 형상화한 메뉴임

 

남과 북의 봄
 ○ 북한의 봄 기운을 느끼게 하는 ‘진달래 꽃차’와 남한의 봄 소식을 알려주는 ‘유채꽃 화전‘으로 남북의 봄 이야기를 나누는 다과상으로 구성한 메뉴임

 

한반도의 ‘차(茶)’
 ○ 깊은 땅속의 영향을 가득 담은 구수한 ‘우엉차’
 ○ 사시사철 변하지 않은 간절한 마음을 담은 ‘솔잎차’
 ○ 겨울을 지내고 곡우 즈음에 가장 먼저 딴 어린 찻잎으로 만든 ‘우전차’
 ○ 한라산 산기슭의 유자로 만든 ‘유자차’

 

함께하는 마음 ‘려(廬)’
 ○ ‘Moon’ 브렌딩 커피
 ○ 프랑스 왕가에서 즐겨마신 ‘베르가못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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