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12] 쇼핑의 피로는 역시 마사지로 회복! 고오급 마사지샵 아시안허브, 그리고 귀국.

방콕에서의 마지막 저녁, 우리는 온종일 쇼핑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하여 낮에 예약해둔 아시안 허브 마사지샵으로 향했다. 수쿰빗 데이비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고급 마사지샵답게 깔끔한 분위기다. 저기 보이는 아이패드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5% 할인해준다. 아직도 내 여행용품 보관함에 고이 보관되어 있... 담달 여행갈 때 챙겨가야겠구나.

 

 

낮에 쇼핑한 등판은 셔츠 + 앞판은 흰티 느낌의 멋쟁이 옷. 태국 사람들이 비만이 적어 그런가 옷이 내 몸에도 엄청 슬림하게 짝 붙는다. 멋은 있는데 자주 입기엔 살짝 불편한... 근데 티셔츠니까 결국엔 몇 번 세탁하면 상하니 열심히 입었다. 그 해 입고 다음해에는 목이 살짝 늘어나서 슬펐음 ㅠ,ㅜ

 

 

 

요것도 쇼핑 겟 아이템. 라떼가 여름 내내 알차게 입었다.

 

마사지 이야기를 늘어놔야는데 사실 기억이 크게 나질 않는다. 디바나 버츄 때의 분위기가 워낙 강렬해서였나보다. 여긴 무난무난했던거 같다. 가격은 디바나 버츄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다. [공식 홈페이지 링크]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귀국이라 돌아와서 야식을 간단히 하고 짐정리를 시작했다.

 

 

아니 일단 좀 더 먹고.. 요것도 시암 파라곤에서 사온 에끌레르. 맛남.

 

 

쇼핑 봉투는 버리고, 옷만 챙기고... 새우잠을 잠깐 자고 새벽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돈므앙 공항으로 향했다.

 

 

저가 노선을 찾느라 에어아시아로 귀국할 예정이라 돈므앙 공항으로 가야한다.

 

 

 

새벽부터 공항은 사람으로 그득!

 

 

가족들 줄 나라야 가방도 사고 났는데도

 

 

아직 해가 뜨려면 시간이 남았다.

 

 

 

쇼핑하며 챙긴 텍스 리펀드도 알차게 받았다. 240 바트 (8천원쯤) 환불받음 ㅋㅋㅋㅋ

 

 

슬슬 해가 뜨는구먼

 

 

아침에는 모~오닝 커피 한잔 해야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인데 방콕이라고 많이 싸고 그러진 않네. 105 바트

 

 

 

흰 티와 알록달록 점퍼도 쇼핑 겟 아이템이다. 저 옷들은 진짜 잘산듯. 정말 알차게 많이 입었다.

 

 

해가 뜨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사알짝 남고 배가 고파서

 

 

 

아침에는 역시 맥모닝! 방콕이라고 특별히 맛이 다를건 없다.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

 

 

 

 

 

우리는 미리 예약해둔 기내식을 또 냠냠하고 한숨 푹 자니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라떼양이야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난 첫 해외여행이라 라떼양이 고생 많이했었음. 안버리고 잘 데리고 다녀줘서 고맙소. 이제 곧 출발할 여행들에선 좀 더 레벨업한 카노군이 되어야지.

 

2015년 1월 방콕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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