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콕 '15

[방콕-11] 쇼핑센터 투어 : 터미널21, 시암센터, 시암파라곤

카노라떼 2017. 1. 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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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하루를 앞두고 우리는 쇼핑에 나섰다. 숙소인 데이비스 호텔에서 걸어 북진하다 프폼퐁역에서 위아래 수쿰빗 거리를 구경하며 터미널21을 향했다. (걸어서 돌아다닐거면 좀 넉넉하게 천천히 일정 잡고 도는것 추천한다. 터미널21까지 걸어가다 이미 지쳐버린다. 방콕 첫 여행이라 내 관광 욕심이 폭발한 하루여서 라떼님이 매우 지쳐했다.) 아속역에 있는 터미널21을 구경하고 지하철을 타서 시암역에 내려서 시암센터와 시암파라곤을 가는게 오늘의 코스.

 

 

 

 

프폼퐁역 부근 공원

 

 

수쿰빗 거리를 요리조리 구경하며 아속역 터미널21로 향했다.

 

 

 

드디어 터미널21 !!!

 

 

터미널21은 쇼핑몰이라 환전하는 곳이 있다. 우리는 쇼핑몰 안에서 하진 않았고 지하철(여긴 지상철이긴 하지만) 육교와 터미널21이 이어지는데 그 길목 환전소에서 환전 완료.

 

 

생각보다는 크지 않고 (작다에 가까운 느낌) 볼거리도 많지는 않았는데 내가 계속 구경하며 빙빙 돌아서 라떼님 지쳐서 짜증 폭발. (아이쇼핑 안좋아하심 -_-;;)

 

 

잠시 방전된 몸을 충전하기 위해 커피샵에 들렀다. 터미널21 안에 프리와이파이가 없어서 카페에 앉아서야 영수증에 있는 카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아메리카노 달았던거 같음. 동남아는 쓴커피 + 설탕 조합이 흔해서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라면 주문시 물어보는게 나을거 같다. 아메리카노 + 카푸치노 = 6300원

 

휴식하며 터미널21 보다 시암 센터 + 시암 파라곤이 훨~~~~~~씬 좋다는 정보를 검색하신 라떼님의 말씀을 따라 시암역으로 향했다.

 

 

아.. 진짜 여기가 메인이구나. 담에 방콕 와서 쇼핑오면 그냥 시암역 오면 될거 같다.

 

 

막상 시암센터는 좀 작고 물건도 적었고, 시암파라곤이 고~~~~오급 대형 쇼핑센터다.

 

 

사진이 멀쩡한게 없긴한데 부츠 에서 자잘한 기념품(약 등)도 사고,

 

 

다들 간다는 고메마켓에서도 기념품 사고...

 

 

 

저녁식사도 요기서 했다. 모닝글로리 무침(맞나?) 이랑, 시푸드스파이시샐러드(앞쪽) 이랑, 새우팟타이였던거 같은데 다 맛났음.

 

 

고오급 쇼핑센터이니 음식 가격도 울 나라 백화점 정도 생각하면 된다. (KRW 2.2만냥)

 

 

 

시암파라곤이 와코루 브랜드가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하다고 유명하다던데 라떼님을 충족할 정도로 파격적인 가격은 없었고 종류가 엄청 많긴 했음. 터미널21서 내가 너무 빙빙빙 쇼핑 시간을 낭비해서 시암에서 좀 넉넉하게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다. 수영복 매장도 꽤 넓게 있었고, 한국서 보기 힘든 다양한 브랜드들이 가득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친 몸을 끌고 다시 시암역 -> 프롬퐁 역으로...

 

 

돌아오는 길을 또 패기넘치게 프롬퐁역에서 데이비스호텔까지 걸었는데, 양손에 짐들고 돌아가는 15분은 정말 멀고 험란했다. 음식값으론 펑펑 날리고는 돈 몇푼 아끼자고 고생;;

 

에서 쇼핑하면 된다.

* 그냥 시암역 가서 시암센터랑 시암파라곤에서 쇼핑하면 된다.

* 방콕 여행 마치고 둘러보다 알게된건데 시암역 부근에 괜찮은 숙소도 많더라. 귀국 전 쇼핑 목적으로 아예 부근에서 1박하는 것도 깔끔해 보인다.

* 쇼핑하고나면 텍스프리 받는거 잊지말자. 터미널21은 가게에서 바로 서류 작성했던가 했었고, 시암파라곤에서는 영수증 잘 챙겨서 텍스프리 해주는 부스를 찾아가야 했었다. 시간도 좀 걸리니까 감안해서 쇼핑할 것.

* 태국에서 짐들고 10분 이상 걷는건 정말 비추 -_-

* 여자말을 잘 들으면 고생을 덜 한다.

 

 

구글지도에서 siam paragon 은 정확히 건물로 안나오고 있는데,

시암센터 오른 쪽 덩치큰 건물이 시암파라곤이다.

 

※ 2015년 1월 방콕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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