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아룬 야경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로빈슨백화점 옆 골목에 있는 사바이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가기로 했다. 요기 막상 구글맵으로는 검색 안되고 sabai massage 검색하면 다른 곳이 나온다. sabai 라는 말이 태국어로 how are you 정도의 뜻이라서 사용하는 가게가 참 많다;;
저 위치로 기억하고 있는데 로빈슨백화점 정문을 바라볼 때 왼쪽 골목이다.
발마사지만 받았던가 발이랑 어깨 복합 상품으로 받았던가 가물가물한데, 외국인에게는 영어 메뉴판을 준다 (그리고 살짝 가격 높은데 그러려니 하자 ㅋㅋㅋㅋ)
마사지는 매우 만족! 가성비 참 좋다. 마사지샵은 아주 고급 아니면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찾아가는게 정답인듯 하다.
어제 그 녀석 오늘도 있네. 안녕. 우린 이제 떠나.
안녕 페닌슐라...ㅠ.ㅜ 너와 함께한 시간은 천국이었어. 잊지 못할거야.
택시로 The Davis Bangkok 으로 이동. 데이비스 호텔이 코너윙과 메인윙 두개 있는데 우리가 어느 쪽 묵었더라..;; 우린 아마 메인윙이었던거 같다. 메인윙(남쪽)이 좀 더 오래된 건물이고, 코너윙(북쪽)이 신설 건물이다. 사실 두개 거리는 걸어도 멀지는 않은데 심야 이동이라 페닌슐라 벨보이 아저씨가 친절하게 물어보고는 택시기사한테 설명해 주셔서 편하게 갔다.
도오오오오오오오착!
살짝 올드한 느낌이지만, 방이 매우 넓고, 깔끔하다. 사실 고급 호텔을 찾는게 아니라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움. 옥상에 괜찮은 수영장도 있고, 데이비스가 위치한 곳이 스쿰빗 24 거리인데 (프롬퐁역 부근) 방콕의 청담동이라 불릴만큼 외국인도 많고 고급 상업지구이다. 부근 맛집 투어나, 쇼핑으로 이어지기에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근데 사실 다음날 돌아다녀보고 느낀건. 살짝 지하철역에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는게 나을것 같다는거다. 지하철역까지 걸으면 좀 먼 느낌 (10분 정도) 부근에 쏜통포차나 편하게 가려고 저길 정한 것도 있는데 막상 한번 가고는 그 쪽으로는 더 갈 일이 없었다. 지하철 역 쪽이 더 자주 가게 됨.
더 데이비스 방콕 호텔, 1박에 7만원 대.
2015년 1월 방콕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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