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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33

[서울/홍대] 듀꼬뱅, 달달 바삭바삭 초코크로아상

홍대에서 연남동 쪽으로 가는 골목길 사이에 크로아상 맛집 듀꼬뱅이 자리잡고 있다. 각종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알만한 사람은 아는 그 빵집 오늘의 목표는 크로아상 이었으니... 일단은 재고가 있던 초코 크로아상으로! 초코를 듬뿍 씌어놔서 바삭할까 했는데 바삭하다. ㅋㅋㅋㅋ 초코도 맛있고 남자 손바닥 2/3 정도 크기라 맛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방문일 : 2016년 1월 의견 : 크로아상 땡긴다면 추천할만한 곳. 초코가 막 부서져서 먹기가 좀 불편하긴한데 그래도 맛있다. ★ 아래 꾸욱! 눌러주시면, 이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요 ★

[서울/홍대] 고급진 파운드케잌집 SQUARE IMI (스퀘어 이미)

맛있는 크림빵 파는 푸하하크림빵 (포스팅참고) 옆에 맛있는 파운드케이크 파는 집이 있는데 영어로... SQUARE IMI 요렇게만 적어놨네. 스퀘어 이미 라고 읽는게 맞겠지? 우리밀과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디저트를 파는 집이다. 사실 키슈가 제일 신기해 보였는데 오늘은 찰리 초코로 도전! 안이 정말 꽉 차 있다. 진하고 너무 달지 않은 건강한 맛의 .... 파... 운드 케잌이 아니라 이건 브라우니 같은 맛인데 브라우니라고 하기에는 쫀득함이 덜하다. 근데 맛있어. (취향을 좀 탈듯. 라떼는 싫다고...) 방문일 : 2016년 11월 의견 : 건강하고 고급진 맛의 파운드 케이크를 찾는다면 여기다.

[서울/홍대] 맛있는 크림빵집 발견! '푸하하 크림빵'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가다가 옆의 골목으로 빠지면 맛있는 크림빵을 파는 '푸하하 크림빵' 집이 있다. 사실 우리도 첨 간거지만, 대! 만! 족!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집이고 모닝빵 비스무리한 쫀득한 빵 안에 너무 달지 않은 슈크림을 가득 채워서 팔고 있다. 개당 2천원 내외. 다양한 맛이 있으니 취향대로! 벌써 많은 유명인들이 왔다간듯하다. 사인들이 많아. 말차 맛인데, 펑퍼짐한 생크림이 아니라 약간 단단한 느낌의 말차 덩어리가 들어있다. 고오급스러운 말차 + 생크림 맛인데 그리 달지 않아 좋다. 이제 젤 맛났음. 종류별로 한개 씩 사왔는데 집에와서 바로 냉장 보관행~ 말차 말고 다른 맛들은 저렇게 생크림이 가득 (팥빵은 물론 팥앙금이 같이 있음) 들어있다. 저건 소금맛. 빵 위쪽에 하얀 가루가 소금+슈가..

[서울/홍대/연남] 연남동 가는 골목의 분위기 좋은 카페 '낙랑파라'

교동집에서 얼큰하게 쭈꾸미 먹고 (포스팅 참고) 이제는 차를 한잔 마셔야지. 전에 지나다 봐둔 커피집 낙랑파라 로 향했다. 연남동 가는 골목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다. 입구부터 1900년대 초반 배경 영화에서 본듯한 먹고 들어가는 비주얼. 나도 그래서 오늘의 카페집으로 선택! 사실 그 부근에 다른집을 먼저 갔지만 문을 닫었더라고. 빈티지 샵이라는 컨셉처럼 다양한 소품을 팔고 있었다. 가격은 흠좀무. 화장실 문도 예쁘게 ㅋㅋㅋㅋ 1층 뿐 아니라 지하에도 공간이 있었는데 지하는 작은 공간이다. 커피 맛은 나쁘지 않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나쁘다. (ㅋㅋㅋㅋ) 이 집은 분위기로 가는 집이라고 생각하자.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 같지는 않다. 방문일 : 2016년 11월 의견 : 분위..

[서울/홍대] 교동집, 달달 매콤한 쭈꾸미를 입안 가득!

사실 여긴 홍대도 연남동도 아닌 오묘한 위치이지만, 홍대에서 연남동 쪽으로 가려고 뒷골목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간판의 '교동집'이 있다. 예전부터 지나다니기만 하던 집인데, 날씨가 꾸리꾸리, 나라도 꾸리꾸리, 이런날은 매콤한게 땡기는 날이지. 전날 햇님 먹방 방송에 삘받은 것도 있고 교동집으로 향했다. 햇님 방송에서는 안맵다고 하고, 찾아본 포스팅들은 엄청 맵다고(덜맵게 해달라고 하라고) 하길래, 좀 덜맵게 해달랬더니 한가지 맛이라 안된데. 아. 네. 쭈꾸미 3 삼겹살 1 이다. 양이 살짝 부족하다 싶으면 볶음밥을 해먹으면 된다. 이 집은 국물이 자작하게 나온다. 떠먹어보면, 달달해서 어 생각보다 괜찮네 싶은데 뒷맛이 확! 올라옴. 불닭볶음면보다는 덜한데 그래도 내일이 걱정되는 매운 맛이다. 근데 달달 ..

[서울/연남동] 하하, 가지튀김과 군만두로 건물을 올리신!!!

라떼양이랑 친한 언니들이랑, 펠트커피(링크) 마시고 저녁을 먹으러 연남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옛 경의선길 공원 공사 마무리되서 독서공원처럼 꾸며놨더라. 중간중간 책 읽을 수 있는 컨테이너 같은거 만들어두고 그랬음. 아,,, 하하 건물 사진을 안찍었네. 암튼 허름한 가게였는데 군만두랑 가지튀김으로 대박나더니 건물 올리셨다. 여전히 장사 잘됨. 이 집에 처음 왔다면 가지튀김(가지볶음)이랑, 군만두를 먹으면 된다. 예전 건물 올리기 전에는 군만두가 거의 튀김 수준으로 빠삭해서 라떼가 좋아하는 맛이었는데 이젠 찐만두를 구운 느낌으로 나온다. 난 좋긴한데, 라떼는 별로라고 함. 가지튀김의 짭쪼름한 양념과 바삭한 껍질은 여전하다. 국물도 땡겨서 신라탕 아니 산라탕 을 시켰다. 울면 같은 걸죽한 국물에 팽이버섯, 다..

[서울/홍대] 카카오봄, 수요미식회고 뭐고 여긴 쪼꼬가 맛있어.

2016년 8월 수요미식회 서울 3대 아이스크림집으로 카카오봄 이태원 경리단길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꼽혔나보다. 하지만 라떼양이랑 나는 2015년 여름에 여길 이미 다녀왔지. 근데 그냥 유명한 초콜릿집으로 알고 다녀옴. 그래서 초콜릿 음료 먹고옴. 짱 찐하고 맛난 레알 쪼꼬를 느낄 수 있다. 아 그리고 우린 홍대점 다녀옴. CACAO BOOM 이라고 영문명이 있지만 카카오봄이라고 읽는다. 하긴 어감상 이게 좋긴 하지. 튼실한 레알 카카오 초코렛이 가득하다. 여름에 방문해서 그런가 날씨가 비가 살짝 온 날이어서 그런가 주말인데도 한가했다. 사실 여기 맞은편이 테일러커피 2호점인데 거긴 너무 붐벼서 여기 옴 ㅋㅋㅋㅋ 가게가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좌측에 저 녀석이 뭔가하니 헐... 초코릿이다. 퐁듀라도 해먹어..

[서울/합정] 레드플랜트, 한가로이 구경하며 찐한 커피 한 잔 즐기는 여유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서 놀다보면 시원한 커피가 땡기기 마련인데, 흔한 체인점을 가기는 그렇고 맛난 커피집을 찾다보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메세나폴리스 뒷편으로 나가 50m 쯤 전진하다 보면 빨간 마크의 레드플랜트 커피로스터스 가 나타난다. 작은 공간인데, 안은 우리 취향이 아니니 날씨 좋은 날은 외부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홀짝이며 서교동 앞 길을 구경하노라면 이런게 인생의 행복이구나 싶다. 큰 차도 옆이나 메세나폴리스는 번화하지만 은근 이 쪽은 한가롭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아 평화롭게 쉬어가는 맛이 난다. 그래서 여기 오면 1인 1커피에 그치지 않고 추가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 그런 곳이다. 따뜻한 커피도 맛나지만 이 집은 더운 날 밖에 앉아 마시는 아이스 커피가 그렇게..

[서울/연남동] 커피리브레, 이 집은 진짜 맛있다.

이 곳은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다'. 카노군과 라떼양이 꼽는 홍대 커피 3대장 중 하나이다. 다른 두 곳은 콜마인(소개 포스팅)과 테일러커피(소개 포스팅). 사실 셋 중에는 리브레를 제일 먼저 다녔는데, 작성은 마지막에 하게되었네. 한국 스페셜티 커피 역사에서 중요한 카페가 있는데 바로 '커피리브레'이다. 이런 문장을 던지면 주절주절 왜 그런지 설명할 것 같지만 나도 책보고 안 내용이라 옮겨 적기도 귀찮으니 패스할거다. 커피가 맛있으면 됐지. 사실 처음 갔을 때에는 한국 커피 역사에 중요한 곳인지는 알지 못했다. 라떼양이 요즘(2015년) 연남동 동진시장이 핫한데 여기 커피 맛난 곳 있다고 한 것이 첫 만남이었다. 라떼양이 꼽는 라떼가 맛있는 커피집!! 요기도 약간 산미가 있는 풍요로운 커피맛인데, ..

[서울/홍대] 펠트커피, 골목길에 녹아든 고소한 커피 한 잔

모 책에서 이곳 소개를 보고는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사실 미묘한 위치라 못가보다 신촌 놀러갔다가 마실만한 커피도 없고 번잡해서 요기 한번 가보자! 라며 살짝 추워진 날씨 속을 뚫고 라떼양과 손잡고 갔다. 골목길을 요리조리 가다보면 ....어? 대충 요 쯤인거 같은데? 그래도 펠트 커피가 보이지 않는다. 미리 정보를 듣고 오지 않았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지만, 요기는 따로 간판을 펠트커피라고 해두지 않고 기존 은파피아노 간판을 그대로 쓰고 있다. 그래서 더 홍보효과가 있을지도?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우리가 마시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오가고 있었다. 여긴 별도의 테이블은 없고 가게 구석에 긴 의자를 두어 북적대는 느낌보다는 정돈된 분위기가 유지된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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