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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368

제주 세화해수욕장에서 제주 착한 닭강정 사와서 치밥 해먹음.

흔하디 흔한 닭강정 집일 수 있는데, 여기 맛있고 잡내도 적어서 가끔 사먹음. 보통 치킨을 먹으면 후라이드나 간장치킨을 먹는데, 양념치킨이 땡길 때 한마리를 통으로 시키기는 부담스러우니까 그 대용으로 여기 제주착한닭강정 사먹게 되곤 한다. 따끈한 밥이랑 해서 치밥 해먹어도 아주 맛있다. 닭강정 1박스 1만원. 양념 소스 안발라진 그냥 후라이드 메뉴도 있다. 물론 다 순살임. 순한맛 먹었는데도 살짝 매콤하다. 윙봉은 순살 아니겠지. 새우튀김도 있다. 제주착한닭강정 (세화해수욕장)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13 (세화해수욕장 하나로마트 앞) 영업시간 11시 ~ 21시30분 매주 화요일 휴무 #제주치킨 #제주닭강정 #제주도민맛집

제주 도넛 맛집 리브 도넛에서 밀크, 커스타드 도넛 먹음

제주에도 있는 전국구급으로 도넛 맛집이 랜디스도넛, 노티드도넛 정도인 것 같다. 둘 다 애월 쪽에 있는데, 랜디스 도넛은 픽업해와서 먹어본 적 있음. 아주 쇼킹한 단맛으로 유명 ㅋㅋㅋㅋ. 그 외에도 제주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의 도넛 맛집들이 존재한다. 모양새가 유행을 타는 것이니 한 곳에서 제품이 대박나면 다른 도넛 점에도 비슷한 제품들이 나오는 구조인 것 같다. 결국엔 맛있게 하는 집을 가면 되는 것! 제주 리브도넛 은 제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도넛 맛집으로 서울에서 핫한 디자인의 도넛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유명한 도넛 집들마다 다 있다는 생크림 가득한 밀크 도넛 근데 난 우유 생크림 못먹어서 커스타드 도넛 선택했다. 레몬 도넛 은 아마도 랜디스에 레몬 크림 도넛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티라미수 ..

백종원 제주 더본호텔 빵 사와서 몬테스 알파 와인이랑 먹는 그런...

몬테스 알파 피노누아 2020 Montes Alpha Pinot Noir 당도는 낮고, 산미와 바디감이 좋다. 레드 와인이니까 보통은 고기랑 먹겠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제주 서귀포에 있는 더본호텔 제주 빽다방 & 본앤베이커리에서 단팥빵이랑 트리플 소보로를 샀는데, 보통은 커피랑 먹겠지만 쿨하게(?) 와인이랑 먹었다. 이게 플렉스지! 뭐랑 먹던 맛있게 먹으면 되지. ㅋㅋㅋㅋ 백종원 베이커리 빵도 가성비 만점이다. 맛있음. #몬테스알파 #칠레와인 #백종원베이커리 #빽다방베이커리

[제주 조천읍] 일본술집 '0626와흘' 오키나와 생맥주, 하이볼, 타코와사비, 모찌리두부, 야끼소바 등

하이볼! 산토리 위스키와 레몬 그리고 소다 조합이다. 소다를 넣으면 안달고, 진저나 토닉을 선택하면 좀 달달해진다. 이거 먹으러 여기옴. 시원한 오키나와 오리온 생맥주 깔끔한 맛이다. 타코와사비 살짝 비릿해서 내 입맛에는 안맞았음. 모찌리두부 (모찌리도후) 엄청 크리미한 맛인데, 찾아보니까 진짜 두부는 아니고 치즈 성분의 모찌리두부 파우더와 우유를 이용해서 만든다고 한다. 모찌리(쫄깃한) 이라는 이름처럼 엄청 쫀득쫀득한 맛이다. 참깨소스닭고기 닭가슴살과 참깨소스, 방울토마토의 조합 깔끔한 맛. 야끼소바 어.. 이거 맛있다. 0626와흘 메뉴 1인 1술 필수 제주 조천읍 산간에 있는 와흘리 마을에 일본인 남자 사장님과 한국인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0626와흘 이라는 이름의 일본 주점이다. 일본 요릿집이..

[제주 삼양] 인근에서 가장 맛있는(!) 메밀국수 맛집! 고향모밀촌

제주 삼양에 있는 고향모밀촌 이라고, 오래된 모밀국수(메밀국수) 맛집이다. 여기 국물이 특이하게도 가쯔오부시 맛이다. 그래서 깔끔한 국물맛임. 면도 쫀득하고, 양도 적당히 많고 아주 흡족하고 맛있게 먹었다. 사진은 매콤한 양념이 들어 있는 메밀막국수 난 육수랑 매운 양념 둘다 들어간 막국수가 좋아. 요건 고기만두인데, 괜찮았음. 요게 메밀소바. 비주얼 보니까 서울 광화문에 있는 미진 생각나네. 요즘 거기 사람 너무 많아서 방문이 쉽지 않다. 메밀막국수 곱배기는 따로 없고, 대신 사리추가가 있는데, 그럼 저렇게 빈 대접에 사리가 추가로 나온다. 근데 여기 사리추가 안해도 될 정도로 보통 양이 보통 이상이다. 제주 고향메밀촌 메뉴 특이하게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결제도 그 자리에서 카..

[제주 화북] 달달한 디저트카페 맥키쉬 : 말차 달마시안, 라떼, 카푸치노, 롱블랙

도심 속 한적한 골목 사이에 숨어 있는 힙한 느낌의 카페 맥키쉬에 다녀왔다. 여기 오픈 당시부터 화제가 되서 즐겨찾기는 미리 해 둔 곳인데 여차여차 이제야 가보았음. 오후 늦게 가면 디저트 품절되는 곳이라 더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다. 비주얼 만점의 알록달록 이쁜 디저트들이 반겨준다. 여기 유명해진게 스콘이랑 휘낭시에 맛집 이라는 입소문 때문이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타이밍이 안맞아서 다른 걸로 주문했다. 카페에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분위기다. 카페 안에 소품들도 좋고... 손님들도 조용히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고 가는 분위기. 이 컷 너무 맘에 듬. 맥키시 클래식 카푸치노 양이 엄청나다. ㅋㅋㅋㅋ 사진으로 느낌이 올 지 모르겠는데 저거 엄청 큰 잔임. 먹다 다 못먹..

[제주 조천읍] 이동네 순대국밥 맛집은 나야~ 소문난할머니집 순대국밥, 열무국수, 비빔밥, 머릿고기

제주 조천읍에서 중산간으로 올라가는 길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식당들이 꽤 여러개 모여 있는 길이 있다. 그 길에서 30년 가량 오랫동안 국밥 맛집 명성을 이어온 곳이 이번에 다녀온 '소문난 할머니집' 이다. 제주 순대에 대한 걱정스러움이 많아서 순대국밥집은 시도를 잘 안해왔는데, 여기는 제주 순대 스타일은 아니고, 서울에서 흔히 보는 순대국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도전했다. 그래서 제주 순대는 어떻길래 그러냐고...? 오호... 으흠... 고기 잡내가 아주... ㅋㅋㅋㅋ. 요게 순대 국밥 안에 밥이 들어가 있다. 잡내가 거의 없고 깔끔한 맛이다. 아주 특별한 그런 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요건 밥이 별도로 있는 따로 국밥 열무국수 의외로 괜찮았고 양이 많음. 이 집은 김치를 ..

코요테 빽가가 오픈했다는 제주 초대형 카페 노바운더리 제주 (위치, 영업시간, 휴일)

요즘 어린이(?)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한국 음악계의 전설을 찍은 그룹 코요테의 멤버 빽가가 제주에 카페를 열었다. 근데 그냥 카페가 아니라 무려 5천평 부지의 초대형 카페다. 얼른(!) 가봐야겠지만 당장은 시간이 안되서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봤다. 빽가 인스타그램에 오픈 소식이 정식으로 올라왔는데 사진들을 보면 진짜 엄청난 규모다. 제주에 대형 카페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지 싶다. (아래의 사진들은 빽가 인스타그램에서 가져 왔음) 노바운더리 제주 주요 메뉴 카페 노바운더리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610 영업시간 10시 ~ 22시 (브런치카페 20시 마감) 매주 화요일 휴무 여기가 제주시에서 번영로 타고 성읍민속마을 넘어가는 길인데, 은근 한적한데다가 널찍하게 만들어놨네. 단순히..

지금 제주는 성게 시즌~

제주 성게는 4월부터 9월 정도까지가 제철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5~6월이 성게가 맛있다고 많이들 찾는 계절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난 성게, 멍게, 해삼, 굴, 전복 다 잘 안먹고... 나 빼고 주위 사람들은 다 좋아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성게 시즌 왔으니까 2022년 1호 성게 시식! 산같이(?) 사와서, 김이랑 싸서 냠냠. 가볍게 레몬이랑 소주 넣은 하이볼 만들어서 함께 하면 잘 어울린다. 참고로 요즘 제주 성게 현지 시세는 1kg 에 12만원. 육지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가격이 비슷다고 치더라도 제주 해녀들이 잡아온 성게를 손질해서 바로 판매하는 것이라 엄청 신선한 성게를 만날 수 있다. 성게 비빔밥 시즌 메뉴로 하는 곳도 많으니까 지금 제주 여행 하는 사람들에게 성게 관련 음식 먹어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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