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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데이트코스 184

[제주 아라동]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너츠 카페 이큐티 : 레몬 머랭머랭, 크림 브륄레

제주 애월에 랜디스도넛이 유명한데 그게 전국구 도너츠 브랜드라면, 제주시내에 유명한 도너츠 집으로 이큐니 카페가 있다. 크기가 큰 것으로도 유명하고,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의 도너츠로도 인기가 많다. 덴마크산 버터와 카놀라유를 이용해 매일 아침 도넛을 만든다고 한다. 직접 와서 보니까... 진짜 크긴 크다. 이거 하나 먹으면 한끼 식사가 끝나겠구나 이런 칼로리가 느껴지는 덩치다. 시그니처 도너츠 중에 인기라는 크림브륄레, 그리고 레몬 머랭머랭 도너츠로 먹어 보았다. 레몬 머랭머랭 도넛 위에 독특한 향의 머랭이 올라가고, 가운데 레몬 크림이 계란 노른자처럼 자리잡고 있다. 레몬 도넛 하니까 랜디스의 악명(?)높은 단맛의 레몬 도넛이랑 비교되는데, 그것 보다는 순한맛(?)이다. 아무래도 크림 양에 비해 빵이 ..

[제주시 일도이동] 불맛 가득한 치킨바베큐와 족발숯불바베큐, 두리아 일도점

지인이 여기 완전 숯불바베큐치킨 맛집이라고 강추 날려서 우적우적 겨울비 내리던 날 방문한 두리아 일도점이다. 이 부근이 주차 지옥인 구시가지인데, 뭐 주차는 능력껏 하자. 가게 앞은 주차 불가임. 양념닭바베큐 흔하다면 흔할 수 있는 숯불 바베큐 치킨이다. 양념 버전으로 했는데, 여기 양념 맛집이네. ㅋㅋㅋㅋ 닭 자체도 부드럽게 잘 나오고, 양념이 특히 맛있다. 족발숯불바베큐 여기 전문은 치킨인거 같지만 족발을 따로 공급받으시는건지 삶으시는건지 족발 메뉴가 있다. 함 주문해 봤는데 오! 이거 별미다. 족발을 숯불에 불맛을 바로 입혀서 나오는데, 뜨끈하고 야들야들한 불맛 족발 (맵다는 뜻 아님, 불향 가득하다는 뜻) 을 맛볼 수 있다. 매우 흡족! 두리아바베큐 메뉴 후라이드치킨이나 양념치킨도 판다. 제주 두..

[제주시] 서서방 숯불 닭갈비 아라점 : 제주닭으로 느끼는 춘천 숯불 닭갈비!?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 가면 철판에 볶는 닭갈비 말고 숯불에 구워주는 닭갈비집 대단한 곳이 있는데, 그거 연상되는 닭갈비집 찾았다고 지인이 알려줘서 가본 서서방숯불닭갈비 이다. 이게 체인이 여러곳이 있던데, 아라점으로 방문해 보았다. 초벌되서 나온 상태 2인분 주문함. 숯불에 굽는 것이라 초벌 시간이 좀 걸린다.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고 먹어보는데... 와... 어... 음... 맵찔이들에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맵다. 그래서 이걸 추천한 지인에게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기가 간 곳은 다른 지점이라고 한다. 아니! 같은 프랜차이즈인데! 맵기 차이가 이렇게 크면! 어쩔!? 반찬으로 나오는 청국장도 너무 매워서 한술 뜨고 말았다. 그래서 아쉬웠음. 맛 평가를 하기 어렵게 맵다. (보통맛 주문함) 다음에 지인이 다녀왔다..

[제주 조천읍] 함덕 해피누들 쌀국수 맛집 : 메뉴 하나씩 먹어봄.

소문의 그 쌀국수 맛집 해피누들 드디어 갔네. 함덕해수욕장 안쪽 마을에 힙하게 컨셉 잘 잡은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도 그 중에 하나다. 여긴 뭐 쌀국수집이니까 세련되기보단 베트남 식당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한게 느껴짐. 요런 분위기 ㅋㅋㅋㅋ 해피누들 메뉴 차돌 쌀국수, 양지 쌀국수, 사태 쌀국수 하나씩 주문하고, 짜조 하나 주문. 짜조는 양이 좀 많이 예상보다 적어서 아쉬웠고 (다른 곳의 1/2 수준) 쌀국수는 맛은 무난한데 양이 적고 가격은 좀 있다. 베트남 음식인데 가격은 한국 ㅠ.ㅜ 함덕이 점점 관광지 물가가 되어가네...;; 제주 해피누들 제주시 조천읍 함덕14길 16 영업시간 10시 ~ 20시 브레이크타음 15시 ~ 17시 매주 목요일 휴무 #제주맛집 #제주조천읍맛집 #제주함덕해수욕장맛집..

[제주시] 힙한 느낌의 수제맥주 셀프바, 스톤아일랜드 탭하우스

서울 수제맥주집에서 보던 그 셀프 맥주바가 제주에도 있었어!? 제주시에 있는 스톤아일랜드 탭하우스 라는 곳이다. 다양한 유명한 수제맥주들을 벽에 수도꼭지로 담아서 마실 수 있다. 요렇게 시계 같은걸 손목에 차라고 주는데. 저걸 맥주 탭에 탭탭탭 해서 마시면 된다. 딱 먹는 만큼 측정되서 요금이 계산되는 구조인데, 단위 무게 형태로 보여줘서 나중에 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크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 원하는 맥주잔을 골라서, 가볍게 린싱을 하고, (잔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시계 같은거로 탭 하고, 밸브를 열어서 맥주를 따르면, 요렇게 양이 측정된다. 요런 식으로 하면 된다. 레드락 와... 언제적 레드락이냐... 탐라맥주 맥파이포터 안먹어봤다면 강추 제주위트에일 비추. 싱거움. 골..

[제주 조천읍] 밀면을 먹으면 흑돼지불고기가 뽀나스!? 조천밀밀면

제주 조천읍 대흘 부근에 와흘 마을에 있는 조천밀밀면 이라는 곳이다. 요기 핫 시그니처(?)는 밀면을 먹으면 흑돼지 간장 불고기를 맛보기로 준다. 말이 불고기지 갈비구이 먹는 느낌으로 엄청 맛있게 간장 양념구이되어서 나온다. 밀면 2개에 각각 맛보기 불고기가 나오는데, 우린 거기에 흑돼지불고기 작은 접시 추가했음. (탁월한 선택!) 물밀면 하나, 비빔밀면 하나. 육수가 꽤 깔끔하니 괜찮고, 면도 쫀득하다. 그간에는 괜찮은 밀면 먹으려면 제주시내에 있는 산방식당 다녔는데 좀 한적한 곳으로 즐겨찾기 추가했다. 만두도 한접시 시켜봤음. 만두는 평범함. ㅋㅋㅋㅋ 요렇게 불고기랑 밀면이랑 같이 먹으면 된다. 조천밀밀면 메뉴 온면도 있음. 돼지국밥도 있음. 국밥 먹으면 공기밥 추가 무료. 연예인 이효리, 이상순, ..

[제주 구좌읍] 제주 흑돼지돈까스 맛집 호자 HOJA : 등심돈까스, 안심돈까스, 치즈돈까스

제주 세화해수욕장 마을 안쪽에 있는 호자 돈까스 라는 곳이다. 완전 맛있음! 바삭바삭! 쫀득쫀득! 생각보다 잘 안알려져 있는데, 여기 완전 알짜 맛집임. 생각보다 세화해수욕장 식당들 성공률이 낮은데 여기서 대성공했다. 제주 호자 메뉴 등심돈까스, 안심돈까스, 치즈돈까스 주문 그리고 연어 샌드위치도 주문. 생각보다 가격들이 저렴히다. 연예인들도 다수 왔다감. 저것은 이효리 님 남편인 가수 이상순 님인가!!!??? 위에 두 개 중에 하나는 등심이고 하나는 안심인데... 아마 고기 덩이가 작게 썰려 있는게 안심일거임. 보통 안심이 더 연하고, 등심은 쫀득한게 육질 차이인데, 여기 등심돈까스는 엄청 부드럽고 쫀득하고 바삭하다. 흑돼지 돈까스의 위엄인가? 제주 연돈 왜감? ㅋㅋㅋㅋ 요건 치즈돈까스 치즈가 듬뿍 들..

[제주 아라동] 핫한 에스프레소바 나이체 카페, 여기 엄청난 곳임!

제주에도 에스프레소바가 슬슬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핫하다고 소문난 나이체 카페에 다녀옴. 카페 이름인 나이체 nyitse 는 '해가 산 꼭대기에 걸려있는 한 낮'을 의미한다고 함. 음료 메뉴 말고 디저트 메뉴도 몇 가지 있다. 그 중 인상적인 초코 스모어 쿠키 주문. 나이체 메뉴 중에서 줄레 (에스프레소와 비정제설탕), 다와 (에스프레소 + 설탕 + 밀크폼) 주문했음. 그리고 비카페인 음료 중에서 패션후르츠에이드 주문. 줄레 (에스프레소 + 비정제원당) 강렬해 보이는 빛깔이지만, 카페인이 별로 강하지 않고, 쓴맛도 없고, 부드럽고, 양도 적당하고, 마무리로 설탕이 느껴지면서 달달하니 즐기면서 마실 수 있다. 상당히 매우매우 베리 만족. 다와 (에스프레소 + 비정제원당 + 밀크폼) 라떼나 카푸치노의 에스..

[제주 구좌읍] 브런치카페 풍미독서 : 풍미하우스 샐러드, 와일드 통새우 버거

구좌읍에 생긴 멋드러진 북카페 풍미독서 라는 곳이다. 카페 이름도 그렇고 표방하는 바도 북카페이긴한데, 위에 비주얼에서 느껴지듯이 단순 카페보다는 브런치카페나 음식점에 가깝다. 풍미하우스 샐러드 : 대단한 비주얼의 브런치 플래터. 와일드 통새우 버거 & 감자튀김 : 새우패티와 통새우가 올려진 버거. 구좌 당근 수프 : 구좌는 당근이지!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이 대단함. 여기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있는데, 모양도 예쁘고 맛도 이뻐서 아쉬움은 들지 않는다. 새우 패티 반으로 가르면 새우살이 꽉차 있는데 그걸 안찍었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된다. 풍미독서 메뉴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제주 풍미독서 제주시 구좌읍 세화합전2길 7 영업시간 09:30~15:00 (14시 라스트오더) 매주..

[제주 조천읍] 신상 파스타집 (비스트로, 양식당), 아카이브 다녀옴.

제주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 근처에 파스타집이 생겼다고 해서 냅다 가봄. 정확히는 사장님의 소개글을 인용하자면 '유로피안 비스트로' 임. ㅋㅋㅋㅋ. 아 근데 레스토랑 이름을 아카이브로 하셔서 검색어 노출 엄청나게 안되겠네;; 아카이브가 학술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라서... 관련 검색 해볼 사람들은 제주 아카이브 정도로 넣어보면 되는데 그래도 제주 43 학술 자료들이 엄청나게 나올거다. 뭐 대박내서 이겨내시길. 제주 아카이브 메뉴 선택한 메뉴는, 포르치니 크레마 뇨끼, 엔쵸비 봉골레 파스타. 니수아즈 샐러드 요로케 먹음. 스프는 서비스로 주심. 다른건 무난무난하고, 파스타 맛있음. 불맛나서 좋음. ㅋㅋㅋㅋ 좀 정통(?)에 가깝게 파스타면이 알단테 정도로 나오니까 좀 더 부들부들 먹고 싶으면 사전에 부탁드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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