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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데이트코스 184

[제주 조천읍] 미쿡 비주얼의 수제버거 원더버거 WONDER BURGER

제주 북동쪽 조천읍에 원더버거라고 수제버거집에 다녀왔다. 원더우먼에서 따온듯한 원더버거 네이밍이지만 원더라는 뜻처럼 놀라움 가득한 비주얼과 가성비다. 수제버거집들이 간간이 여러곳에 있는데 여기 가성비도 좋고 맛도 마음에 든다. 원더버거 메뉴 클래식 치즈 버거 세트 (해시브라운으로 선택)에 트리플 치즈버거 단품으로 했다. 미국에 온듯한 느낌으로 먹어보자. (미국 안가봄 ㅋㅋㅋㅋ) 트리플 버거는 트리플 오일이 아니라 패티가 3개가 들어간다. 고기성애자들에게 천국같은 곳이구나. 미국 버거 느낌이다. (다시말하지만 미국 안가봄. 상상 속의 미국버거) 버거 집에 왜 옷을 저리 걸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차단을 잘해도 공기 중에 고기 기름이 기화되서 떠다닐텐데...) 뭐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제주 원더..

[제주 서귀포] 안거리밖거리 정식 (옥돔구이, 돔베고기 한상차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안거리밖거리 라는 정식집이다. 최소 2인 이상부터 정식 메뉴를 맛볼 수 있으니까 인원 채워서 가자.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안거리밖거리 정식인데, 옥돔구이, 흑돼지 돔베고기(수육), 계란찜,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된다. 안거리밖거리 메뉴 돔베고기 상태 완전 좋음. 옥돔구이는 좀 작긴 하지만 1인에 1만원 정식이니까 가성비로는 꽤 괜찮다. 반찬도 집밥 느낌이라 맛있게 먹었다. 제주 안거리밖거리 서귀포시 솔동산로 6-1 (제주 이중섭거리 부근) 영업시간 08: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휴무일 없음 #제주맛집 #서귀포맛집 #제주돔베고기 #제주흑돼지 #제주옥돔구이

[제주 서귀포] 저탄수 저당질 키토제닉 카페 하올람커피 (로스팅카페)

서귀포에 있는 하올람커피는 좀 특이한 카페다. 밀가루와 정제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저탄수 저당질 디저트를 만들어 제공하는 곳이다.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한동안 인기였는데 그 연장선상이 있다. 그래서 키토식빵, 키토파운드케이크, 키토호두파이, 키토치즈케이크, 키토브라우니 등을 팔고 있다. 디저트카페라고만 할 수는 없는게 커피 원두 로스팅도 직접 해서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이럼 전부 다 애매할거 같은데 또 그렇지만은 않은게 고루고루 평균 이상은 해준다. 요런 식으로 글루텐 프리 곡물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다. 백설탕도 사용 안함. 대신 대체 감미료가 살짝 들어간다. 다이어트나 당뇨 때문에 디저트를 끊어야하는 사람에게는 도전해봄직한 메뉴들이다. 라떼 커피 자체가 좀 쌉소롬한 스타일 크림 라떼 설탕 안들어..

0626 스지카레 밀키트로 파스타 (제주 0626와흘)

제주 조천읍에 0626와흘 이란 이름의 일본식 선술집 가게가 있음. 지인들이 거기 다녀오면서 선물(?)로 스지카레 밀키트를 가져다 주었다. 냉동보관 가능한거라 냉동고에 넣어뒀다가 이걸 어찌 먹을까 하다가 파스타 소스로 써보기로 했음. 원래는 스지카레니까 녹여서 카레밥 먹으면 되는 밀키트임. 전자렌지 그릇에 담아 4분간 돌려서 먹거나, 봉지째로 끓는 물에 10분간 끓여서 뜨끈한 밥에 올려 비벼 먹으면 됨. 근데 난 밥보다 면이니까 파스타 면에 비벼버리면 되겠지라고 생각. 아 그리고 스지. 가 뭐나면 소힘줄 부위다. 당연히 일본말이고, 스지를 이용한 일본요리들이 있다보니 그냥 그렇게 부른다. 냉동된 스지카레와 양파, 토마토를 넣고 그냥 막 끓였다. 스지카레 자체에 기름이 많은 편이라 따로 올리브유는 안넣음...

일상/요리연습 2021.11.10

[제주 조천읍] 신상카페 구좌상회 오픈어택! 이쁘다이뻐! #제주카페 #정원카페

신상 맞나?? ㅋㅋㅋㅋ 조천읍 선인동으로 이사와서 재단장하고 리오픈 했으니까 아무튼 신상카페. 카페 구좌상회는 구좌읍에서 꽤 유명하던 곳이다. 사장님이 구좌상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픈 준비 소식을 틈틈히 알려왔는데 딱 오픈일 맞춰 다녀왔다. (11월4일) 기존 구좌읍 시절 구좌상회를 명성만 접하고 방문해보질 못했는데 이번엔 놓칠 수 없다는 일념하에 아침 일찍 움직임. 조천읍에서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에 선인동사거리라고 있는데 거기 버스정류장 부근 안쪽 골목끝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버스정류장 옆 공터를 구좌상회 주차장으로 빌린듯. 거기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면 된다. 건물이 총 3채인데, 2채는 카페이고, 1채는 개인용으로 쓰는 건물인거 같음. 정원이랑 건물 외관부터가 완전 멋있다. 한폭의 그림처럼 꾸며져 있..

[제주 애월]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푸드트럭 만복반미

제주 애월 해안도로 부근에서 장사하시는 베트남 아저씨의 반미 샌드위치를 맛보러갔다. 푸드트럭 이름은 만복반미다. 여기 위치를 그때그때 찾아가야는데 보통 몇 군데 돌아가며 다니신다니까 만복반미 인스타그램에서 체크하고 가면 된다. 반미케밥샌드위치, 반미옵라(계란+치즈) 이렇게 두 종류의 반미가 있다. 반미케밥은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좀 더 베트남 반미 오리지날에 가깝고 치즈계란이 들어가는 반미옵라는 바게트빵에 저 재료가 들어가니까 좀 더 익숙한 맛이다. 하지만 계란이 좀 독특하지. 반미 1개에 5500원인데, 적당한 크기의 바게트빵 하나라고 보면 된다. 커팅해달라고하면 사진처럼 반으로 커팅해준다. 반미케밥샌드위치 돼지고기 케밥이 반미가 만들어지는 옆 공간에서 커팅되서 토치로 구워지며 불맛이 첨가된다. 한국이다..

[제주 한림] 떡볶이와 어마무시한 새우튀김, 명랑스낵

제주 비양도 투어 마치고 배고픔을 참고 이동한 곳은 한림항 부근에 있는 명랑스낵 이라는 곳이다. 여기 진짜 오랜만에 온다. 묘하게 한림 쪽은 그냥 스쳐지나가기만하다보니 몇년만인거 같다. 떡볶이, 한치튀김, 새우튀김이 주력 메뉴고, 딱 하나만 먹으라면 개당 4천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의 왕새우튀김을 꼭 먹어보자. 이만큼 새우튀김 잘하는 곳 찾기 힘들다. 얼마전 다녀온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에도 새우튀김이 있었지만 거긴 영 꽝이었고, 여긴 그동안 먹어본 곳 중에 손꼽을 정도로 맛있다. 그리고 왕(!) 새우튀김인만큼 크고 아름답다. 바싹 튀겨져서 새우 머리도 씹어먹을 수 있으니까 맛있게 즐기자. 보통은 떡볶이, 새우튀김 주문해서 떡볶이 국물에 튀김을 쿡쿡 찍어 먹곤 한다. 튀김옷 가루가 잔득 함께 담겨 ..

[제주 한림] 한림항 마을 안에 있는 작은 로스터리 카페, 리틀 로컬

제주 한림항 부근에서 모오닝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다가 결정한 로컬 카페다. 이름부터가 리틀 로컬이라서 말 그대로 동네 카페! 근데 작은 동네 카페이지만 로스터리 카페다. 직접 원두를 볶는다. 그럼 아메리카노를 맛봐야겠지. 뜨아 하나랑 뜨거운 라떼 하나 했음.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커피용품들로 커피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커피 무난함. 한림항에 왔다면 괜찮은 선택지다. 리틀 로컬 제주시 한림읍 한림남2길 24 리틀로컬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ittle_local_coffee/?hl=ko #제주카페 #제주한림항카페 #제주여행 #제주데이트코스

[제주 드림타워] 맛은 어떨까? 그랜드 키친 런치 뷔페 (그랜드하야트 제주)

큰 맘 먹고(!) 제주 이마트 옆에 새로 생긴 랜드마크 제주 드림타워에 있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 뷔페에 다녀왔다. 런치 코스로 3+1 행사하고 있어서 멤버 꾸려서 다녀옴.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고, 현장에서 결제. 드림타워 건물이 아주... 중국이다 중국. 홍콩보다는 마카오 보는 기분.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건설했다더니 딱 컨셉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곳인데, 시국이 시국이라 한적하다. 점심 코스 11시 30분 시작시간 땡 치고 입장해서 아주 한적했는데 12시쯤 되니까 금새 가득찼다. 음식은 중식부터 동남아요리, 일본식 회, 육회 등등 런치 뷔페치고 아주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었다. 런치이다보니 대게나 랍스터 이런건 없는데, 저녁 뷔페에는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눈이 풍요로워지는 다양한 음식들이 ..

[제주 봉개] 신상 카페 아크로디니온 가오픈 기간에 다녀옴 #제주카페

제주 봉개 명도암 교차로에서 애조로 반대편으로 올라가다보면 아크로디니온 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카페가 새로 생겨났다. 가오픈 기간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잽싸게! 다녀옴. 거대한 성곽을 연상하게되는 건물인데. 1층은 비고르 헤어샵이고, 2층이 아크로디니온 카페이다. 요기로 들어가자. 날씨가 좋다면 테이크아웃해서 정원에서 즐길 수도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라 카페 안으로 입장. 카페는 제주 함덕해수욕장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라도 앞바다 섬들도 보인다. 억새들이 보이는 제주 가을. 카페는 저기로 올라가면 된다. 편안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멋있는 공간이다. 통유리로 제주 바다를 감상하라고 만들어놨다. 멋있음. 의자도 그리 편하지는 않으니까 인스타 감성 넘치게 사진 찍고 음료 먹고 돌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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