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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맛집 214

[제주 동문시장] 고양이가 있어! 카페 롤링브루잉 #에스프레소바 #로스터리카페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제주 시내에 있는 카페 롤링브루잉에 다녀왔다. 평범한(?) 커피 맛집 분위기의 카페다. 제주 에스프레소바가 하나 둘 생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유명세를 탔다. 직접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곳이라 예전부터 즐겨찾기해 두었다. 그리고 여기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가끔 찾아온다는 곳이다. 역시 커피 맛집의 분위기는 이런 정신없음(?)이지 ㅋㅋㅋㅋ 카페 롤링브루잉 메뉴 커피에 진심인 곳이라 에스프레소 메뉴가 꽤 다양하다. 그냥 에스프레소, 콘 쥬케로, 콘 쵸콜라또, 콘 파냐, 콘 라떼 에 판나, 마끼아또, 그라니따, 아메리카노 등등등. 그리고 원샷라떼와 롤링 콜드브루라고 시그니처 메뉴도 있다. 일부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하고,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다. 요게 원샷라떼 비주얼 ..

[제주 아라동] 맛과 멋을 다 잡은 일본식 요리집 '쿠로' : 마제소바, 오뎅나베, 히레카츠, 닭껍질교자

제주 시내 나갔다가 점심 먹으러 고르고 골라서 찾아간 곳이다. 사실 돈까스 먹으려고 돈까스 하는 집 찾다 발견한건데 다른게 더 대단했음. 위의 사진은 이 집 시그니처(맞나?) 메뉴인 마제소바. 마제소바 요렇게 계란 노른자가 올라간 채로 나오는 비빔면이라고 보면 됨. 마제소바니까 일본 요리인데 맛이 어째 대만 탄탄면 느낌이라서 찾아보니까, 타이완 마제소바라고 불리는 일본 나고야 지역 국수 요리다. 대만서 넘어온거 맞구만. ㅋㅋㅋㅋ. 마제 는 마제루 라는 섞다 뜻의 동사에서 온거고, 소바 는 메밀국수를 말한다. 근데 마제소바는 메밀국수로 안만들고 그냥 밀국수로 만든다고 한다. 비벼주면 요런 느낌으로 우동 같은 굵고 탱글탱글한 면과 함께 섞인다. 살짝 매콤함도 있는데 그래봐야 일본음식이다. 먹다가 함께 소개받..

[제주 구좌읍] 종달리 동네책방 소심한 책방

종달리 마을 안에 있는 소심한 책방 이라는 이름의 동네 책방이다. 종달리가 여행객들에게 큰 소문이 나기 전부터 존재하던 터줏대감 같은 곳인데, 예전에는 마을 좀 더 안쪽에 있다가 지금은 수상한 소금밭 이라는 게스트하우스 자리로 이동했다. 둘 다 같은 사장님이라고 들은 것 같음. 그래서 건물에 수상한 소금밭 이라고 써 있음. ㅋㅋㅋㅋ 사장님이 선별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이층에는 숨겨둔 방 이라고 있는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이하게 숨겨둔 책 이라는 것이 있었다. 어떤 책인지 모르고 랜덤박스 처럼 구매하는 것이다. 사장님의 취향을 신뢰하는 단골들을 위한 것일까!?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여기 위치가 엄청나게 좋아서, 성산일출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처음 수상한 소금..

[제주 구좌읍] 카페 꼬스뗀뇨, 제주바다 뷰맛집 인줄 알고 갔는데 다 좋았다.

제주 성산일출봉 가는 해안로 부근에서 만날 수 있는 핫한 카페 꼬스뗀뇨 Costeno 에 다녀왔다. 그냥 제주 바다 바라보는 뷰로 만든 대형 자본 카페인가 했는데, 원래는 냉동창고 자리라고 한다. 2020년 지도검색을 찾아보면 옛 건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카페 꼬스뗀뇨 메뉴 요기 시그니처 메뉴는 디저트에 있는 갈레트 제품군이다. 엄청난 비주얼로 나오는데 아래에서 다시 설명. 먹기 좋게 컵에 담긴 티라미수 소금빵 잠봉 갈레트 라는 것도 있는데 잠봉 햄과 갈레트의 조합이겠지? 바게트 앙버터 돌들을 이용해서 제주스러움을 담으려고 노력한게 느껴진다. 요게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창문 컷이다. 밖이 완전 그림처럼 보인다. 건물이 2채인데, 카페 본건물 말고 건너가면 갤러리 건물이 이렇게 있다. 평일이라 그..

[제주 조천읍] 상춘재에 돌솥비빔밥 메뉴가 생겼네? (전복+새우+돌문어)

제주 상춘재 오랜만에 방문했다. 맛없어서 자주 안간건 아니고 여긴 너무 유명해져서 웨이팅이 길어져서 안가게 되었던 곳이다. 그래도 간만에 가봐야지 하고 갔는데 예전과 다른 메뉴가 있어서 냉큼 시켜봄. 해물돌솥비빔밥이다. 세 명이 가서 셋 다 저거 시켰음. ㅋㅋㅋㅋ 위에 올려진건 인삼 잔뿌리다. 그 안에 전복, 새우, 돌문어 등이 들어 있고, 전복 내장에 볶아진 밥이 돌솥으로 세팅해서 나온다. 함께 나오는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반찬에 양념 게장도 생겼는데 달달하니 맛있음. 상춘재는 장을 직접 담그시는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매실청 단맛인지 그 맛이 전반적인 반찬 맛을 지배한다. 뭐 달달하니 괜찮음. 돌솥밥 완전 맛있음. 관광객들은 예전 포스팅들을 보고 오는 것인지, 돌솥밥이 비싸서(메뉴..

#제주여행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옴 (인피니티풀 솔직 후기, 이용 꿀팁)

그 유명한(?)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인피니티풀 드디어 이용해봤다! 계곡을 바라 보는 쪽으로 수영장을 만들어놔서 인피니티풀 효과를 낸 것인데, 다들 인증샷 찍느라 바쁨. 우리만 수영 전지훈련 모드 ㅋㅋㅋㅋ. 선베드는 충분히 있다. 근데 겨울이라 그런거고 여름에는 목욕탕 분위기일거 같기는 하다. 락커룸과 샤워실도 작은 편이라... 올거면 그냥 한적하게 겨울에 오자. 온수풀 생각보다 따뜻하다. 수영장이 매 시 정각에 나와서 10분간 쉬는 시간을 갖는데 요렇게 수영장 바로 옆에 실내 쉬는 공간이 있음. 수영장 샤워룸 나오면 실내 공간으로 이어지고 이걸 나가면 수영장이다. 여기는 따뜻하니까 여기서 쉬다가 다시 나간다. 실내 구석에 HOT TUB 라고 뜨거운 자쿠지 같은게 있음. 거기서 몸 녹이면 되는데 작음. ..

#제주여행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옴 (인피니티풀, 히든트레일 산책로, 편의점, 루프탑 전망대)

전편에서는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더블룸 가든뷰 소개였고, 이제 호텔 구경. ㅋㅋㅋㅋ 우리 방이 5층이고, 로비가 3층인데, 그 유명한 인피니티풀은 1층에 있음. 아니 무슨 구조가 이런가 싶은데 호텔 뒷 쪽에 깊은 계곡을 따라서 호텔을 지어놔서 그렇다. 그래서 클리프전망의 인피니티풀이 완성된 것인데... 그에 대한 소감은 나중에... 호텔 안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24시까지 운영. 근데 호텔 정문 나가자마자 GS25랑 CU도 있으니까 알아서 취향 껏 이용하자. 인피니티풀 아래 쪽 계곡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이름하야 히든트레일. 근데 겨울이라 황량하기 그지없음. 그래서 쭉 보고는 산책 안했음. 윗층에서 본 인피니티풀 전망. 생각보다 크다. 제일 긴 쪽 길이가 25m 이상 될 것 같다. 근데 깊..

#제주여행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옴 (더블룸 가든전망)

제주 중문에 있는 히든클리프 호텔에 다녀옴. 여행사 검색하면서 패키지 상품들을 열심히 찾아보다그 그냥 깔끔(?)하게 룸 only 상품으로 했음. 우리 커플은 사실상 수영장이 주 목적이라 조식도 건너띄고 남는 시간은 수영만 했다. 히든클리프 인피니티풀 그거 꼭 가보고 싶었음. 여행사 2월 주말 더블룸 가든전망 26만원대. 히든클리프 호텔 방들을 보면 3-4층 방 중에는 창문 밖에 뷰가 거의 없고 벽으로 차단된 방들이 있음. 그래도 간만의 여행인데 그거 싸다고 덥썩 물지 않고 창문 밖에 뭐라도 좀 볼게 있는 방으로 골랐다. 가든뷰 말고 클리프전망도 있던데 그건 좀 더 비싸다. 체크인 하고, 5층에 있는 방으로 받음. 체크인하면서 주요 시설 설명과 이용 시간 등을 알려준다. 아주아주 중요한 인피니티풀 이용시간..

[제주 아라동]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너츠 카페 이큐티 : 레몬 머랭머랭, 크림 브륄레

제주 애월에 랜디스도넛이 유명한데 그게 전국구 도너츠 브랜드라면, 제주시내에 유명한 도너츠 집으로 이큐니 카페가 있다. 크기가 큰 것으로도 유명하고,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의 도너츠로도 인기가 많다. 덴마크산 버터와 카놀라유를 이용해 매일 아침 도넛을 만든다고 한다. 직접 와서 보니까... 진짜 크긴 크다. 이거 하나 먹으면 한끼 식사가 끝나겠구나 이런 칼로리가 느껴지는 덩치다. 시그니처 도너츠 중에 인기라는 크림브륄레, 그리고 레몬 머랭머랭 도너츠로 먹어 보았다. 레몬 머랭머랭 도넛 위에 독특한 향의 머랭이 올라가고, 가운데 레몬 크림이 계란 노른자처럼 자리잡고 있다. 레몬 도넛 하니까 랜디스의 악명(?)높은 단맛의 레몬 도넛이랑 비교되는데, 그것 보다는 순한맛(?)이다. 아무래도 크림 양에 비해 빵이 ..

[제주시 일도이동] 불맛 가득한 치킨바베큐와 족발숯불바베큐, 두리아 일도점

지인이 여기 완전 숯불바베큐치킨 맛집이라고 강추 날려서 우적우적 겨울비 내리던 날 방문한 두리아 일도점이다. 이 부근이 주차 지옥인 구시가지인데, 뭐 주차는 능력껏 하자. 가게 앞은 주차 불가임. 양념닭바베큐 흔하다면 흔할 수 있는 숯불 바베큐 치킨이다. 양념 버전으로 했는데, 여기 양념 맛집이네. ㅋㅋㅋㅋ 닭 자체도 부드럽게 잘 나오고, 양념이 특히 맛있다. 족발숯불바베큐 여기 전문은 치킨인거 같지만 족발을 따로 공급받으시는건지 삶으시는건지 족발 메뉴가 있다. 함 주문해 봤는데 오! 이거 별미다. 족발을 숯불에 불맛을 바로 입혀서 나오는데, 뜨끈하고 야들야들한 불맛 족발 (맵다는 뜻 아님, 불향 가득하다는 뜻) 을 맛볼 수 있다. 매우 흡족! 두리아바베큐 메뉴 후라이드치킨이나 양념치킨도 판다. 제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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