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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맛집 214

[제주 성산] 상탕 우육면, 샤오마이 딤섬, 광동식 볶음밥 '샤오츠 성산점'

제주 성산일출봉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광동식? 홍콩식? 대만식? 음식점 샤오츠에 다녀왔다. #제주성산맛집 으로 체크해두고 지나다 배고프면 들르는 곳이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상탕우육면, 샤오마이 딤섬, 광동식 볶음밥 요렇게 3개이다. #샤오츠메뉴 홍탕우육면, 상탕우육면 요거 두개는 기회되면 꼭 먹어보길 바래. 진짜 맛있음. 난 상탕이 더 맛있음. 간장육수에 갈비 들어간 맛임. 면은 여긴 홍콩식이니까 쌀국수보다 생면으로 하는게 더 느낌난다. 면도 쫀득함. 탄탄면도 엄청나게 인기 메뉴다. 국물딴딴면, 비빔딴딴면 다 좋다. 사실 여기 다 맛있는 편임. 음식을 잘함. 여기 딤섬도 맛있음. 광동식 볶음밥은 엄청 기름진 중국 스타일의 볶음밥이다. 볶음밥은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음. 느끼... 샤오츠 맛있게 먹..

[제주 삼화지구] 가성비 대폭발! 월남쌈샤브&샐러드바 샤브마니아 삼화점

제주에 있는 샤브마니아 라는 말 그대로 샤브샤브 집이다. 육수에 고기를 샤브샤브(!)해서 그냥 먹어도 되고, 월남쌈처럼 쌀피에 싸먹어도 된다. 싸먹는게 더 맛있음. #샤브마니아메뉴 소고기 샤브나 한우 샤브 등 취향 껏 메뉴를 고르고 나면, 육수를 매운거, 안매운거, 아니면 반반 육수로 고르면 된다. 샤브마니아 포인트는 이렇게 샐러드바가 갖춰져 있어서 취향껏,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고기는 메뉴 구매한 만큼만 먹게 되지만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은 곳이다. 특히 버섯이 공짜! 기본 상차림에 조금씩 야채와 버섯들이 깔리니까 차려지는거 보고 먹을 만큼 가져다 먹자. 우리는 소고기 샤브샤브 2인 그리고 반반 육수로 했다. 육수는 필요하면 리필 가능. 요렇게 어묵과 물만두도 있어서 ..

[제주 서귀포] 평온한 쉼터같은 카페 소보리당로 222

제주 서귀포에 있는 소보리당로 222 라는 독특한 네이밍의 카페에 다녀왔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맛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닌 끝에 결정한 곳이다. 알고보니 여기 길 이름이 소보리당로路 였다. 일단 카페가 이쁨. 그리고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가 한적했음. 카페 주변도 한적한 곳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직접 만든 단호박 식혜, 수제 크림이 올라간다는 시그니처 메뉴 소보리라떼,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 소보리당로222메뉴 메뉴판을 보면 티라미슈를 메인으로 많이 미시는거 같음. 근데 우린 밥먹고가서 디저트는 패스. 커피 부드러움. 괜찮음. 단호박식혜. 달달함. 당떨어질때 먹기 좋다. 소보리라떼. 이거 엄청 신기했는데. 크림 위에 또 뭔가 올라..

[제주여행] 내이름은김삼순 촬영지 허니문하우스 그리고 올레길 따라서 거믄여해안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촬영지 허니문하우스 재방문. 일행들은 근처에 물놀이한다고 가고, 난 여기 산책하려고 입구에 떨궈달라고 했음. 날이 엄청나게 좋았어서 사진이 제법 잘나왔다. 저기 보이는게 소정방폭포 근처의 소정방굴인가 그럴거다. 지난 번에 카페 허니문하우스 내부 사진이 너무 적었던거 같아서 제대로 찍. 카페 내부를 가로질러서 올레길로 향했다. 허니문하우스와 바다 사이에 올레길 6코스가 지나간다. 멀리 우측에는 서귀포항.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섬은 제주 문섬이다. 저기도 스쿠버다이버들의 명소로 꼽힌다. 허니문하우스 좌측으로는 제주 섶섬이 있다. 역시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간다. 허니문하우스 앞 올레길에서 바라보는 제주 서귀포 앞바다 너무 멋짐. 올레길은 올레길은데 산길을 따라 지나가는 코스다. 날씨가..

[제주 교래리] 정호영 셰프 우동카덴 제주점 생겼다! #냉부정호영 #수요미식회맛집

냉장고를부탁해 (냉부) 등으로 전국구 인기인이 된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합정, 연희동 우동카덴 이 이제 제주에도 생겼다. 수요미식회 붓가케우동 편에도 우동카덴이 나와서 엄청나게 인기몰이하던 시절에 합정 우동카덴 다녀왔었음. 그리고 이번에 제주 조천읍 교래리 지역에 옛날부터 맛집들이 모여있는데 그 곳에 우동카덴 제주점이 9월 오픈했다. 날씨 좋은 주말에 잽싸게 가보았다. 오픈 당시에는 한시간 넘게 웨이팅이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토요일 점심에는 좀 나아졌는지 8팀만 웨이팅이 있었다. (테이블링 앱으로 웨이팅 가능하다. 요즘 이 앱 쓰는 가게들 늘어서 편하네.) #우동카덴메뉴 유부우동 (키쯔네우동), 에비텐 붓카케우동, 후토마끼 4피스, 새우튀김 1토핑 주문했다. 후토마끼 (후토마키) 후토 는 커..

[제주 서귀포] 여기 완전 맘에듬! 뜨끈한 쌍화탕! 홍시팥빙수! 법환포구 카페 다린

제주 법환포구 소낭집에서 매콤한 식사를 마친 우리는, 지친(?) 속을 달래주러 카페를 찾았다. 독특하게 오늘은 커피가 아니고 쌍화탕이다. 쌍화탕이라니! 노친네들! 이러겠지만... 30시간을 끓였다는 쌍화탕을 보고는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쌍화탕은 내가 먹고 다른 일행들은 홍시팥빙수 먹었음. 일단 비주얼도 대단한데... 맛도 좋다. #다린메뉴 홍시팥빙수 직접 만든 수제 팥소스가 올려진 우유 눈꽃 빙수다. 시중의 팥빙수보다 엄청 안달아서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가운데 냉동되었던 홍시가 올라가고, 주위에는 곶감이 듬뿍 뿌려진다. 쌍화탕 (가마솥 30시간 - 강조!) 동네 다방처럼 쌍화탕 가루 타서 주는거 아님. 진짜 리얼로 30시간 끓이셨다. 어린이 입맛이면 좀 힘들 수 있는 진짜 건강한 맛이다..

[제주 구좌읍] 한라산을 닮은 녹차빙수 카페 바람벽에 흰당나귀 #바다뷰카페 #오션뷰카페

제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와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바람벽에흰당나귀 다녀옴. 여기 여름에 꼭 와서 #녹차빙수 먹어야지 했던 곳인데 이번 여름에 성공했다. 근처 동복리에 카페 #공백 이라고 #방탄카페 어쩌고 #BTS카페 어쩌고 하면서 사람 많은 카페가 있는데 거기 가느니 한적하게 여기 오는게 낫다. 아 물론 유명한데 가서 사진 남기고 싶으면 공백 가고. 여긴 전반적으로 음식과 음료들이 좋음. 아... 그리고, 여기 오면서 카페공백 지나왔는데... 오픈 때는 밖에서도 카페 안쪽이 보이게 했더니 지금은 거대한 바윗돌로 담장을 만들어놨다. 좀 답답해 보여서 왜 그랬나 싶음. #바람벽에흰당나귀메뉴 말차빙수 (녹차빙수) 중간 사이즈, 와플세트 (크로플과 커피) 주문. #말차빙수 요렇게 한라산 느낌으로..

[제주 조천읍] 멋진만남 얼큰한 토종닭볶음탕, 단짠 돼지고기산적, 고사리 육개장

여기가 원래는 #오리두루치기 맛집으로 소개받아서 두루치기 먹으러 다니던 곳인데, 날잡아서 지인들이랑 토종닭볶음탕 먹으러 다녀왔다. 요건 미리 조리하는 시간이 길어서 최소 한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한다. #멋진만남메뉴 둘이 왔다면 오리두루치기 2인 주문하는거 1순위로 추천함. 닭볶음탕이랑 기본 찬으로 한접시 주는 돼지고기 산적(실제로는 돼지갈비양념구이에 가까움)도 추가하고, 남은 볶음탕 국물에는 라면 사리도 추가해서 끓여 먹었다. 사장님은 사실 닭볶음탕 국물에 라면 끓이는걸 추천하시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먹겠다고 함 ㅋ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맛있음. 얼큰한 닭육수 국물에 끓이는 라면이 맛없을리가!? 그리고 예전에 오리두루치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집 초강추 메뉴는 돼지고기산적이다. 진짜 이거 ..

[제주 대정읍] 여유롭고 분위기 넘치는 커피 맛집, 카페 크래커스 대정점 #로스터리카페

옛 #레이블 카페 자리에, 같은 사장님인지 다른 사장님인지 상호명이 #크래커스 대정점으로 바뀌었고, 부근에 카페 #부르마블 은 크래커스 한경점이 되었다. 사실 바뀐지는 좀 되었음. 레이블이랑 부르마블 시절에 몇차례 와보고 바뀐 뒤에는 처음 왔다. 카페 레이블 시절의 최악의 문제가 컨셉은 다크인더다크 느낌으로 엄청 깜깜하게 분위기 잡은거였는데, 그것 때문에 사진이 엉망으로 나옴. ㅋㅋㅋㅋ. 근데 크래커스는 그나마 좀 밝아졌다. 멋진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여전하다. 레이블 시절의 분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https://sootacoffee.tistory.com/924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창고를 개조해 ..

[제주 서귀포] 카페 시간당킬로미터, 맛있고, 분위기 좋은 쉼터 #로스팅카페 #수제시럽 #수제소스

제주 서귀포에 있는 #시간당킬로미터 카페에 다녀왔다. 여기 인스타그램 팔로우해둔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방문해보게 되었다. 제주 이마트 부근임. 카페 분위기 좋고, 음료 맛있고, 한적하고...? 아니지 카페가 한적하면 사장님은 안좋지. 아무튼 우리가 간 타이밍은 손님이 적었고, 주변 분위기가 동네 주민들 오가면서 방문하는 스타일을 카페라서 관광지 카페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카페 앞 풍경이 너무 예쁨. #시간당킬로미터메뉴 시그니처 메뉴로 바람의언덕, 배꽃스무디가 있지만 우린 기본에 충실한 타입이라 다른거 먹음 ㅋㅋㅋㅋ. 우유가 들어간 메뉴는 오틀리(유당불내증들을 위한 귀리로 만든 대체우유)로 변경 가능하다 +500원. 커피원두 로스팅도 하는 곳이다. 커피는 부드러운 편이고 마시기 좋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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