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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한국 164

제주 화북포구 산책길 (김석윤 가옥, 무우수 홀리데이, 보덕사 등)

카페 맥키쉬 갈 때 주차를 화북포구에 하고 걸어갔던터라, 겸사겸사 화북포구 부근 동네 한바퀴 산책했음. 먹었으면 걸어야지. ㅋㅋㅋㅋ 제주 해신사 어민들이 무사 귀환을 바라면서 제를 올리던 곳 카페 맥키쉬 앞 대로 뷰 이날 날씨가 완전 사기였다. 제주 전통 가옥 스타일의 김석윤 가옥 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 대문 옆 나무가 완전 멋드러짐. 이 길에는 조천읍에 있는 카페 무우수 커피 로스터스의 화북점인 무우수 홀리데이 가 있다. 듣기로는 여기는 핸드드립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컨셉인 것 같다. 길 한켠에 있던 보덕사 안쪽으로 꽤 크다. 버스 정류장에는 누가 가져다 둔건지 의자들이 놓여 있는데 이게 또 멋지네. 날이 좋으니까 다 멋있어 보임. #제주여행 #제주산책 #제주브이로그

[제주 구좌읍] 제주 여행하면 여기 가보세요! 제주 해녀 박물관 (세화해수욕장)

제주 구좌읍 세화 해수욕장 한 쪽에 제주 해녀박물관이 있다. 해녀박물관 있는건 예전부터 알았는데 귀찮아서 안가다가, 코** 기간에는 못가다가... 드디어 이번에야 가 보았다. 근데 완전 좋다. 그냥 뜨문뜨문 알고 있던 제주 해녀 분들에 대한 역사와 다양한 정보들이 잘 담겨 있고, 해녀박물관 자체도 넓고 시원해서 여행 중에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다. 입장료가 아주 저렴하니까 거의 무조건 가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해녀박물관 앞에는 넓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반려견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고, 더위를 피해 쉬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제주 해녀박물관 입장료 1100원 (성인 기준), 도민은 50% 할인. 어린이는 무료. 관람시간 9시 ~ 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신정, 설,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 장생의숲 걷고옴. (도민무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라고, 절물오름과 장생의숲 지역을 묶어서 거대한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음. 장생의숲 코스가 11km에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날씨 좋은 날 오전에 다녀옴. 절물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차량을 가져오면 주차장 요금을 소액 받고 (경차할인 있음), 인원에 따라 입장료를 또 내게 된다. 도민은 무료이고 외지 사람들도 그리 비싸진 않다. 우리가 가게된 장생의 숲은 11km 라는 긴 코스라서 14시 이후에는 입산 출입이 금지된다. (해지기 전까지 탈출을 못해! ㅋㅋㅋㅋ) 3시간으로 들었는데 안내를 보니까 3시간 반 정도 잡아야된다. 느리게 걷는다면 4시간? 산이라서 해가 일찍 떨어지니까 그래서 14시 이후에는 입산을 못한다. 지겨울(!) 정도로 삼나무 숲이다. 제주에서 삼나무 숲은 인공..

[제주 교래리] 빠르고 강렬하게 바농오름 정상에 올라서 한라산 x 제주바다 x 돌문화공원 보고 내려오기.

제주 와흘 메밀마을 갔다가, 일일 만보 수행(?)을 위해서 인근 오름을 찾다가 결정한게 '바농오름' 이다.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가시덤불이 많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주에서 가시덤불이면 찔레꽃이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된다. 인근에 돌문화공원, 말목장 등이 있고, 사려니숲길 넘어가는 길목이라 제주여행 관광코스로 하기에도 적당하지만...? 어차피 여기는 도민들이나 온다. ㅋㅋㅋㅋ.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짧은 코스 (정면길) 둘레길을 따라서 빙 돌아서 정상으로 가는 조금 긴 코스 (좌측길) 이렇게 두 갈래 길을 생각하면 되는데, 둘레길 따라가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어차피 정상을 먼저 보고 둘레길로 내려올래~ 아니면 둘레길로 좀 느슨하게 올라가서 정상 보고 빠르게 내려올래~..

[제주 조천읍] 메밀꽃 필 무렵 다녀온 와흘 메밀 농촌체험 휴양마을 (와흘리 봄 메밀 문화제 2022, 조천읍 와흘 메밀마을)

지나다니다 이런 곳이 있는 건 봤는데 안에 들어가본건 처음이다. 와흘리 봄 메밀 문화제라는걸 한다고 현수막이 있길래 가봤더니 엄청난 규모의 메밀꽃밭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행사는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ㅋㅋㅋㅋ 한라산이 보이는 전경에 드넓게 펼쳐진 메밀꽃이 장관이다. 영화같은 포토 인증샷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즐겁게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그러고 있는데, 어떤 웨딩 사진 찍는 팀이 메밀꽃밭을 그냥 막 짓밟고 가로질러서 사진 찍으며 다니던데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기를 바란다. 아무튼 5월 중순에 날 좋은 날(?) 제주에 온다면 여기 초초초 강추다. 한라산이 보이는 이런 넓은 꽃밭 드믈다. 메밀 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도 처음이다. 난 메밀이 벼나 보리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풀처럼 생겼..

[제주 교래리] 걷기만 해도 사랑이 싹트는 힐링 산책로 삼다수숲길 #제주여행

제주 삼다수 숲길이라고, 전국 1위 삼다수 공장이 있는 삼다수 수원 지역에 있는 산책길이다. 초입에 버스정류장과 주차장이 있는 곳이 있는데... 우리도 체감한거고, 다른 후기들을 봐도 여기다 주차하고 삼다수숲길 진입로까지 걸어가면 이미 가다가 기운 다 빠진다. 물론 삼다수숲길 초입까지 도로가 협소해서 여기다 차 두고 가라고 안내문까지 있기는 하다. 근데 다들 차 끌고 안으로 간다. 마주오는 차가 있다면...? 당신의 운에 맡기자 -_-a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교래리 소공원 찍으면 나오는 곳이 위의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이 지도를 찍어둔 이유가... 저기 도착 지점까지 가야는데 길이 몇갈래가 있는데 저렇게 삼다수공장 우측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진입해야 길이 더 편하다. 우리는 엉뚱한데..

[ 제주 서귀포] 제주 한라산 중산간 머체왓숲길 : 여기 진짜 이쁨. 영화처럼 사진나옴. #제주여행

제주 머체왓숲길 이라고 힐링 산책 코스 중에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날씨 좋은 날 지나가다 들렀는데 진짜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었다. (2021년 가을 방문분임을 참고) 한바퀴 쭉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인데, 좀 해질녘에 갔어서 한시간 정도만 짧게 돌다 나왔다. 산책길 초반에 있는 언덕 위에서 다들 영화같은 인증샷 찍고 그러니까 인증샷 먼저 찍어도 되고... 나중에 다 돌고 나오면서 찍어도 좋다. 사실 지도 봐도 우리가 어딜 돌다 나온건지 잘 모르겠음. 다음에 다시 가봐야지. 이게 산책길 초반에 있는 언더인데 저기에서 다들 인증샷 찍음. 영화 포스터처럼 나온다. 조용한 숲길인데, 용이 살았다는 계곡도 있다. 어... 용이라고 치자. ㅋㅋㅋㅋ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산책길에 큰 불편은 없다. 요긴 우리가..

[제주 서귀포]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제주 약천사 #제주여행

제주 서귀포에 있는 약천사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 가을에 다녀온거 이제 포스팅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봄날에 산책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조만간 부처님 오신날이니까 더 멋지게 꾸며놨을거라 늦게나마 올려본다. 약천사는 신라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사찰인데, 이후 작은 암자 수준으로 머물다가 1981년 약천사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창건되었다.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곳이다. 사찰 이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붙여졌다.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로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대적 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다. 29m 높이의 대적 광전은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을 띤 콘크리트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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